28일부터 인천~괌 노선 주 4회로 증편
12월 15일부터 코타키나발루 항공평 부정기 운영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사진=진에어>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진에어는 위드코로나 전환에 발맞춰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진에어는 28일부터 인천~괌 노선을 기존 주 2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 속도에 따라 연말부터는 횟수를 늘려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괌 입국 시 자가 격리가 면제되며 항공기 탑승 시 코로나19 PCR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시하면 현지 식당과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할 수 있다.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로도 증명이 가능하다.

골프여행객을 위한 코타키나발루 항공편도 운영한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여행 규제 완화 여부에 맞춰 12월 15일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운항하는 일정으로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진에어는 인천~후쿠오카, 인천~세부, 인천~다카, 제주~시안 등 노선을 계속해서 운영하며 현지 교민, 비즈니스 고객의 원활한 이동을 도울 계획이다. 추후 방콕, 치앙마이, 다낭 등의 운항도 검토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위드코로나와 함께 늘어나는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국제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방역 지침을 변함없이 철저히 준수하며 고객의 안전한 여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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