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고려 필요

<사진=케미렌즈>
<사진=케미렌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여름철 대비 햇볕이 약해지는 동절기, 눈 건강에 더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외선 노출을 간과하기 쉽기 때문으로, 실내 활동이 늘며 블루라이트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안경렌즈업계에 따르면 초겨울로 접어드는 요즘 같은 시기 눈 건강을 위한 맞춤형 렌즈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겨울이면 흐린 날이 많아지고 햇볕 또한 여름 대비 약해지다 보니 눈 건강에 소홀할 수 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자외선의 경우 날이 좋거나 나쁘거나 항상 지표면에 도달, 눈 건강에 더 해로운 환경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겨울이면 태양고도가 낮아짐에 따라 눈(眼)으로 직접 받아들이는 ‘직접광’은 물론 눈(雪)에서 반사되는 ‘간접광’이 증가, 선글라스 착용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겨울철 실내 활동이 늘며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에서 방출되는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안경렌즈 제조업체 케미렌즈 관계자는 “태양광이 강렬한 여름은 물론이고 햇살이 짧아지는 겨울에도 유해광선으로부터 눈 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 안경 착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자외선 및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인 ‘케미 퍼펙트 UV’ 렌즈나 근적외선 차단 기능을 더한 ‘케미 IR 렌즈’ 등 시중에 나온 기능성 렌즈 제품들이 동절기 눈 건강 보호를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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