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38회 부정기 운항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제주항공은 이달 25일부터 인천~괌 노선에 관광 목적의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정기편 운항을 중단한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제주항공의 인천~괌 부정기 노선은 11월에는 주 2회(목·일) 운항하고, 12월과 1월에는 주 4회(수·목·토·일)로 증편해 모두 38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운항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에 출발하고 괌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해 7시 5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인천~괌 노선 재운항에 맞춰 11월 5일 오후 4시부터 12월 5일까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가능하다.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은 SNS 이벤트와 해당 노선 탑승객에게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8일부터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11월 25일 공식 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당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위탁 수하물 23kg 추가 제공,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KLOOK)’통한 호텔과 렌터카 예약 시 할인 혜택, 신라면세점 이용 시 온·오프라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제주항공 인천~괌 노선 항공편 이용 시에는 출발 72시간 전 PCR 영문 음성확인서와 2차 접종 영문 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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