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7일 2회 시행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 항공기 <사진=에어서울>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서울은 11월 김포~김포 해외 무착륙 관광비행을 2회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무착륙 비행은 20일과 27일에 진행한다.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의 돗토리현과 가가와현을 선회 비행한 후 다시 김포국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에어서울은 작년 12월부터 매월 무착륙 관광비행을 운행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일본 가가와현, 돗토리현과 함께하는 일본 여행 테마 비행을 진행 중이다.

기내에서는 여행지와 관련한 퀴즈 이벤트 등을 실시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으로는 추후 운항이 재개되면 사용 가능한 가가와현과 돗토리현의 현지 무료 숙박권과 각 도시의 특산물 등이 제공된다. 에어서울 모형 항공기와 로고몰 굿즈도 준비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무착륙 비행은 해외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쇼핑을 위해 매달 탑승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에어서울 평균 탑승률은 95% 정도로 매 편 거의 만석으로 운항하는 등 인기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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