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1천832개 업체 참여
역대 최대 규모…온라인 강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가 11월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움츠렸던 소비를 촉진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계획과 참가기업별 주요 기획·할인행사 내용 등을 점검하고, 세부 진행사항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대·중소 유통 및 제조·서비스 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이 제한없이 참여할 수 있다. 17개 시·도 광역 지자체에서도 행사 기간에 맞춰서 지역별 소비진작 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국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기본적으로 업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특색 있는 할인 행사가 중심이 되는 만큼 참여기업이 늘어날수록 행사 내용이 더 풍성하다.

올해는 26일까지 1천832개 업체가 참여해 지난해(1천784개)를 넘어 2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참가기업 수를 경신했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데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행사를 목표로 하고 소비자의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년에 비해 온라인·비대면 부문을 크게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온라인쇼핑몰,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배달앱 등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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