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발 3편, 김포 출발 2편 운항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에어부산 A321LR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부산이 11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총 5회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11월 김해국제공항에서 3회, 김포국제공항에서 2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운항한다.

김해공항에서는 20일 2편, 27일 1편 운항한다. 대마도 상공을 거쳐 사가·구마모토 등 일본 서부 규슈 지역을 선회한 후 다시 김해공항으로 돌아오는 1시간 30분 여정이다.

김포공항에서는 20일과 27일 각 1편씩 운항한다. 대구와 부산을 거쳐 대마도 상공까지 간 뒤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오는 2시간 여정이다.

에어부산은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20일과 27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홈페이지에서 자체 판매한다. 기내 럭키드로우, 면세품 사전 구매 등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를 통해 에어부산 국내선 왕복 무료항공권과 에어부산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해당 편을 제외한 나머지 3편(김해공항 1편·김포공항 2편)은 롯데면세점과 협업으로 전세편으로 운항한다. 롯데면세점 전세편과 관련 이벤트 안내사항은 롯데면세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운항하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누적 탑승률이 80%를 넘길 만큼 여전히 인기가 좋다”며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으로 저렴하게 연말 선물을 미리 준비하시길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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