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카카오페이 청약 시 첫날 오후 10시까지 가능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현대경제신문 장성균 기자] 삼성증권이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을 10월 25~26일 이틀간 진행한다. 청약 첫날인 25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야간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8월부터 초대형 IB(투자은행) 최초로 온라인 야간청약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는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야간청약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청약 첫날인 25일만 적용된다. 청약 마감일인 10월 26일에는 기존대로 오후 4시에 마감한다.

온라인 청약시간 확대로 평일 낮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대다수의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의 투자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삼성증권은 지난 케이카 청약부터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까지 공모주 청약 첫날 청약자의 10% 이상이 야간 온라인 청약을 이용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근 공모주 청약의 95% 이상이 온라인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당사가 단독주관사로 참여하거나 대표주관사들의 합의가 있을 경우에 지속적으로 야간 온라인 공모주 청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청약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과 간편투자 앱 '오늘의 투자(O2)', 삼성증권 HTS 또는 삼성증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부터 온라인으로 청약을 신청하는 고객 중 청약 신청 당일에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에도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경우에 한해 청약을 가능하게끔 서비스를 도입했다. 조건은 비대면 계좌, 근거 계좌를 통한 온라인 추가 계좌, 은행 연계 계좌의 경우이다.

삼성증권 온라인 청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패밀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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