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주샛별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조직을 9개 본부로 재정비하고 브랜드전략부문에 신유정 전 KG할리스에프앤비 대표를 선임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유정 상무는 상품본부와 플랫폼본부, 마케팅본부, D2C본부를 관장하는 브랜드전략부문을 맡게 된다. 신상무는 할리스에프앤비의 성공적 매각을 주도한 인물로 마케팅과 상품기획, 품질경영, 교육 등 다양한 조직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KG그룹이 할리스에프앤비를 인수한 이후 대표직을 맡아 합병 후 통합 작업을 완수한 뒤 에이블씨엔씨에 합류했다. 프록터앤드갬블(P&G) 싱가포르법인과 태국 법인에도 근무한 바 있다.

향후 에이블씨엔씨는 해외시장 확대와 온라인 채널 강화, 오프라인 수익성 개선 등을 강도 높게 추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유진 에이블씨앤씨 대표는 “이번 인사의 핵심은 다양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내부의 실력 있는 인재를 발탁하고 적재적소에 중용해 성장을 위한 인재 기반을 공고히 구축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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