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우수 기능인력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채용을 실시하는 분야는 기계·설비, 전기 전자 ,소프트웨어·네트워크 ,CAD 등으로 올해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반도체 및 배터리 설비인력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채용 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력들은 내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기능인력들을 매년 평균 100여명씩 지속적으로 채용해 왔다.

채용된 직원들 중 전국기능경기대회 1~2위 입상자는 입사 후 내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 출전할 방침이다.

삼성 직원들이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해 획득한 메달은 금메달 28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8개에 달한다.

삼성은 사내 우수 기능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전 세계 직원들이 참여하는 기능 경연 대회인 '삼성국제기능경기대회'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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