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사회 발전 위해 상생협력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LG전자는 경북 의성군 춘산면 금천2리, 강원 삼척시 도계읍 흥전4리, 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1리 마을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상반기에 협약을 맺은 경북 영양군의 수비면 신원2리, 청기면 당리, 전남 해남군의 북평면 오산리, 북평면 동해리, 강원 평창군 용평면 속사1리 등을 포함하면 자매결연 마을은 8곳으로 늘었다. 국내 사업장과 연계해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1사 1촌 자매결연'은 기업과 마을이 협약을 맺고 일손 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교류 활동을 전개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LG전자는 마을의 농산물을 구입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마을 공동시설에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농번기 등 일손이 필요할 시기에 봉사 활동도 펼친다.

취약계층에 전동 휠체어, 전동 스쿠터를 기부하고 지진, 홍수 등 재해 발생 시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상반기 자매결연을  마을에서 김장김치를 구입해 쪽방촌에 기부한 바 있다. 마을에 거주하는 대학생에게는 노트북을 제공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쳐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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