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상담서비스 'e-디테일러' 연계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가상현실(VR) 기술로 소비자가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삼성 VR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VR 스토어는 실제 매장 같은 쇼핑 환경을 조성한 온라인 비대면 통합 쇼핑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PC나 모바일 기기 웹 브라우저로 접속해 VR로 매장을 둘러볼 수 있다.

냉장고와 세탁기를 열어 내부 사양을 확인하는 등 제품 체험도 가능하다.

삼성 VR 스토어는 비대면 화상 상담 서비스 'e-디테일러'(e-D'tailor)와 연계해 제품 상담도 제공한다.

e-디테일러는 1:1 맞춤형 화상 상담 서비스로 지난 6월 도입됐다. 삼성 VR 스토어나 삼성닷컴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전문 상담사와 상담이 진행된다.

권금주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변화하는 소비자와 유통 환경을 반영해 선보인 삼성 VR 스토어와 e-디테일러 서비스는 소비자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한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소비자 분석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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