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오른쪽)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UNGC 가입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오른쪽)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열린 UNGC 가입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미약품이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는 UN 산하기구인 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우종수 대표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UNGC는 전 세계에 조직을 구축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도모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현재 한국 내 280여개 회원사를 포함해 세계 162개국에서 1만800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 발전과 기업시민 의식 향상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CSR위원회 설립과 제약업계 지속가능경영 1위 선정(한국표준협회), 국내기업 최초 CP등급 AAA 획득(공정거래위원회), 글로벌 스탠더드경영대상 지속가능경영부문 대상(한국경영인증원), 환경·보건안전경영시스템 인증(ISO 14001, ISO 45001) 등을 통해 지속가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매출성장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가 선순환하는 한국형 R&D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속하고 있고, 업계를 선도하는 윤리경영을 통해 한국 제약기업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UNGC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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