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관광 상품 개발, 국내외 공동 마케팅 추진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왼쪽 두 번째)와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세 번째)이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제주 관광 상품 공동 개발과 관광객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제휴협약 체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왼쪽 두 번째)와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세 번째)이 1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제주 관광 상품 공동 개발과 관광객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제휴협약 체결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서울>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에어서울과 제주관광공사가 위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제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올바른 제주 여행 문화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서울과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제주웰컴센터에서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와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관광 상품 공동 개발과 관광객 유치 협력에 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에어서울과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제주 여행 수요와 관광 시장 환경 변화에 함께 대응하고, 여행 콘텐츠 공동 개발과 여행객 편의 개선 등 제주 관광 활성화 활동에 협력한다.

양사는 세 가지 슬로건을 내건 ‘제주 바른 여행 캠페인’도 전개한다.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전한 여행’, 제주도의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여행’, 지역에 도움을 주는 ‘착한 여행’ 등 올바른 제주 여행 문화를 이끌어가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어서울 캐빈승무원 전원은 제주 여행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향후 에어서울 기내와 캐빈승무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제주 여행 콘텐츠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는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 제주도 여행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과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관광 트렌드가 급변함에 따라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관광 콘텐츠의 개발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제주 관광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지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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