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부터 교육까지 종합 지원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들의 인재 확보를 위해 ‘2021 삼성전자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박람회'는 중소·중견 협력회사에게 인재를 만날 기회를 마련하고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해온 행사이다.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는 구인 구직 플랫폼 '사람인'에서 상시 운영 중인 '삼성전자 협력회사 채용관'에 마련됐다.

삼성전자는 입사 후에도 신입사원 교육과 기술·품질 관리 교육 등 전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대덕전자, 드림텍, 동우화인켐, 동진쎄미켐, 디케이, 솔브레인, 엘오티베큠, 이오테크닉스, 원익아이피에스, 엠씨넥스, 인탑스, 피에스케이, 히로세코리아, KH바텍 등 삼성전자의 우수 협력회사 53개사가 참여했다.

채용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은 기업의 채용 직무, 지원 자격요건, 복리 후생 등의 취업 정보를 확인한 후 입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행사 기간 중에 동진쎄미켐, 어보브반도체, 와이솔, 케이케이테크, 위드텍, 삼영순화 등 기업은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실시한다. 참가 희망자는 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안경덕 장관은 "삼성은 다양한 형태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며 "삼성과 같은 사례가 산업 전반에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정부도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칠승 장관은 "삼성과 협력회사가 함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중소기업, 벤처∙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해 기업과 청년들이 희망하는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대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은 "고용 시장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청년 실업의 사정이 나아질 것"이라며 "이번 채용박람회 기간 동안 많은 청년이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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