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까지 진행, 10월 29일 수상 발표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이소희 기자] 제주항공이 포장 용기를 활용한 ‘여행맛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여행맛 그림 그리기 대회는 여행이 쉽지 않은 지금 온 가족이 ‘여행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고, 어린이들에게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0월 24일까지 AK플라자 분당점 라이프 생활관 1층에 위치한 기내식 카페 ‘여행맛 2호점’에서 진행된다. 13세 이하 어린이만 참가할 수 있으며, 여행맛에서 판매되는 기내식 포장 용기 뚜껑 안쪽에 그림을 그린 후 매장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제주항공 객실승무원 라운지에 전시돼 5일 동안 현장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국내선 왕복항공권, 여행맛 상품권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은 모두 AK플라자 분당점 여행맛 2호점에 전시된다.

결과는 10월 29일 제주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발표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식 포장에 사용되는 종기 용기는 식사 후 바로 버려진다”며 “어린이들이 포장 용기를 도화지로 다시 활용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맛’은 여행이 힘든 상황에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며 3호점까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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