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한국-중국 간 운수권 배분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항공업계는 새로운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 노선 취항에 관심을 쏟고 있다. 하지만 9개월째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진에어는 싱가포르, 몽골에 이어 중국 운수권 배분마저 놓칠 위기다.24일 국토부 관계자는 “한·중 운수권 배분을 위한 심의위원회가 5월 2일 진행될 예정”이라며 “운수권 배분을 위한 배분평가 자료 접수가 전일(23일) 마감됐다”고 말했다.중국노선은 국내 국제선 운항비중의 4분의 1가량을 차지하는 주요노선이다. 중국 항공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총수 공백과 매각 이슈로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들의 약진이 눈에 띄고 있다. FSC와 LCC의 국제선 여객 점유율 격차는 줄어들고 있으며 국내선의 경우 LCC가 FSC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신규 LCC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국적 항공사들의 경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편집자주]FSC·LCC 뒤집히는 시장 점유율 저비용항공사(LCC)가 국내선·단거리 국제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진에어가 다음달 5일까지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특가 항공권은 22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운항하는 부산발 국제선 항공편이 대상이다. 오사카·오키나와·다낭·방콕·세부·광 등 다양한 국제선의 왕복 항복권을 최저 운임 13만1천2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무료 기내식, 무료 위탁 수하물 등 기본 서비스도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KB국민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최대 2만원까지 즉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할인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에어서울은 여행 탐험대원 ‘민트 원정대’ 2기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원정대에게는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지원 방법은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에어서울의 ‘어떤’ 노선을 ‘왜’ 가고 싶은 지와 본인의 강점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를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 등 본인의 SNS에 업로드한 후, 에어서울의 민트 원정대 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에어서울의 17개 노선 별로 1명씩 총 17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원정대는 에어서울 항공권(왕복 1매)을 지원 받는다.원정대는 내달 27일부터 10월 31일까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이 수제맥주 전국배송에 앞장선다.CJ대한통운은 수제맥주 제조사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와 3자물류(3PL) 계약을 체결하고 콜드체인 물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현재 국내 맥주시장에서 수제맥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약 1.5% 정도인 600억원 규모다. 하지만 2014년 주세법이 개정되면서 수제맥주의 외부유통이 가능해져 수많은 양조장들이 만들어졌고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가 매장에 판매되고 있다.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는 이번달 말까지 대량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며 CJ대한통운은 공장에서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제주항공 대외협력본부 임직원과 ‘제주항공 아카데미 2기’ 참여 학생들은 지난 20일 봄 산행철을 맞아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참가자들은 개인별 봉투를 지참해 성판악휴게소부터 사라오름 전망대를 오가며 탐방로 주변에 버려져 있는 비닐과 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제주항공은 지난해부터 제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항공 아카데미’를 운영해 객실, 운송, 정비, 운항관리, 마케팅 등 모든 항공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제주항공 아카데미’ 수료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에어부산은 지난 20일 대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대구 멘토링 페스티벌’에 참여해 멘토링 교실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대구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대구 멘토링 페스티벌은 각 참가 기관이 부스를 설치, 멘토링과 여러 가지 체험들을 제공하는 재능기부축제다. 1만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에어부산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캐빈 승무원 멘토링 교실’을 진행했다. 현직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이 예비승무원들의 멘토가 돼 승무원의 직업소개와 면접 팁 등을 교육했다.한편 에어부산은 대구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티웨이항공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학교놀이환경개선사업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잘 노는 우리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해 새로운 놀이터가 필요한 학교에 놀이터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위해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부터 대구공항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이 공모에는 대구 동구 입석초등학교가 선정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놀이터 공간의 필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진에어는 18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 대강당에서 관리자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관리자 헌장은 조직 구성원의 만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향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선정은 직원 설문조사와 워크샵 등을 통해 이뤄졌다.이날 선포식에 참여한 60여명의 관리자들은 직원의 행복이 회사 성장의 핵심 요소임을 확인하며 직원들이 보다 즐거운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소속감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다할 것을 다짐했다.진에어의 관리자 헌장은 조직의 리더로 ‘회사 이익을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 발달장애인택배 배송원들이 고객들에게 전달한 택배 상자가 48만개를 넘었다고 18일 밝혔다.CJ대한통운은 지난 2015년 발달장애인 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작년에는 18만5천개 이상의 택배상자를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4년 사이에 배송량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48만4천개를 배달했다.CJ대한통운은 서울 노원구립장애인일자리센터와 같이 발달장애인택배사업을 시범적으로 시작하고 2015년부터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서울시와 협력해 센터에 택배 거점을 마련했으며 CJ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CJ대한통운이 물류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이 접목된 융복합기술을 선보였다.CJ대한통운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19일까지 열리는 ‘제9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 2019)’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CJ대한통운은 국내 물류기업 중 최다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합물류연구원에서 연구개발해 온 첨단 융복합 기술과 엔지니어링, 시스템&솔루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현장에서 바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이번 행사에서 CJ대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제주항공은 7월 4일부터 주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운항한다고 16일 밝혔다.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노선 중 가장 거리가 긴 노선이다. 비행거리는 4천700㎞며 운항시간은 약 6시간이다. 현재 최장거리 노선은 4천300㎞ 거리의 인천기점 태국 방콕 노선이다.제주항공은 싱가포르 취항에 맞춰 새로운 시도도 함께 한다.현재 189석으로 운용하고 있는 일부 항공기의 좌석을 174석으로 재조정해 앞뒤좌우 좌석 간격을 넓힌 ‘뉴 클래스’를 도입한다.좌석을 재배열한 자리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제주항공의 모델이자 명예사원인 동방신기와 함께할 한국과 일본의 명예사원 각 50명씩 총 100명을 선발해 ‘제주항공 팬 페스티벌 with 동방신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 날 행사에 참석한 명예사원들은 동방신기의 제주항공 명예사원증 및 본인사진이 들어간 제주항공 명예사원증, 동방신기 명찰, 윙배지, 동방신기 캐릭터 볼펜 등이 들어있는 제주항공 명예사원 키트를 선물로 받고, 동방신기 팬사인회에 참석하는 등 동방신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홍대 애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행 성수기인 봄을 맞아 올 봄부터 초여름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할인 이벤트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등 LCC들은 봄꽃 나들이객을 위한 국내·외 다양한 특가 항공권을 출시하고 있다.제주항공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JJ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김포~제주 국내선과 인천과 김포 기점 일부 국제선 중 6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이 대상이다.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총액운임은 김포~제주 노선의 편도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이스타항공이 타이베이 노선에 대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선을 추가로 배정하고 고객 선호시간대로 출발 시간을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부터 제주-타이노선의 5,6월 추가 스케줄에 대한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내달 15일부터 6월 30일 기간 제주-타이베이 노선은 기존 주 2회(월,금)에서 2회(수,일) 추가 편성해 운항된다.또 하계시즌이 시작된 3월 31일부터는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했다. 기존 오후 10시 50분, 오후 11시 50분이던 출발시간은 승객이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중국 운수권 확보에 뛰어들었다.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중국 운수권 신청을 받았다. 국토부는 이르면 이달 말 운수권 배분을 완료할 계획이다.앞서 국토부는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양국 간 운수권을 총 주 70회 늘리기로 합의했다.한-중 노선 운수권은 모든 권역을 4개 유형으로 나눴다. 거점 공항에 따라 1유형은 한국 허브공항(인천)-중국 허브공항(베이징·상하이), 2유형 한국 지방공항-중국 허브공항, 3유형 한국 허브공항-중국 지방공항, 4유형 한국 지방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제주항공은 자사의 브랜드 스토어인 ‘오렌지 클라우드’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제주항공이 운영하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 7층 로비에 위치한 제주항공 브랜드 스토어 오렌지 클라우드에서는 제주항공 기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에어카페 상품과 제주항공의 모델인 동방신기 굿즈 등을 구매할 수 있다.제주항공은 이번 브랜드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8일부터 14일까지 제주항공 회원임을 인증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러기지태그와 동방신기 캐릭터 문구세트를 선착순으로 나눠준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호텔에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인 A350 7호기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의 A350 7호기는 지난 1일 에어버스 본사가 위치한 프랑스 툴루즈에서 출발해 2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이번에 도입한 A350 항공기는 이번달 말부터 미주 서부 지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3개 장거리 노선과 상하이(푸동), 싱가포르 등 중단거리 노선에 새롭게 투입돼 매일 운항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호찌민, 광저우 등의 노선에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4월부터 지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에어부산이 인천-중국 간 운수권 배분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지난달 29일 에어부산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10년의 먹거리를 위해 인천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기존 영남권 시장을 벗어나 인천발 중국·일본·동남아 노선에 진출하여 새로운 수익 노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현재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인천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지 않은 항공사는 에어부산이 유일하다”며 “오는 4~5월 진행될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 노선 운수권 확보를
[현대경제신문 박준형 기자] 대한항공이 기내식 땅콩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대한항공은 “땅콩 알레르기 승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조치로 지난 25일부로 스낵으로 제공해온 ‘꿀땅콩’ 제품 서비스를 중지하고 크래커 등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수주 이내에 땅콩 성분이 포함된 모든 식재료를 기내식에서 제외시킬 것”이라고 31일 밝혔다.이는 지난 17일 인천공항에서 땅콩 알레르기 승객이 KE621(인천~마닐라)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땅콩 제품 및 땅콩 식재료 서비스 중단 결정은 땅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