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국내 맥주업계 1위인 오비맥주가 주 52시간 초과 금지에 따른 근무 인원 충원에 나선다. 근무 시간도 조정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7월 적용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따른 근무시간 변경으로 이천공장 20명, 청주공장 18명, 광주공장 20명을 각각 충원한다. 근무형태는 3조 3교대에서 4조 2교대 또는 4조 3교대로 변경된다.지원부문 및 공장 사무직은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월 최대 14시간의 범위 내에서 연장근무를 허용한다. 다만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사무실은 오후 7시에 문을 닫고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제너시스BBQ(이하 BBQ)는 아프리카 구호단체인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손잡고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일 열린 아이러브아프리카와 ‘아프리카 구호개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식에는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과 이창옥 아이러브아프리카 이사장을 비롯 BBQ 동행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BBQ는 아프리카 구호개발 사업에 연간 약 6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고객이 BBQ치킨을 주문하면 본사와 가맹점이 치킨 한 마리당 각각 10원씩을 적립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지난 6월 해외여행 판매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렸다.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하나투어를 이용한 해외여행객은 28만7천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 반면 모두투어의 경우에는 전년 동월 대비 13.9% 감소했다.하나투어의 해외여행 지역별 비중은 일본이 전체 여행수요의 36.8%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동남아 32.3%, 중국 14.0%, 유럽 9.5%, 남태평양 4.9%, 미주 2.5% 순이었다.전년 대비 여행수요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6월 한 달간 중국을 찾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오리온이 ‘마켓오 네이처’를 5년 내 연매출 1천억원의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켓오 네이처’는 오리온이 농협과 손잡고 만든 간편대용식(CMR) 브랜드다.3일 서울 강남구 마켓오 도곡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현재 미국·일본 등에서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는 그래놀라 시장은 농협의 우수한 공급·유통망과 오리온의 곡물 가공 기술력, 전세계 시장 장악력을 감안할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래놀라는 귀리, 쌀 등 다양한 곡물과 과일, 야채 등을 원물 그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식품업계가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넘어 간편대용식(CMR)을 신성장동력으로 꼽으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CMR은 일반적으로 조리 과정이 필요한 HMR과 비교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간편히 섭취할 수 있어 최근 치열한 밥그릇 싸움을 벌이고 있는 식품업계에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 롯데제과, 동원F&B, 한국야쿠르트 등은 CMR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오리온은 이날 서울 도곡동 마켓오 매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신규 간편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 인수 자금 조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지난 29일 제3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수는 124만주로 기존 전체 주식수 2천110만주의 6%에 해당한다. 발행가는 8만500원으로 총 1천억원에 달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8월 9일이다.한국콜마는 지난 4월 종속회사 씨케이엠을 통해 CJ헬스케어를 인수했다. CJ헬스케어 인수비용은 총 1조3천100억원이며, 씨케이엠이 6천억원, 재무적투자자(FI)가 3천500억원, 한국콜마가 3천60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박길연 하림 신임 대표이사가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고 2030년 가금식품분야 세계 10위권 이내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박길연 대표이사는 2일 전라북도 익산시 익산공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단기목표는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2020년까지 농가소득 2억2천만원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길연 대표는 “하림의 비전은 2030년까지 가금식품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이내에 드는 것”이라며 “도달하기 어려운 수준이지만 불가능할 것도 없다”고도 강조했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BBQ는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촬영장에 치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6일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BBQ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홍지윤씨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BBQ는 평택항 인근의 촬영장을 방문해 120인분의 치킨을 증정했다.홍지윤씨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잘 나가는 모델 오지란 역할을 맡았다. 정경윤 작가의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는 외모와 생기 넘치는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는게 BBQ의 설명이다.tvN ‘김비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농심은 생감자칩에 콘치즈구이 맛을 더한 ‘포테토칩 콘치즈맛’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포테토칩 콘치즈맛은 생감자칩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하고 달콤한 콘치즈의 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농심은 식품업계에 불고 있는 옥수수의 인기에 착안해 포테토칩 콘치즈맛을 개발했다. 최근 옥수수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담은 우유, 수프,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이 시장에서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음식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콘치즈구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메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담철곤 오리온 회장이 아들과 딸에게 900억원이 넘는 규모의 오리온 주식 증여를 결정했다. 향후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과 절세형 증여의 일환이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오리온은 27일 담철곤 회장이 장녀 담경선씨와 아들 담서원씨에게 오리온 주식 18만5천934주, 43만3천846주를 각각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총 61만9780주로 28일 기준 약 930억원 규모다.증여로 인해 담철곤 회장이 보유한 주식수는 142만750주에서 19만7천670주로 떨어졌다. 보유비율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5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역대 3위를 기록했다.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공)의 ‘싹쓸이’ 쇼핑이 이같은 성과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27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5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4억9천54만달러(1조6천658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9억3천607만달러)보다 59.2% 증가했다.앞서 1월에는 13억8천6만달러(1조5천415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후 지난 3월 15억6천9만달러(1조7천424억원)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4월 15억2천423만달러(1조7천24억원)로 재차 최고 기록을 갈아치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건강기능식품 고시형(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성분함량을 인정한 수치) 원료인 홍삼과 아연을 환과 액상으로 각각 담아낸 ‘발효홍삼 원기진액’을 선보이며 발효홍삼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한국야쿠르트는 지난 4월 프리미엄 홍삼제품인 ‘발효홍삼 황실기력단’을 선보인데 이어 ‘발효홍삼 원기진액’을 잇달아 내놓고 발효홍삼 시장 내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홍삼은 피로개선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전 연령에 걸쳐 사랑받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이 제품은 이중제형 패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가 다음달 1일 출범하는 CJ ENM 신임 대표이사에 허민회 총괄부사장(56)을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인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CJ푸드빌의 대표이사도 연쇄 교체됐다.CJ는 CJ ENM 대표이사 아래 E&M 부문과 오쇼핑 부문을 각각 편제하고 허 총괄부사장을 대표이사 겸 E&M 부문 대표로 선임한다. 허민호 CJ올리브네트웍스 올리브영 부문 대표는 오쇼핑 부문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CJ ENM 첫 수장을 맡게 된 허민회 대표이사는 CJ주식회사 경영총괄 및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시즌 한정판 제품과 필라이트 후레쉬를 새롭게 선보이며 가정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여름 한정판 ‘썸머 에디션 72’를 지난 12일 출시했다.하이트진로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하이트 엑스트라콜드의 시원함을 표현했으며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해 브랜드의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설명했다.썸머 에디션 72는 여름과 페스티벌, 열정 등 3가지 테마 아래 72종의 각기 다른 라벨 디자인이 ‘아트 컬렉션’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오뚜기가 여름철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위해 힘을 쏟고 있다.26일 라면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진짜쫄면’, ‘춘천막국수’, ‘함흥비빔면’, ‘메밀비빔면’ 등을 선보이고 있다.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선보인 진짜쫄면은 출시 34일만에 판매 500만개를 돌파했으며 66일만에 판매 1천만개를 돌파했다.진짜쫄면은 오뚜기가 쫄깃하고 탄력있는 쫄면 면발과 매콤함과 새콤달콤한 맛을 강조한 제품이다.쫄깃한 면발은 감자 전분과 고압의 스팀으로 증숙했으며 쌀로 만든 태양초고추장에 식초, 볶음참깨, 무초절임액을 첨가했다.춘천막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대선주조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식약처의 철퇴를 맞았다.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다.26일 식약처에 따르면 대선주조 기장공장은 건강진단 대상자 42명 중 총 42명이 건강검진을 실시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다. 이는 식품위생법 제40조(건강진단) 3항 위반이다. 해당사항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같은 경우가 지속될 시 영업정지 처분도 가능하다.주류업계 관계자는 “식품위생법 준수는 주류 생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를 위반하는 것은 업계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숙면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슬리포노믹스’ 산업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슬리포노믹스란 수면과 경제학의 합성어로 숙면을 도와주는 식음료, 침구, 의류 등 수면 관련 산업을 칭한다. 과거 대비 줄어든 수면 시간과 함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짧게 자더라도 질 좋은 수면을 취하기 위한 지출이 늘고 있어서다.24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수면 산업 시장 규모는 2조원 수준으로 미국(20조원)과 일본(6조원)을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슬리포노믹스는 이미 해외에서 선진국형 산업으로 분류되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22일 롯데면세점이 반납한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화장품·패션 2개 면세구역(DF1·DF5)을 운영할 사업자로 선정됐다.관세청은 이날 천안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열린 인천공항 제1 터미널 면세점 재입찰 특허심사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신세계는 기존 DF7 사업권에 이어 인천공항 1터미널 내 일반(대형)기업에 할당된 8개 면세점 중 4곳을 점유하며 최대 사업자가 됐다.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신세계가 인천공항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명동점을 비롯해 스타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bhc치킨은 대한민국 축구의 선전과 지속적인 관심을 위해 ‘BSR과 함께하는 축구 이벤트’ 3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참여방법은 bhc치킨의 ‘BSR’ 블로그와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축구 포지션별로 배치된 bhc 치킨 메뉴에 대한 공감과 먹고 싶은 이유를 남기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26일이다.bhc치킨은 이번 이벤트에서 축구의 주요 포지션인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에 어울리는 치킨으로 각각 ‘맵스터’, ‘갈비레오’, ‘소이바베큐’ 치킨을 선정했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가맹점주들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갑질 행태에 첨예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미스터피자 등이 가맹점 갑질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은 가운데 올해도 각사 가맹점과 본사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작년에 이어 2차전으로 번질 양상을 띠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농협 한삼인, BHC치킨, 스킨푸드 등은 가맹점주와 갈등을 빚고 있다.농협 한삼인은 가맹점을 제외하고 특판 저가 제품을 밴더업체들에게 부당한 방식으로 유통해 가맹점주들이 반발하고 있다.농협 한삼인가맹점협의회 본사가 ‘특판벤더 제품’을 여타 업체들에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