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외식업계가 지역 특산물의 특성을 살린 이색 메뉴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현지의 신선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더해지면서 외식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터피자, 파스쿠찌, 본죽앤비빔밥 등은 지역 사업자와의 연계를 통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MP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는 이달 초 완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전복피자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전복피자는 전복 최대 생산지 완도산 전복과 미스터피자의 콜라보로 출시됐다. 미스터피자의 전복피자는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주류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하이-파이브 비어 페스티벌(Hi-5 Beer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다음달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콘셉트는 ‘도심 속 프리미엄 장소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맥주’로 풀파티(Pool Party)형태로 진행된다. 행사 장소는 매주 다른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를 테마로 꾸며질 예정이다.행사는 첫 주 발렌시아 오렌지향이 특징인 밀맥주 ‘블루문’(7/20~21)을 시작으로 로키 산맥의 깨끗한 물을 사용한 ‘쿠어스 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19일 대학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청년인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로 지난 2014년 10월에 대학로에 문을 열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해 NGO(비정부기구) 파트너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인재를 선발해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커뮤니티 스토어 오픈 이후 누적 적립기금은 5억3천여만원(올 7월 기준)이며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됐다.이날 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편의점·외식업계가 정부의 잇따른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사측과 가맹점주 양측 모두 업계의 현실적 문제를 반영하지 못한 정책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가 직권조사권이라는 막강한 힘을 휘두르며 또다시 프랜차이즈 가맹 본사를 압박하는 것은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후유증과 정치적 책임을 본사에 전가시키려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토로했다.이어 “본사들은 지난해 10월 협회 자정실천안 발표를 계기로 가맹점과 상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 강남점을 열고 ‘강남 관광 시대’의 막을 올렸다.신세계면세점은 올해 12월까지 강남점에서만 매출 1천800억원, 내년 7월까지 매출 5천억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도 세웠다.신세계면세점은 18일 서초구 반포동 강남센트럴시티에 강남점을 개점했다.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서초구 반포로 센트럴시티 내 1만3천570㎡에 5개층 규모로 조성됐다.신세계면세점은 센트럴시티를 대한민국 문화와 일상을 대표하는 ‘매력 코리아 관광 단지’로 만들고 서초·강남 일대 쇼핑·미식·예술·의료의 새로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물가가 치솟고 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원재료 가격과 임대료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외식 메뉴와 가공식품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대표 외식메뉴 8개 가운데 7개의 가격이 전년과 비교해 최대 10% 이상 뛰었다.대표적인 메뉴는 냉면이다. 지난달 서울지역 냉면 가격은 한 그릇당 평균 8천808원으로 지난해 7천962원과 비교해 10.6%(846원) 올랐다.삼겹살 가격은 200g당 1만6천489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868원) 인상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쿠팡은 온라인 제휴마케팅 시스템 ‘쿠팡 파트너스’를 자체 개발해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쿠팡 파트너스’는 온라인 채널을 소유한 쿠팡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블로그, 카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미디어부터 기업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까지 모든 채널을 등록할 수 있다. 로켓배송 상품은 물론 마켓플레이스 판매자의 등록 상품까지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제품과 여행 등 쿠팡의 서비스 또한 쿠팡 파트너스 시스템의 대상이다.이용 방법은 가입 후 쿠팡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알리는 초복을 맞아 80여곳 파트너사에 수박 300통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은 단순히 수박을 전달하는 의미를 넘어 회사 발전에 이바지한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앞으로도 파트너사와 함께 지속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세븐일레븐은 오는 중복과 말복에도 전국 물류센터 배송기사들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수박을 대접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최경호 세븐일레븐 상품부문장은 “항상 최고의 상품 개발과 운영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서 관객 1천만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 CJ CGV의 현지 법인 CGV 인도네시아는 지난 8일 현지에서 1천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CJ CGV는 2013년 1월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플렉스(Blitz Megaplex)’ 위탁 경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후 지난해 1월 ‘CGV’로 브랜드를 전격 전환했다.인도네시아 진출 후 CJ CGV는 관객 수, 매출, 극장 수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1위 사업자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혀나가고 있다. CJ CGV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 10.9% 인상을 거부하던 편의점주들이 한발짝 물러섰다. 기존에 주장하던 심야영업 중단과 가격 할증 등 단체 행동을 일방적으로 진행하지는 않겠다며 정부와 가맹본사에 업계 위기 타개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요구하고 나선 모양새다.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이하 전편협)는 16일 서울 성북구에 있는 전편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동맹휴업이나 심야 영업 중단, 심야 가격 할증 등 단체행동은 일단 유보했다.전편협은 이날 전체회의 후 최저임금 차등 적용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하이트진로의 음료 자회사인 하이트진로음료가 마메든샘물과 벌였던 일명 ‘대리점 빼가기’ 소송전에서 결국 패소했다.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법원 제1부는 하이트진로음료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시정명령취소청구의소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다.하이트진로음료가 마메든샘물의 8개 대리점을 부당하게 영입해 사업 활동을 방해했다는 판단을 내린 셈이다. 그간 하이트진로음료는 마메든샘물 대리점들의 요구에 따라 이들 대리점을 자사의 대리점으로 영입했다고 주장해왔다.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10일 순직 소방관 유가족에게 지원금 2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박동운 현대백화점 사장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조종묵 소방청장과 ‘순직 소방관 가족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소방청에서 추천한 순직 소방관 자녀(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를 대상으로 학비 200만~300만원을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396명에게 11억원의 학비를 지원해 왔다.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 CGV(이하 CGV)가 국내보다 해외에서 스크린을 대폭 확대하며 해외사업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국내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자 해외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들과의 경쟁보다는 오프라인 사업에 비중을 두고 실리를 취하겠다는 전략이다.CGV는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CGV 강변에서 ‘20주년 CGV 영화산업 미디어포럼’을 열고 이같은 향후 경영 목표에 대해 밝혔다.서정 CJ CGV 대표는 “CGV의 국내 사업은 2013년 2억1천만 명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는 그룹 PR 캠페인 영상인 ‘SPEC태클 채용:종합편’을 제작해 순차적으로 그룹 홈페이지와 유튜브, 계열사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인 ‘SPEC태클 채용:종합편’은 롯데의 고유 블라인드 채용 전형인 ‘롯데 SPEC태클’을 주제로 한 3부작 영상 중 마지막 편이다. ‘롯데 SPEC태클’ 채용은 스펙과 관계없이 업무에 대한 전문성과 능력, 열정만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전형이다.서류 접수시 이름과 연락처, 그리고 해당 직무와 관련된 기획서나 제안서만을 제출받으며, 회사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통우유 식빵으로 만든 ‘오픈 토스트’ 5종을 잠실점과 카페대학로점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30만개 판매고를 돌파한 인기 제품 ‘결을 살려 뜯어 먹으면 더 맛있는 통우유 식빵’에 신선한 재료를 더했다. 아보카도, 수란, 리코타 치즈 등을 토스트 위에 올렸으며 커피 또는 아이스티와 함께 세트로 제공해 브런치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햄 에그 “톡”&커피’는 통우유 식빵에 로제 소스를 바르고 햄, 치즈, 수란을 얹어 구운 메뉴다. ‘아보카도 에그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농심이 스낵 시장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또다른 주력 사업인 라면을 통해 ‘면 간편식’을 표방하며 라면 시장 1위 수성에도 전력투구하고 있다.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농심의 스낵과자 시장 소매점 매출액은 902억4천만원, 시장 점유율은 25.7%를 각각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자리를 지켰다. 오리온은 706억원(점유율 20%)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크라운 432억원, 해태 418억원, 롯데 순으로 집계됐다.농심은 지난해 4분기에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식음료업계가 전통 간식에 양식 디저트의 조리법, 식재료 등을 가미한 ‘한국식 퓨전 디저트’를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설빙, 근대골목도나스, 서울카롱 등은 연간 9조원 규모로 급성장한 디저트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카드로 ‘한국식 퓨전 디저트’를 꼽으며 제품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설빙은 한국식 디저트 카페를 표방하는 디저트 브랜드로, 다양한 전통 음식을 활용한 다채로운 퓨전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떡 중 하나인 인절미는 설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신라스테이는 도심 속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호캉스(호텔+바캉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신라스테이의 서초와 역삼은 도심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 패키지를 선보인다. ‘푸에르자 부르타’ 패키지는 2005년 초연 이후 34개국, 58도시, 5천800회 공연을 선보인 아르헨티나의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 관람권을 제공한다.공연은 음악과 춤, 설치미술, 디제잉이 복합된 것이 특징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어 벽,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떠먹는 디저트’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떠먹는 디저트’는 ‘떠먹는 티라미수’와 ‘떠먹는 복숭아 요거트 케이크’ 총 2종이다. 부드럽고 상큼한 디저트를 언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떠먹는 티라미수’는 에스프레소를 쿠키에 마스카포네 치즈크림을 첨가해 이탈리아 전통 티라미수를 재현했다.‘떠먹는 복숭아 요거트 케이크’는 여름 과일인 복숭아 과육과 젤리를 담았으며 요거트 생크림을 더해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다.파리바게뜨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유통업계가 매출 비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겨울 상품을 미리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지난 시즌 재고처리와 보관 비용 부담 최소화, 겨울 옷 전문 제조업체의 비수기 수익 확보 등을 고려한 각사의 전략으로 풀이된다.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역시즌 마케팅을 통해 벤치파카(운동선수들이 입는 패딩에서 착안한 기장이 매우 긴 패딩), 벤치다운, 재킷 등 다양한 겨울 상품을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역시즌 마케팅은 겨울에 여름 상품을, 여름에 겨울 상품을 선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