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폭염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말복 시즌을 타깃팅한 색다른 보양식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복날은 삼계탕’이란 공식에서 벗어나 식재료와 조리법 등의 다양화를 모색했다는게 특징이다. 일반적인 보양식과 달리 테이크아웃이나 간편식 등의 형태로 빠르고 손쉽게 즐길 수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써브웨이, GS25, 이마트, 하림 등은 오는 16일 말복과 이어지는 늦더위 기간을 대비한 메뉴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써브웨이는 ‘핸드메이드 바비큐 치킨’ 콘셉트의 ‘로티세리 치킨’을 선보였다. ‘로티세리 치킨은’ 튀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호텔은 키즈 배스로브 출시 기념으로 롯데시티호텔에서 ‘디어 마이 키즈 (Dear. My Kids)’ 패키지를 다음달 30일까지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디어 마이 키즈 패키지’는 선착순 한정으로 판매되며 기본객실과 패밀리트윈객실에 제공된다. 성인 2인과 소인 1인 기준 조식 3인, 키즈 배스로브 1개, 세븐일레븐 1만원권이 함께 준비된다.키즈 배스로브는 후드 타입의 배스로브다. 물놀이나 샤워 후 물기 제거와 체온 보호에 탁월하다. 배스로브는 그동안 어른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아이들에게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신선식품 경쟁이 치열하다. 모바일을 통한 식품 거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하고, 새벽배송 서비스 등을 시작하며 시장 선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유통업체에 이어 홈쇼핑·이커머스업체까지 간편 주문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선식품의 새벽배송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아워홈은 이달초 모바일로 아워홈 식자재를 간편하게 주문·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시스템인 ‘TOS(Total Order System)’를 구축했다. TOS는 아워홈 식자재를 공급받는 급식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삼양식품은 카카오IX가 운영하는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 ‘짜짜로니 라이언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삼양식품은 짜짜로니 라이언 에디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특히 1020 세대에게 어필해 소비자층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캐릭터 선호도 조사 1위에 꼽힐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짜짜로니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며 “장수 브랜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7억7천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매출은 7천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52.5% 감소한 32억9천800만원을 기록했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외식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신규 거래처 발굴에 힘입어 두 자리 수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속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면세점이 김포공항 면세점,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 해외사업 다각화에 사업의 승부수를 띄웠다.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면세점 조기 철수에 따른 임대료 절감으로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 이같은 결정으로 롯데면세점은 약 1조4천억원의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자금 융통이 원활해진 셈이다.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에 따른 부담을 덜게 된 롯데면세점은 다른 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힘을 쏟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는 신라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김포공항 면세점 낙찰 경쟁이다.
최근 한 지인이 발포주 얘기를 나누다가 ‘요즘 따라 맥주인듯 맥주아닌 맥주같은 너’라고 흥얼거렸다. 한때 유행했던 노래 가사를 인용한 그럴싸한 표현이다.발포주는 분명 맥주인데 기존 일반맥주와는 다른 이른바 ‘유사맥주’다. 발포주뿐만 아니라 제3맥주(맥아 50% 미만에 소량의 주정을 섞은 술)도 유사맥주에 포함된다.제3맥주는 아직까지 국내에 정식 출시된 바 없지만 이웃나라인 일본을 보면 국내업체들이 만든 ‘한국산 제3맥주’가 인기다. 유사맥주는 최근 인기를 끌면서 주류시장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국내 맥주업계도 일본처럼 발포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 부사장(사진)이 경영에서 영구 배제된다고 7일 밝혔다. 허 부사장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따른 조치다.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허 부사장은 해외에서 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오고, 이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들여오게 된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허 부사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 상무로 입사해 파리크라상 마케팅본부장, SPC그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이랜드의 테마파크 이월드는 맥주 축제 ‘썸머 옥토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행사 기간은 오는 12일까지며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이월드 83타워 4층 스카이 비어 루프탑 광장에서 열린다.‘썸머 옥토버 페스티벌’에서는 수제 맥주를 비롯해 버드와이저, 코로나 등 10여종의 음료를 즐길 수 있으며 푸드트럭존을 운영해 바비큐 립, 스테이크, 새우 등 다양한 안주와 먹거리도 만날 수 있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버스킹팀의 공연이 이어지며 비어가든 무대에서는 맥주왕 선발대회도 개최된다. 또 익스트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부산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벅스 매장 ‘더해운대R점’을 7일 오픈했다.‘더해운대R점’은 1층 63평, 2층 155평으로 총 218평 규모로 부산 지역 100번째 매장이다. 이 매장은 200명의 고객 수용이 가능하다.‘더해운대R점’은 해운대 바다와 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매장 디자인과 어우러지는 탁 트인 해운대 절경을 바라보며 스타벅스의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즐길 수 있다.특히 스타벅스 리저브 원두를 다양한 방식의 추출 기구를 통해 제공하는 리저브 바 매장과 다양한 티바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 ENM의 독립 뷰티브랜드 ‘SEP(셉)’이 ‘립스틱 얼티매트’와 ‘리퀴드 스티커 네일’에 가을 컬러 트렌드를 담아 ‘키써블 F/W 뮤트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SEP은 이번 컬렉션을 통해 자연스러운 누드톤부터 강렬한 레드 계열 색상까지 5가지 가을컬러를 선보인다.이번에 선보이는 ‘키써블 F/W 뮤트 컬렉션’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맞춰 그윽한 분위기의 톤 다운된 컬러를 선보인다. 차분한 누드톤부터 볼드한 레드·버건디 메이크업까지 다양하게 소화해내는 최근의 패션위크 메이크업 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기록적인 폭염으로 빙과류 제조업체들이 매출 신장으로 표정관리에 들어갔다.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 해태제과, 롯데푸드 등의 빙과류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보다 10% 이상 증가했다. 빙과류 주력 판매처인 편의점의 매출도 품목당 최대 50% 이상 늘었다.롯데제과의 7월 빙과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9% 이상 늘어났다. 빙그레는 약 10%, 롯데푸드는 10%, 해태제과는 15% 각각 늘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현재 아이스크림은 갖다 놓으면 팔려나가는 상황”이라며 “일주일에 한번 납품되던 매장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패션업계가 올 여름 ‘폴로 티셔츠’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폴로 티셔츠의 특성상 다양한 TPO(Time·Place·occasion; 시간과 장소와 상황)에 활용할 수 있어서다. 최근에는 흡습속건(습기를 흡수해 빠르게 건조) 기능이 뛰어난 원단을 차용하면서도 다양한 색감과 프린트를 구현한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네파, 아이더, 유니클로, K2 등은 시원하고 편한 소재로 만들어진 폴로 티셔츠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네파는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성 소재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교촌치킨은 대구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장학금 1천만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이 장학금은 대구가톨릭대학교 학부생과 대학원생에게 쓰일 예정이다.교촌치킨은 사회공헌기금 마련 프로그램 ‘먹네이션’을 통해 원자재 출고량 1kg당 20원을 적립하고 있다. 적립된 사회공헌기금은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후원·기부·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된다.교촌치킨 관계자는 “지역 인재 육성과 발굴을 통해 대구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대구가톨릭대학교에 이번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교촌치킨은 앞으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여행업계 쌍두마차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2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패키지여행시장(PKG)이 위축된 영향으로 인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하나투어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9% 증가한 1천96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모두투어의 2분기 영업이익은 4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6% 감소했고, 매출액은 0.8% 줄어든 834억원을 기록했다.양사는 2분기 실적이 6·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이랜드는 서울 강남역에 피자뷔페 브랜드 피자몰의 신규매장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새로 오픈한 매장은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스파오 건물 6층에 위치한다. 같은 건물에 있는 스파오, 미쏘, 슈펜 등 SPA브랜드로의 10~20대 고객 유입이 많아 피자몰이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랜드측은 설명했다.피자몰 강남역점은 피자존, 샐러드존, 핫푸드존, 디저트존뿐 아니라 마약찹스테이크, 치자라이스 등 유명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존까지 마련했다.강남역점은 10가지 피자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 중단 여부를 두고 쿠팡과 택배업체들이 벌이는 민사소송이 결국 쿠팡의 승리로 끝났다. 쿠팡은 로켓배송의 적법성을 인정 받은 셈이다.2015년 10월에 시작된 약 3년간의 소송전은 이번 판결로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됐다.2일 법조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롯데글로벌로지스·KGB택배 등 주요 물류업체 9곳은 쿠팡을 상대로 낸 운송금지청구소송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6월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으나 지난달 30일 자진 취하했다.해당 소송은 물류업체들이 “쿠팡이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한화갤러리아가 해외 유명 브랜드를 유치해 프리미엄 콘텐츠를 확대하며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한화갤러리아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해 올 9월 중순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국내 ‘포레르빠쥬’ 1호점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이후 가을과 겨울 트렌디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일 방침이다.한화갤러리아는 타 백화점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단독 브랜드 발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이 급속하게 커져가면서 고객들을 오프라인으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는 롯데JTB 신임 대표로 박재영 영업부문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롯데JTB는 롯데와 일본 최대 여행기업 JTB의 합작회사다.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여행 관광을 주업으로 한다.롯데JTB는 직전까지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됐으나 최근 실적이 성장하고 롯데와 JTB간 파트너쉽이 안정권에 접어들어 양사 합의 하에 단일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박재영 신임 대표는 지난 2014년 롯데JTB 영업부문장으로 입사해 하위권이던 항공권 발권 순위를 업계 7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롯데JTB의 성장에 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한국하겐다즈가 국내에 수입·유통하는 아이스크림 제품에서 벌레가 나왔다. 올해 들어 이물질 검출만 3번째로 위생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일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하겐다즈는 이물(딱정벌레 유충)이 혼입된 ‘스트로베리 아이스크림’ 제품을 유통·판매 하다 적발돼 지난달 30일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이는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 위반이다.한국하겐다즈는 올해 이물질 적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하겐다즈는 지난 7월 ‘바닐라캬라멜아몬드아이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