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국내 10대그룹 상장사의 수출액이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0대그룹 비금융 상장사 47개 기업의 2013년∼2017년 1분기 수출을 분석한 결과, 수출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고전하다 2017년 1분기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한경연은 수출단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주력산업 수출이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하반기에 가격효과가 약화되고 대외 통상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우려요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10대그룹
‘BEAT360’ 문화체험 공간으로 인기…개관 한달만에 1만5천명 방문[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기아자동차는 자사의 소형 SUV ‘스토닉’과 함께하는 여행기 공유 문화행사 ‘스토닉 트래블 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스토닉 트래블 클래스’는 지난 28일 기아차의 브랜드 체험 공간 BEAT360에서 ‘400일간의 김치버스 세계일주’의 저자 류시형 여행작가가 강연자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류시형 작가는 유럽일주 자동차 여행기, 설렘과 영감을 주는 나만의 여행공식 찾는 법 등 다양한 주제로 자신만의 노하
유입 자금 ‘전력 인프라·스마트 에너지·친환경 트랙터’ 등 주력사업 투자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LS그룹이 글로벌 투자회사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이하 KKR)에 LS오토모티브의 지분 일부와 LS엠트론의 동박·박막 사업을 1조500원에 매각한다.LS그룹은 27일 ‘KKR이 LS엠트론의 자동차전장부품 자회사인 LS오토모티브에 지분 참여를 하고, 동시에 동박·박막 사업부를 영업양수도 형태로 인수한다’는 내용의 파트너십 계약을 KKR와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LS오토모티브와 LS엠트론의 동박·박막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삼성전자가 2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 후 소각한다.삼성전자는 보통주 67만주, 우선주 16만8천주 등 3회차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3회차 자사주 매입은 28일부터 시작해 10월 27일까지 3개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지난 1월 총 9조3천억원 규모의 2017년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으며, 현재 2회차까지 매입 및 소각을 완료했다.1회차에 보통주 102만주·우선주 25만5천주, 2회차에 보통주 90만주·우선주 22만5천주를 매입해 소각했으며, 총 규모는 약 5조원 수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넥슨이 모바일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다크어벤저 3’를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27일 출시했다.불리언게임즈가 개발한 ‘다크어벤저 3’는 전 세계 3천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콘솔급 액션 연출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 세분화된 커스터마이징 등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했다.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케네스(전사)’, ‘벨라(마법사)’, ‘헥터(버서커)’ 등 3종의 캐릭터를 최대 60레벨까지 육성시킬 수 있다.총 19 챕터의 ‘스토리 모드’와 180종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사진)이 한·브소사이어티 3대 회장으로 추대됐다.26일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임시총회에서 최신원 회장은 임원 및 이사진들의 만장일치로 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최 회장은 2011년 6월 한·브소사이어티 초대 회장으로 취임해 양국 경제 및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 걸쳐 교두보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왔다.이번 총회에서 최 회장은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금보다 한 단계 도약하는 한·브소사이어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카셰어링업체 쏘카는 국내 업계 최초로 누적예약 1천만건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년만에 이룬 성과다.누적 예약 1천만건을 달성한 동안의 총 주행거리는 약 4억2천만km로, 지구에서 달까지 552회 왕복한 거리에 해당한다. 총 주유량은 약 3천600만 리터로 초대형 항공기 A380 약 123대를 채울 수 있는 연료의 양이다.쏘카 차량문이 열린 횟수는 약 4천만회다. 쏘카 서비스 기간 동안 4초에 1번꼴로 쏘카 차량의 문이 열린 셈이다.해당 기간 동안 쏘카는 매주 1회,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파리바게뜨가 ‘여름엔 하하夏’를 테마로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여름 시즌 제품 60여종을 선보인다. 시원한 쿨브레드, 가벼운 샌드위치, 과일맛의 상큼한 젤리, 음료제품 등으로 구성됐다.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는 쿨브레드로 더위 사냥더운 여름에는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는 냉장 디저트가 인기다. 차갑게 보관된 쿨브레드를 시원한 커피 등 취향에 맞는 음료와 함께 먹으면 입 안에서 녹아 내리는 크림의 풍미가 일품이다.파리바게뜨는 브리오슈빵에 치즈크림이 듬뿍 들어간 ‘몬스터치즈번’과 함께 ‘생크림 커피번’, ‘몬스터
동반성장펀드 기존 4천800억 규모서 6천200억원으로 확대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가 2·3차 협력업체들과 상생 강화를 위해 전용펀드를 1천6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기존에 4천800억원 규모로 운영 중이던 동반성장펀드는 1천400억원 증액해 6천200억원으로 늘린다.또 협력사대금결제 방식을 개선하고, 협력사 직원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복리후생 지원폭을 확대한다.SK는 1차 협력업체와의 상생에 주안점을 둔 기존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로 대폭 확대하는 내
롯데·CJ·두산그룹,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오뚜기에 밀려[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정부가 대기업에 일자리창출 및 상생협력을 중견기업 ‘오뚜기’ 수준으로 맞추라며 압박하고 있다.25일 재계에 따르면 27~28일 문재인 대통령과 14개 대기업이 일자리 창출 및 상생협력을 주제로 만나는 자리에 중견기업 ‘오뚜기’가 참여하면서 부담스런 자리가 됐다.대기업들이 참여하는 자리에 ‘일자리 창출·상생협력 우수기업’이라는 이유로 대기업이 아닌 중견기업 ‘오뚜기’가 함께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대기업에 ‘오뚜기’만큼 정규직화 및 상생협력에 나설 것을
꾸준한 기능 추가와 제휴사 확대로 서비스 완성도 높혀[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카카오페이의 간편 송금 서비스가 7월 월간 송금액 8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월 대비 60%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카카오페이는 4월 별도 법인으로 출범 후 월간 송금액이 매월 100억원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최근 ‘쇼미더머니 6’, 이상민, DEAN (딘) 등 이슈메이커들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송금하면 연상될 수 있는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전 연령층이 일상에서 쉽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하이닉스가 2분기에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SK하이닉스는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에 K-IFRS 기준 매출액 6조6천923억원, 영업이익 3조507억원, 순이익 2조4천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2분기에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지속 상승한데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 24% 증가했다.D램은 높은 수요 증가를 보인 서버 D램의 비중을 확대해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은 각각 전 분기 대비 3%, 11%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LG전자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최단 기간에 국내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섰다.LG전자는 6월말 출시한 ‘코드제로 A9’이 7월 들어 3주 동안 국내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가 지금까지 내놓은 무선청소기 중 판매 속도가 가장 빠르다.LG전자가 2015년 선보였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디스틱’은 1만 대 판매에 3개월이 걸렸다. ‘코드제로 A9’이 세 배 이상 빠른 셈이다.LG ‘코드제로 A9’은 지난 한 달 동안 LG전자가 판매한 무선청소기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포스코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천791억원으로 전년대비 4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4조9천444억원, 영업이익 9천791억원, 순이익 5천301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했다.철강 및 건설, 에너지 실적의 하락으로 전분기에 비해서는 실적이 악화됐지만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6.2%, 영업이익은 44.3% 증가했다.2분기에는 포스코의 포항3고로 확장 개수와 열연 및 후판공장 개선작업 등으로 조강생산량과 판매량이 감소했다. 원료가가 가장 높았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조는 20일 5개 지역노동조합이 동시에 가입해 산하 조직으로 전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노조의 총 조합원은 7천여명이다.전국건설산업노조에 가입한 지역노조는 영남건설노조, 건설산업인노조, 부울경철근노조, 연합건설플랜트노조, 군산건설산업노조 등이다.이들 5개 지역노조는 산업별 노조에 가입하지 않고 ‘연합’이라는 명칭으로 개별적으로 활동해 왔으나 최근 산별 전환을 결의하고 동시에 전국건설산업노조에 가입을 신청했다.전국건설산업노조 관계자는 “이전에 단위 노조가 산별 노조 산하에 가입한
2·3차 전용 기금 500억 신규 출연…1천억규모 경영자금 대출 시행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현대기아차가 1차 협력사 중심의 상생협력 지원을 2·3차 협력사로 확대한다. 500억원을 출연해 2·3차 협력사 전용 기금을 조성하고, 1천억원 규모의 ‘2·3차사 전용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1차 협력사와 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 체계도 강화한다.현대기아차는 경영 개선,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고용 지원 등 4대 분야에 대한 2·3차 협력사 지원 방안과 1차와 2·3차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운영하는 한국콘텐츠아카데미가 ‘파이썬(Python)을 활용한 인공지능 프로그래밍’을 주제로 오는 28일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2017 콘텐츠 플러스(Content PLUS)’ 강연을 개최한다.‘콘텐츠 플러스’는 온라인 교육에 오프라인 교육을 더하고, 기본 교육에 실무 제작 노하우가 더해진 온·오프라인 연계교육이다. 향후 다양한 콘텐츠 분야의 온라인 기본 교육(500여 개 과정)과 최신 트렌드, 기술 동향, 스킬업 오프라인 교육(연 10회)을 제공할 예정이다.‘Py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모바일 MOBA ‘펜타스톰 for kakao(이하 펜타스톰)’가 이용자들간 대회 활성화를 위해 ‘우리동네 펜타스톰’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우리동네 펜타스톰’은 이용자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주 월요일 발표되는 당첨팀에게 대회상금 및 간식거리를 지원하는 이벤트다.이벤트는 매일 신청 가능하며, 9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들간의 대회 활성화를 위한 이번 이벤트는 ‘BJ가 함께하는 동네 대전’과 ‘우리끼리 동네 대전’ 두 가지로 나뉜다.‘BJ가 함께하는 동네 대전’
정규직화 결과 ‘고객만족도 향상→회사 경쟁력 제고’ 선순환 정착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KT그룹이 올 하반기에 4천여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 상반기에 6천명 이상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에 4천명을 추가 채용하면 올해 총 1만여명을 채용하게 된다.황창규 KT 회장은 1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일자리 15대 기업 초청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공감한다”며 “그룹 차원에서 4천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날 황 회장은 그동안 K
양사 ICT·콘텐츠 사업 공유, AI 기반 차세대 콘텐츠 서비스 선보일 예정[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가 양사의 계열사 지분을 상호 인수하는 방식으로 협업해 AI(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콘텐츠사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양사는 계열사인 아이리버 및 SM컬처앤콘텐츠(이하 SM C&C)를 주축으로 한 광범위한 상호 증자 및 지분 양수도를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사업에서 긴밀한 협력을 하기로 합의했다.SK텔레콤은 17일 고품질 음향기기 제조사인 아이리버와 드라마 예능 콘텐츠 제작사 SM C&C에 각각 250억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