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제약업계에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열풍이 불고 있다.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쎌바이오텍, 일동제약, 동국제약 등 국내 제약업체들은 잇따라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내놓고 있다.장 건강과 면역력 조절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어 관련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2013년 800억원에서 2014년 1천400억원까지 가파르게 성장한 데 이어 2017년까지 연평균 19.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쎌바이오텍은 지난 6일 프로바이오틱스 유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한독테바의 지난해 판매관리비(판관비)가 매출액 보다 높아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지적이다.19일 보건의료 분석평가업체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해 있는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의 지난해 판관비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한독테바는 매출보다 높은 판관비를 기록했다. 주요 제약사 평균 31.4%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분석이다.판관비는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는데 있어 발생되는 비용을 통틀어 말한다. 판관비에는 급여와 임차료, 광고선전비, 접대비 등이 포함된다.한독테바의 지난해 매출은 1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제약업체들이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설비 확충에 나서고 있다.1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삼성바이오로직스·동아제약 등이 국내에 바이오플랜트 건설에 착수했거나 갖출 예정이다.한미약품은 지난 14일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공장은 경기도 평택공단 내 연면적 5만5천126㎡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201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시공사는 삼성엔지니어링이다.한미의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 신축은 지난해 대규모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퀀텀프로젝트 등의 글로벌 임상 및 허가에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종근당은 미국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신약 ‘CKD-519’의 물질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이상지질혈증이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된 상태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된 상태를 말하며 심혈관계질환의 위험 요인 중 하나다.이번에 취득한 CKD-519의 물질특허명은 ‘CETP 억제제로서의 사이클로알케닐아릴 유도체’다. 이 물질은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달 단백질(CETP)을 억제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고 고밀도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심혈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삼성, SK그룹이 바이오의약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이 철수 수순을 밟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바이오사업에서의 철수를 예고한 반면 SK케미칼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시장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상반된다.한화케미칼은 최근 ‘2015년 사업보고서’에서 향후 바이오사업에 대해 추가적인 투자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화케미칼은 지난 2006년 바이오의약 시장에 진출해 2014년 11월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를 취득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녹십자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GC1111)’의 임상 2상 시험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녹십자는 이번 임상에서 기존 헌터라제의 경쟁약 엘라프라제의 투여 용량(체중 기준 kg당 0.5mg)보다 두 배(1.0mg)와 세 배(1.5mg)로 늘렸을 때의 효과를 탐색하고 안전성을 검증한다.고용량 투여가 가능하다는 것은 안전하면서 치료 효과도 높다는 의미로 경쟁약 대비 차별적 우위를 가지게 된다고 녹십자측은 설명했다.미국에서 앞서 허가 받은 엘라프라제도 체중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국내 제약업체들이 항암신약 수출판로 개척에 힘을 쏟고 있다.1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한미약품, 보령제약 등 제약회사들이 항암 신약을 아시아를 비롯한 미주·유럽·중동 등 해외로 본격적으로 수출하고 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2020년 전 세계 제약시장은 1천억달러(114조8천억원) 규모로 2010년 대비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신약조합은 항암, 당뇨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항암제 연평균 성장률 전망은 9%다.이는 국내 제약사들의 항암 신약
▲천춘심씨 별세, 임해룡(북경한미약품 총경리)씨 모친상 = 11일, 울산대학교병원 장례식장 VIP 301호, 발인 13일 오전 9시. (052) 250-8444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백수오로 대표되던 갱년기 제품시장에 피크노제놀, 홍삼 등 다른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이 출시되며 빈자리를 채워가고 있다.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갱년기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생약 성분 건강기능식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광동생활건강은 지난 8일 갱년기 여성에게 효과적으로 알려진 피크노제놀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광동 피크노제놀’을 출시했다.피크노제놀은 지난해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공식적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피크노제놀 성분은 프랑스
▲김익순씨 별세, 전태순(해륙트랜스 대표)·걸순(일동제약 OTC/HC부문장 상무이사)씨 모친상 = 9일 오전 2시,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층 3호실, 발인 12일 오전 6시. (031) 787-1503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병원 CS(고객만족서비스) 리더 양성 기본과정’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CS 리더 양성 기본과정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용인 소재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에서 하면 된다.이번 기본 과정에서는 CS 강사의 역할과 이미지 메이킹, CS 강의를 위한 DISC 행동유형분석, MOT 분석 및 불만고객응대기법, 강의기획과 시범강의 코칭 등을 교육 받을 수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의료 현장의 고객 접점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숙취해소음료시장에서 헛개와 강황을 주재료로 한 음료가 맞붙었다.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숙취음료시장에서는 CJ헬스케어의 ‘헛개 컨디션’과 한독의 ‘레디큐’, 동아제약의 ‘모닝케어 강황’ 등이 ‘헛개냐, 강황이냐’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CJ헬스케어는 1992년 ‘컨디션’, 2009년 ‘헛개 컨디션’을 출시한 이후 숙취해소음료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컨디션은 출시 이후 20여년간 판매됐으며 누적 매출 1조원을 기록한 바 있다.최근에는 강황(울금)을 주재료로 한 숙취해소음료가 속속 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종근당건강은 오는 7일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피크노퀸’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피크노퀸의 주성분은 프랑스 해안송 껍질 추출물인 ‘피크노제놀’이다. 이 추출물은 체내 유해산소를 없애고 혈액순환을 도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해준다.피크노제놀은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개별 인정 받았다.이 원료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원료 인증제도를 통과해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하는 물질(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
[신규 선임]◇부사장▲유현숙[승진]◇상무이사▲개발부 정현정 ▲서울SC 강형구◇차장▲연구소 김순희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서울성심병원 조직은행이 인체조직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서울성심병원 조직은행은 지난 4일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위반내용은 2014년 12월에 채취 후 분배일까지 보관 중이던 조직 6건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조직기증자의 병력 및 투약이력 조사 요청을 하지 않고 분배한 행위다.처분기간은 오는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다.서울성심병원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지정 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이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녹십자는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가 인플루엔자(독감)백신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이 독감백신은 성인 1회 투여분에 해당하는 0.5ml 바이알(약병)로, 지난해 11월 녹십자가 국내 제약사 최초로 허가 받은 4가 독감백신 프리필드 시린지(사전충전형 주사기)와는 제형이 다르다.0.5ml 바이알 제형의 4가 독감백신 허가를 받은 것은 국내 제약사 중 최초다. 녹십자는 지난해 12월 성인 10회 투여분인 5ml 바이알에 대한 품목허가도 신청해 놓은 상태다.4가 독감백신은 A형 독감 바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보령제약은 자사의 제산제 겔포스엠이 미국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겔포스엠은 지난달 31일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미국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보령제약은 지난해 4월 미국 미국식품의약국(FDA) NDC(National Code Directory)에 겔포스엠 등재를 완료했다.미국 위장약 시장은 2014년 IMS 자료 기준 약 20억 달러 규모(약 2조2천억원)로 프릴로섹OTC(Prilosec OTC), 넥시움24아워(Nexium 24-hour)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겔포스가 가장 먼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SK케미칼은 지난 1일 패치형 치매치료제 ‘SID710’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미국 패치형 치매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IMS기준 연 매출 6억1천800만 달러(약 7천124억원) 규모다.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SK케미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선진시장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백신, 혈액제제 등 다양한 제품군의 수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SID710은 지난 2013년 EU내에서 첫 번째 엑셀론 패치 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대웅제약이 주력 의약품의 판권을 뺏긴데 이어 오리지날약 특허 방어에도 실패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특허심판원은 한국바이오켐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대웅제약을 상대로 낸 알비스 조성물특허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청구를 지난달 24일 인용했다.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청구란 통상 제약사들이 복제약(제네릭)을 출시하기 위해 제기하는 것으로 오리지날약의 특징과 복제약이 다르다는 것을 주장하기 위해 낸다.즉 이번 인용으로 한국바이오켐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알비스 복제약 출시가 가까워진 셈이다.알
◇승진▲안성공장장 김완수 ▲연구본부장 강재훈▲권혁상 ▲길찬호 ▲김학지 ▲박혁 ▲신경환 ▲양한근 ▲윤홍철 ▲이원희 ▲하재상 ▲한인섭▲강정훈 ▲권오억 ▲권오중 ▲김정민 ▲김태훈 ▲남택규 ▲박석규 ▲박요안 ▲박정남 ▲배길재 ▲이승훈 ▲임창렬 ▲정효상 ▲최재익 ▲한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