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에 대해 비관세장벽의 철폐를 요구했다.유 부총리는 2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중경제장관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실질적으로 기업인들에게 도움이 되려면 불필요한 규제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히며 양국간 FTA의 실효적 성과 방안을 강조했다.그는 "향후 추진 예정인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 양국 기업들을 위한 투자확대의 기회를 충분히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중국 동북3성 개발과
50세 이상 중·고령층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아 사업자금에 쓰는 비율이 50세 미만의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체 과잉 등으로 사업실패 위험이 높은 상황이어서 전반적인 가계부채 부실화의 또다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2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통계청의 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가구패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660조원으로 용도별로는 '거주주택마련'용이 전체의 41.9%(276조6천억원)였다. 또 '거주주택 이외 부동산 마련'은 17.3%(114조4천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수조원의 자금을 수혈받고도 경영 개선을 이루지 못한 STX조선해양이 결국 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다.STX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5일 여의도 본점에서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무역보험공사 등이 참석한 채권단 실무자회의를 열고 STX조선의 경영정상화 가능성 재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회생절차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외부전문기관의 진단 결과 STX조선는 유동성 부족이 심화돼 5월말에 부도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자율협약 체제 하에서 2017년까지 수주 선박 건조 등에 필요한 부족자금은 7천억~
한국자영업자총연대는 24일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개정을 촉구했다.자영업자총연대는 소상공인연합회·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한국외식업중앙회·전국한우협회 등 업종별·지역별 협회 공동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내수시장 위축으로 소상공인이 생존권을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자영업자총연대는 "선물이나 접대항목이 매출의 핵심인 농축수산물 유통과 화훼, 음식점업계는 피해가 클 것"이라며 "5만원 이하의 선물만 할 수 있다면 중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지난해 어가(漁家)가 농가(農家)보다 많은 소득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농가 및 어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 평균소득은 4천389만5천원으로 농가평균소득 3천721만5천원보다 668만원 많았다.지난해 농가의 평균소득은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의 비중은 30.2%였다. 지난해 농가의 평균 농업소득은 전년대비 9.3% 증가한 1천125만7천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말 기준 농가의 평균자산은 4억358만원으로 전년대비 5%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 비정상의 정상화 중점과제로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과 TV홈쇼핑 불공정행위, 의료 관련 불법 행위를 선정했다.공정위는 24일 비정상적 거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3대 분야 11개 과제를 선정·추진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중점과제로 ▲고비용 혼례문화 개선 ▲TV 홈쇼핑사의 불합리한 관행 근절 ▲의료 관련 불법 행위 근절 및 불편사항 개선을 선정했다.고비용 혼례문화 개선은 아직 국민 체감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로, TV 홈쇼핑사의 불합리한 관행 근절은 TV 홈쇼핑사의 불공정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롯데면세점은 협력사와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상호 파트너쉽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롯데 파트너스 등산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중소기업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총 20개 우수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서울 아차산 일대 산행 및 단합대회로 진행됐다.등산 행사는 ‘롯데 파트너스 데이’의 일환으로 열린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이다.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중소 협력사들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이들이 롯데면세점 생태계 내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휴식공간 청계천에 한화그룹과 서울시설공단이 조성한 새로운 쉼터시설이 등장했다.한화그룹은 “서울시설공단과 지난 10일 맺은 ‘청계광장 카페시설 개선사업 협약’에 따라 청계천 주변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시설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쉼터시설에는 청계천 상류지점인 팔석담부터 모전교 사이 좌우 보도에 총 12개의 파라솔 테이블과 함께 그늘막 및 의자가 설치됐다.한화는 파라솔 테이블에 단순 편의시설 이상의 기능을 추가했다. 테이블 상단에 부착된 ‘불꽃데이트 꿀팁’ 지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19일 해운·조선 구조조정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철저한 고통분담 원칙에 따라 추진되도록 관리·감독하겠다"고 강조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채권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유동성 상황, 업황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불안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책은행 자본확충 방안을 관련기관 협의체 논의를 거쳐 도출하고 실업에 대한 보완방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1.50%로 11개월째 동결했다.한국은행은 13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하기로 했다.기준금리는 지난 2014년 8월과 10월, 지난해 3월과 6월 4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씩 총 1.0%포인트 떨어진 이후 11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인 1.50%를 유지하고 있다.이번 동결 결정은 유로지역이 완만한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중국의 경기둔화세가 다소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미국의 회복세가 주춤한 모습을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SPC그룹은 푸르메재단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치료비와 맞춤형 보조기구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SPC그룹은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SPC행복한펀드'를 통해 2012년부터 매년 장애아동 치료비를 지원해왔다.SPC그룹은 행복한펀드 기금 중 5천만원으로 이동보조기기, 자세유지기기 등 맞춤형 재활보조기구를 구입해 저소득 장애아동 2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장애아동 42명에게는 재활치료비 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우리 국민 대다수가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매우 비관적인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 경제의 앞날도 어둡게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국민 경제인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4.2%가 최근의 경제상황을 ‘구조적인 장기불황’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일시적인 경기침체’로 판단하는 국민은 12.9%로, 사실상 국민의 97.1%가 최근의 경제상황을 불황으로 여기는 것으로 드러났
[현대경제신문 박호민 기자] 도시가스 요금이 또 내려간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6%(서울시 소매요금 기준, 이하 동일) 내리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올 들어 세번째다. 앞서 지난 1월과 3월에 각각 9.0%, 9.5% 인하됐다. 지난해말과 비교하면 총 22.1% 인하된 수준이다.이번 요금인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이뤄졌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천연가스 도입가격이 인하된 것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것이다.이번 요금조정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약 1천660만 가구가 혜택을 볼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이디야커피는 사회복지법인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의 동아프리카 우물개발사업 '비워터 캠페인’에 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비워터 캠페인은 동아프리카 지역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를 제공하고자 시작된 우물개발 사업이다.이디야커피는 지난 2011년 12월 사랑의전화복지재단과 나눔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기금을 전달해오고 있다.2012년 500만원으로 시작한 기금은 2013년 500만원, 2014년 2천만원으로 증액해 지난해 5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기금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그룹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도입한 인재채용 지원 프로그램인 ‘고용 디딤돌’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지원자격은 만15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청년으로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희망자는 다음달 10일까지 SK고용디딤돌 홈페이지(http://www.skdidimdol.com)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서류 및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될 최종 합격자는 6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모집 규모는 1천명이다.고용디딤돌은 SK가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CJ푸드빌은 뚜레쥬르 가맹점들과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2014년 가맹사업법에 공정거래협약제도가 도입된 이래 첫 사례다.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 김창완 뚜레쥬르 가맹점주협의회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CJ푸드빌과 김창완 뚜레쥬르 역곡역남부점 대표 등 307개 가맹점주들이 공정거래와 상생을 약속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가맹점사업자의 계약갱신요구권 20년 보장, 기존 점포 500미터 이내 신규출점 최대한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이디야커피는 올해 대학 입학 자녀를 둔 가맹점주에게 대학등록금을 전달하는 ‘이디야 가맹점주 캠퍼스 희망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해당 가맹점주 및 자녀들이 직접 참석해 장학증서를 전달 받았다.지난달 신청서와 함께 지원한 가맹점주 및 자녀들은 총 58명으로 각각 200만원씩 총 1억1천600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가맹점주와의 상생 정책으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은 가맹점주와의 상생은 물론 미래 대학생들의 시작을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로 10개월째 동결키로 했다.한국은행은 1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이달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50%로 유지하기로 했다.기준금리는 지난 2014년 8월과 10월, 지난해 3월과 6월 4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씩 총 1.0%포인트 떨어지 이후 10개월째 사상 최저 수준인 1.50%를 유지하고 있다.금통위의 이번 결정은 효과가 불분명하고 부작용만 예상되는 상황에서 섣불리 금리를 내리기보다는 금융안정에 무게중심을 두고 정책 여력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갤러리아면세점63은 지난해 28일 오픈 이후 7개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영등포지역에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갤러리아면세점63의 사회공헌은 영등포구 지역 사회환원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 ‘63플랜’의 일환이다.‘63플랜’은 한화갤러리아가 시내면세점 사업성과를 여의도, 영등포 등 시내 면세점 사업지역에 환원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상생공약으로 내세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갤러리아면세점63은 계획 분야인 경제·교육·문화·복지·환경 등 5개 분야 중 현재까지 경제·교육·
[현대경제신문 최홍기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협력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상생 협력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과의 건강한 상생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12월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대리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대리점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해 정기적인 회의체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선다는 방침이다.방문판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