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샤오미가 지난 28일 첫 전기차 SU7(스피드울트라7)을 출시했다.샤오미가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이다. 차량 가격은 기본 모델이 21만5900위안(약 4012만원), 프로(PRO) 모델 24만5900위안(약 4570만원), 맥스(MAX) 모델 29만9000위안(약 5557만원)으로 책정됐다. SU7의 최대 주행거리는 800㎞며 최고 시속은 265㎞,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제로백은 2.78초다. 배터리는 중국 비야디(BYD)와 CATL에서 공급받는다.자율주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대한항공은 현장 유니폼을 새롭게 바꾼다고 29일 밝혔다.대한항공 정비·항공우주·화물·램프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다음달 1일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지급받는다. 회사는 현장 직원들의 유니폼 개선 요구에 전면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유니폼은 직원들이 유니폼을 직접 입어보고 낸 의견을 취합해 디자인에 반영했다. 정전기로 인한 전기 계통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특수 원단을 사용하고 무릎을 보호하는 니패드를 삽입입, 무릎 뒤 매쉬 패치를 적용했다.또한 어둡거나 멀리 있을 때도 눈에 잘 띄게 하기 위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티웨이항공은 31일부터 비건 기내식을 포함한 기내식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규 출시한 기내식은 비건 풀드포크 또띠아와 라구 미트볼 파스타다. 비건 풀드포크 또띠아의 경우 동물성 재료가 사용되지 않은 비건 메뉴로 풀드 포크 형태의 대체육을 사용해 식감을 놓치지 않았다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라구 미트볼 파스타는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기존 미트볼 푸실리 파스타를 개선한 메뉴로 고소한 풍미를 살린 라구 소스 베이스가 특징이다. 사전 주문 기내식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는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에 따라 자체 '산재 사망사고 근절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해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설비 및 작업 방식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를 위해 최근 제련소에서 대구고용노동청 주관으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재발방지 및 근원적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회의에서 제련소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정착을 기반으로 하는 재해 재발방지 대책에 관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가 HD현대일렉트릭의 신용등급을 상향시켰다.한기평은 지난 28일 HD현대일렉트릭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 긍정적’에서 ‘A, 안정적’으로 상향했다.한기평은 HD현대일렉트릭의 신용등급 상승에 공급자 우위의 시장 형성으로 수주 잔고가 크게 확충된 점, 중·단기간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인 점, 우수한 재무안전성을 유지할 전망인 점을 이유로 들었다.지난해 말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의 수주 잔고는 전년 대비 52.5% 증가한 5조3775억원이다.최근 3년 평균 매출의 2.4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티빙 이용자 수가 KBO리그 중계 논란에도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전이 열린 지난 23~24일 티빙 앱의 일간 활성 이용자(DAU) 수는 평균 198만9116명으로 전달 주말인 24~25일(평균 162만2581명) 대비 22.6% 증가했다.티빙은 지난 9~10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DAU가 185만3695명을 기록하면서 흥행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정규리그가 개막한 이달 23~24일에는 DAU가 200만명에 육박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금호타이어는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로부터 TISAX(정보보안 인증)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TISAX(티삭스)는 OE 타이어 공급사 등 글로벌 자동차 산업 공급망에서 요구되는 기준으로서 독일자동차산업협회가 자동차 제조사들의 보안 평가기준을 표준화시키기 위해 만든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제도다. TISAX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IEC 27001을 바탕으로 정보보안체계, 협력업체 보안체계, 데이터 보호체계, 시제품 보호체계 등 크게 4개의 항목으로 보안성을 평가한다.금호타이어는 서울사무소를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출고 고객 전용 ‘봄맞이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캐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캐스퍼 출고 고객들을 위한 특별 무상점검 행사다. 이번 서비스는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하는 차량 진단 점검 서비스와 워셔액, 와이퍼, 에어컨 필터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 · 보충 서비스로 구성된다. 케스퍼 헬스 케어 클럽은 다음달 1일부터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 마이현대 앱을 통해 서비스 신청을 할 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S23 시리즈를 포함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갤럭시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와 갤럭시S23 FE, 갤럭시Z플립5·Z폴드5, 갤럭시탭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 대상이다. 이들은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했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간 통역과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등 갤럭시 AI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서 4억6000만달러 규모의 함정 4척을 수주했다. 국내 기업의 중남미 방산 수출 사상 최대 규모다.HD현대중공업은 최근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로부터 3400t(톤)급 호위함 1척,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및 1500t급 상륙함 2척 등 총 4억6290만달러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시마조선소와 협력해 2029년까지 이들 함정을 순차적으로 페루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HD현대중공업이 함정의 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중국의 CNGR과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사업에 관한 기본 합의서(Framework Agreement)를 체결하고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현지 시간으로 2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최재혁 두산리사이클솔루션 대표, 백준협 CNGR 글로벌 리사이클링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CNGR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이 포함된 2차전지 폐분말을 두산리사이클솔루션에 공급하고 두산리사이클솔루션은 공급받은 폐분말에서 리튬을 회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한미그룹 경영권 분쟁서 임종윤·종훈 형제가 승리했다.한미사이언스는 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신텍스)에서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이날 주총에서는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임종윤·종훈 형제를 비롯해 권규찬·배보경 기타비상무이사와 사봉관 사외이사 등 형제 측 후보 5인 모두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한미사이언스 이사진 9명 가운데 형제 측 인사가 5명으로 과반을 차지하게 된 셈이다. 이에 지난 1월부터 2개월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전기차 수요 감소에 국내 배터리업체의 1분기 실적이 둔화될 것이란 분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국내 배터리업체들은 공장 가동률도 낮추고 있다.김호섭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지난 25일 발표한 2차전지 산업 전망 리포트에서 “경기침체에 따른 고가 내구재 소비심리 위축, 여전히 높은 전기차 가격 및 부족한 충전 인프라, 각 국 보조금 축소 및 친환경 정책 지연 등 단기 수요둔화 요인이 부각됐다”며 “전기차 시장은 캐즘(일시적인 수요 정체 현상) 구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김호섭 위원은 이어 “2차전지 시장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내달 중국 방문을 앞두고 중국의 전기차, 태양광 산업의 과도한 생산 확대가 세계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조지아주 태양광 업체를 방문해 “중국이 전기차를 과잉생산해 글로벌 가격과 생산 질서를 왜곡시키고 있다”며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노동자들과 기업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옐런 장관은 또 “과거 철강 등도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대규모 과잉투자가 이뤄져 과잉생산이 발생한 적이 있는데 지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춰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호세 무뇨스 북미권역본부장 사장은 “투싼은 북미 고객들이 선호하는 준중형 SUV로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성능을 고루 갖췄다”며 “친환경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현대제철은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 공장 가동 시기를 올해 9월로 계획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내년 1분기에 예정되었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HMGMA)가동을 4분기로 앞당겨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현지 가공센터 가동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빨라졌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공장 가동 일정이 올해 10월경으로 당겨지면서 신규 생산거점 구축에 협력하는 국내 자동차 부품·전장업체들도 생산시기를 앞당기고 있다.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경영실적 설명회를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후 이사회를 열어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에서 열린 제76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이사 선임·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등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전했다.동아쏘시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인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 등 영업 실적을 주주총회에서 보고했다.이는 2013년 지주사 전환 후 최대 실적이며,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겼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넥슨은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2024 시즌2: 인페르노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6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시즌 기간 동안 서든패스를 활성화하면 전용 보상으로 C.로즈 신규 캐릭터를 지급한다.서든패스 60레벨 달성 시 TSR 인페르노 저격소총 무기를 획득할 수 있으며 리부트 패스를 통해 추가 보상의 획득 기회를 제공한다.패스를 성장시켜 획득한 PP(패스포인트)는 패스샵에서 원하는 보상과 교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패스샵에서 획득할 수 있는 TSR 인페르노 1차 업그레이드권을 통해 스킨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았다.SK텔레콤은 창사 40주년을 기념하는 캐치프레이즈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 SK텔레콤’과 엠블럼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캐치프레이즈와 엠블럼은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AI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SK텔레콤의 의지와 비전을 담았다.1984년 차량전화 서비스를 국내에 처음 도입한 SK텔레콤(당시 한국이동통신)는 1996년 CDMA 상용화부터 2013년 LTE-A, 2019년 5G까지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이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소프트웨어(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한 소프트웨어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웹 세미나 형태로 진행되다 이번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는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 다양한 연구 사례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포티투닷(42dot),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 초청 강연과 현대모비스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