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내년에도 집값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전·월세 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속돼 매매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2년 주택시장 전망' 간담회를 개최, 경제성장률과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택수급 지수를 고려한 전망모형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내년 주택 가격이 2.5%, 전세 가격은 3.5% 오를 것이라 예측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경제성장률, 금리 등 경제변수와 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정부가 통합공공임대를 내년 1월부터 수도권 선호 입지에 매년 7만 가구를 공급한다.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제34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통합공공임대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내년 1월 중 과천 지식정보타운, 남양주 별내 등 수도권 선호 입지에 1181가구 규모의 첫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매년 7만호 수준의 물량을 통합공공임대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통합공공임대는 영구임대, 국민임대, 행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본격적인 겨울 분양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등 ‘분양 슈퍼위크’가 열려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7일 업계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6~12일)에는 전국 36곳에서 총 2만2197가구(오피스텔·공공분양·사전청약 공공분양·공공지원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을 시작한다.지난 10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로 제한하는 규제가 내년 7월에서 1월로 앞당겨 조기 시행된다.현재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지방 중소도시에 12월 중 3만 6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 5년 기준 12월 최대치에 해당한다. 전통적 비수기 시즌으로 분류되는 12월, 지방 분양이 급증한 배경으로는 내년부터 규제 지역 확대 및 대출 규제 강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된다.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에 이달 중 3만 6793가구(임대, 오피스텔 제외)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예정물량(2만 5732가구)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지역별로는 경북이 8935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6952가구, 경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저(低)가점 수요자에게 있어 내 집 마련을 기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 받고 있는 추첨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시장 경쟁 또한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24일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에 분양된 아파트 일반분양 가구 중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발한 물량은 1만 879가구였다. 해당 지역 전체 공급 물량(3만 4622가구)의 31% 수준에 해당한다. 이 기간 추첨제 청약 참가자는 118만 2732명으로 경쟁률 108.7대 1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 분양한 동탄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분양 물량이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신규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분양가 문제 등으로 분양 일정을 미룬 영향이다.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물량(일반 분양 물량 기준, 12월은 예정 물량)은 총 327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10년 동안 수도권 중심지인 서울 지역에서는 매년 대규모 신규 단지 공급이 이어졌다.2011년에는 1만3899가구가 공급됐고 2012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부동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12월 전국에서 올해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대출 규제 강화와 대선 및 지방선거 등 굵직한 이슈들이 예정돼 건설사들이 서둘러 분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 7만1397가구(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 기준)가 공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해 12월(3만6851세대) 보다 약 80%가량 늘어난 수치다.일반분양 물량은 6만2558가구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2만5542가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충청권 부동산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미분양 물량 감소세가 뚜렷한 데다가 청약 수요가 몰리고 있고 주택가격 상승폭도 여타 지역을 웃돌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 외 호서지방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줄고 있다. 국토교통부 미분양 주택 현황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년 간 대전 지역 미분양 물량이 39.1%가 줄어드는 동안 충청남·북도에서는 54.3%가 해소됐다. 특히 충청남도에서는 미분양 3030가구 중 1825가구가 소진됐다. 청약 열기도 뜨겁다. 올해 10월까지 호서지방에 공급된 34개 단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인천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수요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단지들은 앞다퉈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15억원을 넘는 실거래가를 기록한 매물도 등장했다.25일 한국 부동산원에서 공개한 월간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자료를 살펴보면 인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억3321만원에서 4억2448만원으로 27.4%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25.7%) 및 서울(26%) 등과 비교해 봤을 때도 높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동안 전세가도 19.1% 오르며 2억8680만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한화건설은 다음달 중 충북 청주시 모충동 산 62-10번지 일원에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을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레나 청주매봉은 지하 2층~지상 29층, 21개 동, 전용면적 74~104㎡ 총 1849세대 규모이며 타입별로 74㎡A 246세대, 74㎡B 49세대, 84㎡A 896세대, 84㎡B 366세대, 104㎡ 292세대다. 포레나 청주매봉은 청주시 서원구 최대 규모 단지로 들어서며 지역선호도를 고려해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매봉공원과 바로 인접해 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내년 1월부터 오피스텔에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적용되면서 연내 오피스텔 막바지 공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으로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상가, 빌딩, 토지 등 비주택 담보대출도 2022년 1월부터 차주별 DSR 규제가 적용된다.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비주택 담보대출을 포함해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경우 DSR 40%를 적용받게 된다.당초 비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DSR 적용은 2023년 7월부터 시행 예정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올해 신도시와 택지지구에서 공급된 오피스텔들이 해당 지역 청약 시장에서 선전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은 56개 단지, 총 2만4627실이다.이 가운데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은 신도시 및 택지지구였고 나머지 2곳은 도시개발사업과 구도심이었다.지난 6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전국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1위를 달성한 ‘동탄2신도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323실 모집에 2만6783명이 청약하며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굳건하다. 최근 3년 동안 역세권 단지들의 1순위 청약 마감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교통여건에 대한 선호도가 더 높아지는 모습이다.15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10월 말일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단지 중에서 단지명에 ‘역’이 들어간 역세권 아파트 53개 단지 중 43개가 1순위 마감하면서 청약 마감률 81.13%를 기록했다.이는 같은 기간 전체 분양 단지(348개 단지 중 248개 단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지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가 전국 각지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도시개발사업은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 도입된 제도로 택지의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설계 당시부터 주거, 상업, 교육, 편의시설, 공원 등을 반영해 공공택지 못지않게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공공택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보니 부지 확보가 용이해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최대 장점으로 꼽혀 완성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택지지구와 달리 조기에 도시 모습이 갖춰져 투자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반분양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서 조합원 분양 물량을 제외하고 일반에게 공급되는 물량을 의미한다.9일 분양 분석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청약 물량을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까지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공급 물량은 12개 단지에서 2440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아파트 공급 물량 9636가구에 비해 4분의 1수준이다.연도별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공급 물량을 살펴보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3분기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10만건을 돌파하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강도 주택 규제와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지 내 상가에 투자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된다.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살펴본 결과 올해 3분기(7·8·9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0만412건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분기(4·5·6월, 9만5000건)와 1분기(1·2·3월, 8만6335건)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수치는 지난해는 물론 코로나 1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4차 용지 공급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이번 4차 용지 공급은 단독주택용지 18필지, 지원시설용지 15필지, 상업용지 10필지 등 총 43필지를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진행하며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고 24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계약체결은 25일부터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4일간 진행한다.평택 브레인시티는 앞서 진행된 1~3차 용지 공급을 모두 성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지난 9월 전국 미분양 주택 수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인천을 중심으로 미분양 주택이 전월보다 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총 1만3842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2000년 관련 통계를 발표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6월(1만6289가구) 소폭 늘어난 이후 7월(1만5198가구), 8월(1만4864가구), 9월(1만3842가구) 등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지역별로는 차이를 보였다. 지방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11월 올해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코로나19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미뤄진 신규 단지 분양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지으려는 국내 건설사들의 움직임과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 소식이 맞물린 영향으로 해석된다.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는 6만164가구(사전 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접수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4만7천509가구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4천421가구(51.4%)이며 지방은 2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전용 60~70㎡대 '틈새 평형'이 급부상하고 있다.그동안 틈새 평형은 수요자에게 인기가 많은 전용 84㎡와 대표적인 소형 아파트로 꼽히는 전용 59㎡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아왔으나 평균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드는 사회적 변화에 따라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주거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분양시장에서도 틈새 평형 신규 단지가 흥행 마감에 성공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올해 6월 대전에서 분양한 '목동모아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