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업계 최저 소비 전력을 가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이하 IVI) UFS 3.1 메모리 솔루션을 양산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제품은 256GB 라인업 기준 전(前) 세대 제품 대비 소비전력이 약 33% 개선됐다.향상된 소비전력으로 자동차 배터리 전력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어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량 등에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삼성전자는 UFS 3.1 제품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자동차 부품 업체에 공급하며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인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확대에 나선다.이번 제품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독보적 올레드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올레드 TV 중 가장 큰 97형 올레드 TV에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기술을 더해 초대형 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앤 유일한 무선 올레드 TV다.LG전자는 초대형 TV에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다양한 외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고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휴대전화의 화면 모서리를 곡면(curved) 형태로 구현한 삼성디스플레이의 엣지 패널 기술을 중국에 팔아넘긴 혐의로 기소된 국내 업체 임직원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유죄로 확정됐다.대법원 2부는 산업기술 보호 및 유출 방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톱텍 전 대표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13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또 함께 기소된 톱텍 임원 2명에게는 징역 2년의 실형을, 나머지 관련자들에게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양벌규정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톱텍 등 업체 2곳에도 벌금 1억원이 각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제품 내부에 카메라가 탑재돼 있는 '뷰카메라' 비스포크 오븐을 대상으로 카메라 식품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기능은 조리물을 넣고 도어를 닫으면 AI 비전 인식 기술이 간편식의 종류와 수량을 인식해 최적의 조리 알고리즘을 자동 설정해준다.즉석밥과 냉동 피자∙핫도그∙돈카츠∙크로아상 등 10여종의 식품을 인식할 수 있으며, 추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비스포크 오븐은 오븐 고유의 기능은 물론 에어프라이어,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사업포트폴리오 개편을 통해 2030년 매출 100조원 기업으로 거듭나겠다”조주완 LG전자 CEO는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LG전자는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LG전자는 중·장기 미래구간에서 주목해야 할 변곡점으로 서비스화(Servit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전기화(Electrification) 등을 꼽았다.LG전자는 집중하는 ‘3C 2S(Conne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 오리지널 시리즈 '비스포크 고즈 온(BESPOKE Goes On)'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 누적 조회 수 2000만 뷰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비스포크 냉장고가 맞춤가전 트렌드를 리딩하는 것을 넘어 인생 전반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비스포크 냉장고가 주인공 인생의 전환점에 따라 이에 맞춘 컬러와 모듈 조합으로 바뀌며 인생 전반을 함께하는 모습을 담아내 '인생은 변한다, 비스포크는 이어진다'라는 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협력사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ESG펀드를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ESG 펀드 규모는 시중 은행과 예탁·출연금으로 조성한 1000억원이다.협력사는 ESG 펀드를 이용하면 ESG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감면 금리로 조달해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협력사는 ESG 펀드를 탄소감축·저탄소 관련 신기술, 재생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저감에 필요한 설비 투자 등 공급망 단계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활용하게 된다.이를 통해 LG전자 협력사들은 최근 EU(유럽연합)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는 E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하이닉스가 미래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자산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천캠퍼스의 수처리센터를 SK리츠에 매각한다.SK하이닉스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 설비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차입을 통한 투자뿐 아니라,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산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려는 트렌드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비핵심 자산인 수처리센터의 유동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1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 개발과 미래산업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SK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이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삼성전자는 오디세이 OLED G9이 북미∙유럽을 시작으로 한국∙중국∙동남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해 총 3000대 이상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북미에서는 초기 준비된 약 1800대가 2주도 안돼 조기 소진됐고 유럽에서는 700대가 팔리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한국에서도 지난달 26일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한 시간 만에 100대가 완판됐다.삼성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를 앞세워 자동 수요반응(Auto-DR) 서비스를 미국으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수요반응(DR) 서비스는 전력 사용량이 많은 특정 시간에 전력 사용 절감을 권고하고 이를 실천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Auto-DR 서비스는 지역 DR 정보와 연동해 가전제품을 자동으로 절전할 수 있게 제어해 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LG전자는 미국의 에너지 솔루션 기업 옴커넥트(OhmConnect)社와 협업해 캘리포니아, 뉴욕, 텍사스 등 3개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여름 가전 매출 증가와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호조로 올해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19조9988억원으로 전년비 2.7% 늘었다.2분기 기준으로 매출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은 2021년 2분기(9100억원)에 이어 역대 2번째 기록이다.매출의 경우 사업 구조적 측면에서 전장 사업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을 확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이노텍은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LG이노텍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내실 있는 ESG경영 활동으로 지난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환경 분야에서는 RE100에 가입하고 2030년까지 사업장 내 사용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2040년까지 탄소중립 100%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SBTi)에도 가입하며 탄소중립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에 나섰다.LG이노텍은 이미 재생에너지 전환율 22%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새로운 갤럭시 제품의 공개를 앞두고 신규 글로벌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이 영상은 지난해 9월 선보인 'Join the flip side' 영상의 두번째 에피소드다.공포 영화를 코믹하게 패러디한 듯한 이 영상은 갤럭시 Z 시리즈를 한번 보면 누구든 절대로 헤어나오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갤럭시 폴더블 제품에 홀린 듯한 10대 청소년들의 모습이 야외 캠핑장을 배경으로 흥미롭게 묘사됐다.캠페인 메시지 'Join the flip side'는 기존과 다른 세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시장 업황 악화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부진으로 올해 2분기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전년 동기 대비 95.74% 감소한 수치다. 2009년 1분기(5900억원) 이후 14년만에 최저 기록이다.매출은 60조원으로 전년 대비 22.28% 줄었다.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와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LG전자가 해외에 HE사업본부 R&D 법인을 신설했다.LG전자는 6일 인도네시아 찌비뚱(Cibitung)에서 ‘LG전자 인도네시아 R&D 법인’(이하 R&D법인)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4만㎡ 규모의 R&D법인은 찌비뚱 생산법인으로부터 3.5km 떨어져 있다. 판매법인이 있는 수도 자카르타와의 거리도 40여km에 불과해 R&D-생산-판매-서비스로 이어지는 현지 완결형 사업구조가 완성됐다.개발과 생산지가 일원화됨에 따라 신모델 개발 효율 향상은 물론 글로벌 TV사업 확대와 시장 공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매직은 여름철을 맞아 블랙에 이어 백색 글라스의 ‘보더리스 라이트 인덕션 화이트’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보더리스 라이트 인덕션 화이트는 백색 글라스를 적용해 밝고 화사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방 공간을 보다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까지 있다. 화이트, 아이보리 계열의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더욱 고급스럽고 우아한 주방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유로케라(EUROKERA)사에서 직접 생산한 화이트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채택해 긁힘이나 얼룩, 변색 없이 깨끗하게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시와 함께 '갤럭시 언팩 2023 라이브 뷰잉(Live Viewin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 갤럭시 언팩을 즐기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오는 26일 20시 서울시청 앞에 위치한 '서울광장' 야외 무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행사는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언팩 전후 특별 공연, 신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되며 약 2시간 가량 진행된다.입장은 19시부터 가능하다.삼성전자는 20시부터 서울 코엑스(COEX)에서 진행되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데이터센터 전자파 검사를 의무화하자는 법안이 나왔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최종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10명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파법 개정안을 지난 4일 발의했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의 주민들이 전자파 위해성 조사와 인근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전자파 우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실제로 곳곳에서 초대형 데이터센터 추진에 지역 주민들이 전자파 방출 우려를 표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인천 부평구 청천동이 있다. 이곳의 국가산업단지에는 120㎿급 상업용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하이닉스는 SK그룹 멤버사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 기업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전략물자는 정부가 자국의 국가안보, 외교정책, 국내 수급 관리를 목적으로 수출입과 공급, 소비 등을 통제하기 위해 정한 품목이나 기술을 의미한다.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는 자사가 취급하는 품목이 전략물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정확히 판정하고 자사 제품의 최종사용자가 누구인지 등을 분석하는 역량을 갖춰 세계 무역 규범에 부합하게 회사의 거래 내용을 심사하는 체제를 갖춘 기업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SK실트론과 구미국가산업단지(이하 구미산단) 민∙관 합동 ESG 협의체는 ‘구미산단 함께 그린워킹(Green Walking)’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민∙관 합동 ESG 협의체는 ESG를 실천하고 이를 산단 내 입주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고자 ESG 캠페인을 준비했다. 향후 구미시의 기업 및 기관들을 중심으로 ESG 캠페인을 릴레이로 이어갈 계획이다.SK실트론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my구미 그린온’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이해관계자와 함께 구미산단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플로깅 행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