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한화생명은 저축보험인 ‘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한화생명 플랜UP변액적립보험은 연금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이 상품은 가입 2년 후 일정조건에 충족하면 전환 당시 판매중인 변액 또는 금리연동형 연금보험(거치형)으로 변경할 수 있다.전환 시에는 변액과 금리연동형 상품을 0~100% 비율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가입 5년부터는 전환 후 바로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즉시연금으로도 변경 가능하다. 연금전환 기능을 활용하면 보험료 의무납입기간을 최소 2년으로 단축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앞으로 클릭 한 번이면 카드사의 광고 메일을 수신거부할 수 있게 됐다.금융감독원은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문자나 이메일에 대해 고객이 수신거부를 원할 때 자사 홈페이지 로그인을 의무화한 신용카드 3개사에 시정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미래창조과학부가 광고성 메일을 받지 않으려는 고객에게 별도의 로그인을 요구한 A 카드사를 적발하면서 이뤄졌다.현행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수신 거부 또는 수신동의 철회 여부를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취하라고 규정하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금융감독원은 민생침해 5대 금융악 척결 특별대책의 하나인 대포통장 불법 유통 근절에 총력하기로 했다.대포통장 신고포상금을 2배인 100만원으로 늘리고, 연 2회 이상 대포통장 중개 또는 알선 거래 적발자에 대해서는 7년간 금융 거래를 제한한다.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척결하기 위해 대포통장 근절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금감원은 대포통장 신고 포상금 제도도 시행해 등급별로 산정해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대포통장 발급·유통 협조자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연 2회 이상 대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건강한 청소년상 만들기를 선도해 온 한화생명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주년을 맞았다.한화생명은 지난 11일 63빌딩 세쿼이아룸에서 '한화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10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날 발대식에는 서지훈 한화생명 홍보팀장과 양호승 월드비전 회, 청소년 봉사단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근절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봉사단은 발대식에서 '희망을 노래하는 학교'라는 슬로건을 발표하고 학교폭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아프로와 산와, KJI 등 일본계 대부업체 3곳이 한국 대부업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부업계와 저축은행으로 일본계 자금이 영역을 확대하면서 서민금융 업종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이 황주홍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계가 대주주인 아프로파이낸셜과 산와머니, 미즈사랑, KJI 등 4개사의 자산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4조2천836억원이다.지난해 상반기 자산 100억원 이상의 대형 대부업체의 자산이 10조1천605억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들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는 농·축협의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 등 각종 사고를 막고자 수시 감사 제도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전국 지역 농·축협 본점과 지사무소를 대상으로 경제사업장을 포함한 취약 부분을 수시로 점검한다.중앙회는 지난달 말 감사업무 ‘순회 감사’ 업무 담당자 67명을 채용했다.이들은 월 1회 이상 농·축협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내부 견제 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와 시재금·재고품 등 현물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는 지 등을 감사하게 된다.중앙회는 2년 주기로 하는 정기 종합감사와 더
[현대경제신문 이미향 기자]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공시 지원금이 가장 많이 지원되는 곳은 LG유플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요금제와 단말기 기준으로 LG유플러스의 LTE 89.9 요금제와 갤력시S6 엣지를 선택할 경우 경쟁사보다 최대 3만8천원의 공시 지원금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통신사별로 살펴보면 갤럭시S6 64GB의 공시 지원금은 LG유플러스(LTE89.9) 14만원, KT 13만6천원(순올레67), SK텔레콤(T85)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이달 초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자기부담금을 두 배 올린 실손의료보험 상품 판매가 하반기로 미뤄지게 됐다.규제개혁위원회(이하 규개위)가 비급여 항목의 자기부담금만 20%로 올리고 급여 항목은 제외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11일 금융권 따르면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병원에서 입원 혹은 통원치료를 받을 경우 부담하는 자기부담금을 20%로 일괄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이 규개위를 통과했다.다만 규개위는 원안 수정을 통해 비급여 진료만 20%로 올리고 급여 진료는 이보다 낮게 정할 것을 결정했
▲강영성씨 별세, 강승훈(엘탑종합건설 대표)·명훈(한화손해보험 부장)씨 부친상 = 10일 오후 2시,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2-3779-1526]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지난해 금융업 종사자가 증권사와 생명보험사의 구조조정 여파로 4천명 넘게 감소했다. 지난 2년간 감소 규모는 8천444명에 달했다.금융감독원은 금융업종의 임직원 수가 지난해 말 현재 29만1천273명으로 1년 전인 29만5천669명보다 4천396명(1.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 29만1천98명에서 2010년 28만7천521명까지 줄었다가 2011년 29만1천676명, 2012년 29만9천717명으로 늘었다. 이후 2년째 줄면서 지난해 말까지 8천444명이 줄었다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 금리 조기인상 우려 완화 및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내 주식펀드의 모든 유형에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11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1.32% 상승했다.중소형주식펀드가 1.53%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고 K200인덱스펀드와 일반주식펀드는 각각 1.26%, 1.08% 상승했다. 배당주식펀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금융소비자연맹은 한국손해사정학회와 국회에서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손해사정제도 운영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세미나에서는 현행 보험업법 개정 검토를 중심으로 손해사정사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토론했다.발제를 맡은 조규성 협성대 교수는 ‘보험사 주도의 손해사정 업무영위에 따른 왜곡된 손해사정제도의 운영’을 지적했다.그는 “손해사정 업무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공동손해사정 제도를 도입하거나 손해사정관련 분쟁조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한창희 국민대 교수의 사회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712억원이 순유출됐다.개인 비중이 높은 공모펀드서 828억원이 빠졌고 사모펀드서 117억원이 들어왔다.해외 주식형 펀드는 302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4일째 자금 순유입을 나타냈다.이날 단기 투자처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5천988억원이 순유입됐다. 6일동안 MMF에 몰린 자금은 11조8천733억원이다.이에 따라 MMF 설정액은 113조3천577억원, 순자산 총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보험연수원은 ‘연금 및 은퇴설계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다음달 24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수강신청은 다음달 16일까지 접수 마감된다.이번 양성과정은 퇴직연금 사업자를 비롯한 연금 및 은퇴설계 관련 업무종사자의 실무역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퇴직연금뿐만 아니라 국민·개인·주택연금 등 공사(公私) 연금보장체계 전반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은퇴설계의 필요성 및 방법론, 금융상품 자산운용, 투자 전략, 재무설계 및 컨설팅 등 다양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보험연수원 관계자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최근 오릭스가 현대증권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시한을 연장하면서 ‘파킹 딜(Parking deal)’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파킹 딜은 기업이 우호세력에 지분을 매각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 다시 되사는 거래 방식을 의미한다.오릭스가 현대그룹에게 콜옵션을 보장했을 뿐더러 TRS(Total Return Swap·총수입스왑) 계약을 유지하는 등 정황 상 현대그룹이 매각 이후에도 경영에 관여할 것이라는 지적이다.10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오릭스는 현대증권과의 인수 협상에서 현대그룹이 5년 뒤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KB투자증권은 자사 분석 대상인 생명보험·손해보험 6개 보험사의 올해 1분기 순익이 전년보다 1.6% 증가한 9천45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고 10일 밝혔다.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손보사의 장기 위험손해율 악화가 둔화되는 가운데 생보사의 장기 위험손해율은 양호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초 실행된 보험료 인상 등으로 올해 손보사들의 장기 위험손해율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는 당분간 주가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지만 손해율 하락에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지난해 보험금 지급에 가장 인색했던 생명보험사는 AIA생명, 손해보험사는 에이스손해보험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소비자원이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22개 생보사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금 부지급률이 가장 높은 생보사는 AIA생명으로 보험금 청구건수 5만9천830건 중 1천874(3.13%)건의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보험금 부지급률이란 보험금을 청구한 건 중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은 비율을 말한다. 보험금 부지급률이 높으면 그만큼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에 인색했다는 의미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외환은행은 외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위폐 방지 및 대응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외환은행은 지난해 미 달러 위폐 630매(7만724달러)를 포함해 중국 위안화, 일본 엔화, 유로화 등 총 749매의 위조지폐(미화 9만2천여달러 상당)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금융권 전체에서 지난해 동안 발견한 외화 위조지폐 총 906매(한화 1억1천만원 상당)의 83%에 달하는 수치이다.외환은행 관계자는 “조폐공사와 MOU 체결이 민간은행과 공공기관이 맺은 배타적 양해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한국은행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연 1.7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이래 최저 금리다.이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2%에서 1.75%로 0.25%포인트 내린 만큼 당분간 금리 인하 효과와 경기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기준금리를 인하 효과에 대해 당분간 지켜본 뒤 행보를 결정하겠다는 판단이다한편 한은 금통위는 기준 금리를 지난해 8월과 10월, 올해 3월 세 차례에 걸쳐 0.25%씩 인하했다.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지난해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는 일제히 올렸음에도 불구, 손해율 관리에는 적극적이지 못했다.특히 MG손해보험은 지난해 자동차보험료를 올렸음에도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중소형 손해보험사 중에서도 가장 높아 보험료 인상 이전에 자구적인 손해율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9일 보험개발원 공시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12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2010년 80.4%, 2011년 82.3%, 2012년 83.9%, 2013년 83.9%로 꾸준히 상승 중이다.이는 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