知當而加親 罪當而加疏 지당이가친 죄당이가소군주가 사랑할 때는 칭찬이 더해지고, 미워할 때는 죄가 더해진다. (說難)위 영공이 미자하의 행동을 칭찬했다가 후에 마음이 변하여 죄를 물은 일에 대하여위나라에서는 양공이 죽고 영공이 즉위했다. 예전에 양공에게는 천한 가문 출신의 첩이 하나 있었다. 양공이 그녀를 총애하여 아이를 가졌는데, 하루는 그녀의 꿈에 어떤 노인이 나타났다. 노인은 “나는 강숙이라는 사람이다. 너의 아들이 반드시 위나라를 가지게 해주마. 아들 이름을 원(元)이라 짓거라.”하고 말했다.첩이 대부 공성자와 마주쳐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KDB산업은행이 현대증권 인수자인 일본계 금융그룹 오릭스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연장 요청을 받아들였다.그간 오릭스PE는 산업은행이 SPA 체결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인수에 어려움을 겪었다.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매각주간사인 산업은행은 오릭스의 사모펀드인 오릭스PE코리아-자베즈파트너스 컨소시엄(이하 오릭스PE)이 신청한 현대증권 SPA 체결 시한 1개월 연장요청에 대해 지난 10일 오후 승인했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오릭스PE의 SPA 체결 시한은 지난달 말이었다. 산업은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지난해 메트라이프생명의 사회공헌과 관련한 기부금 지출이 생명보험사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메트라이프의 기부금 지출은 135만원에 불과해 순이익 대비 0.01%에 그쳤다.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생보사의 기부금보다도 훨씬 적었다.15일 생명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생보사들의 순이익은 2조7978억원으로 이중 사회공헌과 관련한 기부금 총액은 1천6억원이었다. 순이익에 3.6%에 해당한다.알리안츠생명은 64억의 순이익 중 3억9천800만원을 기부금으로 사용해 기부비율이 6.17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정부나 금융당국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꽉 쥐고 있으니 적자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싸게 팔 보험사는 싸게 팔고, 비싸더라도 보장 내용이나 특약을 늘려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면 소비자의 선택권도 늘어나고 적정한 보험료 산정으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도 강화될 텐데 지금은 정부 눈치보고 가격을 올리지 못하는 대형사가 자동차보험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한 손해보험사 관계자의 푸념이다.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대형사와 소형사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금융당국이 신한생명의 ‘신한생명 연금 미리 받는 종신보험’의 상품명 변경을 주문했다.15일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주 신한생명에 ‘신한생명 연금 미리 받는 종신보험’의 명칭 변경을 구두 권고했으며 지난 14일 정식으로 공문을 발송했다.종신보험인 상품이지만 ‘연금 미리 받는’이라는 이름에서 소비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보험업법 시행령 별표 7에는 보험계약자가 이해하기 쉽게 표현이 명확하고 보험계약자의 합리적 기대 또는 사회공익에 반하지 않을 것을 명시하고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KB국민카드는 ‘뮤지컬 영웅’ 예매 고객에게 동반자 티켓 1매를 무료 제공하는 원 플러스 원(1+1) 예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올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뮤지컬 원스’, ‘뮤지컬 그날들 – 대구공연’에 이어 네 번째로 펼쳐지는 문화공연 이벤트다.해당 이벤트는 다음달 16일 오후 7시 서울시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펼쳐지는 1천500여석 규모의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티켓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KB카드 홈페이지에서 1인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다. KB
[현대경제신문 강준호 기자] 산업은행은 STX조선해양의 신임 대표 후보로 이병모 대한조선 대표를 추천했다고 14일 밝혔다.이 후보자는 1982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한 후, 2011년 7월부터 대우조선해양이 위탁경영한 대한조선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조선업 전문가다.경영진추천위원회에서 결의가 완료될 경우 이사회 및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5월말 이내에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신임 대표이사 선임 이전까지 현 정성립 대표이사가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STX조선해양의 차질 없는 경영정상화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사기 전과자를 ‘금융질서 문란자’로 등록해 보험가입을 제한한다.또 경미한 자동차 사고에 대한 수리비 기준을 마련해 과다 보험금 청구를 막기로 했다.금감원은 민생침해 5대 금융악의 중 하나인 보험사기를 없애기 위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대책 이후 두 번째 세부대책으로 ‘보험사기 척결 특별대책’을 14일 발표했다.금감원은 적발되지 않은 보험사기까지 포함하면 연간 3조~4조원의 보험사기가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우선 금감원은 보험사기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을 금융질서 문란자로 등록해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삼성화재와 코리안리가 세월호 사고에 따른 여객공제보험 보상금 1천억원을 짊어질 위기에 처했다.선주인 청해진해운이 세월호 사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해 영국계 재보험사인 로이드가 이들 보험사에 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서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코리안리, 한국해운조합은 14일 영국에서 로이드와 세월호 보험금 지급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로이드의 의견을 듣기 위함이다.인명과 관련한 세월호의 보험에는 다양한 국내외 보험사가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메트라이프 아시아지역 전략회의인 ‘2015 메트라이프 아시아 리더십 그룹’ 행사를 한국에서 첫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17일까지 3일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다.크리스토퍼 타운센드(Christopher Townsend) 메트라이프 아시아 사장과 레베카 타디콘다(Rebecca Tadikonda) 메트라이프 글로벌 전략담당 사장, 에스더 리(Esther Lee) 메트라이프 글로벌 마케팅담당 사장 등 메트라이프의 수뇌부와 아시아 지역 각국의 CEO들이 참석 한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NH투자증권이 현대해상과 하이카다이렉트의 통합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한승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현대해상과 하이카다이렉트의 통합으로 보상 업무의 효율성 증대, 자본의 효율적 배분, 보유율 향상에 따른 수익 증대 등 자동차보험의 효율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현대해상은 하이카다이렉트와 오는 6월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 중이다.하이카다이렉트의 지난해 말 기준 직원수는 콜센터 직원을 포함해 915명(정규직 334명, 비정규직 581명)이고 보상사무소 21개를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원수보험료는 4천5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삼성생명은 ‘2015년 제51회 연도상 시상식’을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등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총 8회에 걸쳐 전국 권역별로 실시 되는 이번 시상식에는 본상 수상 FC(Financial Consultant) 765명, 특별상 수상 FC 8천470명 등 지난해 우수한 업적을 거둔 FC와 임직원 등 총 1만여명이 참석한다.올해 삼성생명 연도상은 순위 중심에서 절대 기준 달성 방식으로 방식을 바꿨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별도의 전사 챔피언 등을 선정하지 않고 회사가 정한 기준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동부화재는 13일 서울 연희동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서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전달식에는 동부화재 임직원과 프로미 농구단의 김주성 선수가 참석했다.동부화재 고객들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한달간 연말정산납입증명서를 발급 받을 때마다 동부화재가 500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모금한 기부금은 총 3천만원이다.고객들이 서류발급을 받을 때 자동으로 기부금 행사에 참여하게 돼 고객과 동부화재가 함께 조성한 기부금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실손의료보험을 불필요하게 중복 가입한 사람이 158만명에 이르다며 중복가입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체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중복 가입자 수는 158만5천562명이다.이중 생명보험업계 실손보험 중복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 570만7천77명 중 3만1천912명,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전체 2천5백12만5천504명 중 155만5천692명이 중복 가입했다.실손보험은 가입자가 1개 상품에 가입하든 10개 상품에 가입하든 보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11일 자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주변환경 취약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거리조성 사업인 ‘스누피 빌리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과 사단법인 주거복지연대가 함께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대의 주택단지에서 진행됐다.상도동 일대는 주택 밀집 지역으로 노후 된 주택이 많고 거리 환경이 열악해 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 하나다.이 날 메트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은 장판과 벽지를 새로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지저분한 담벼락을 예쁜 그
惡之不敢遠 好之不敢近 오지불감원 호지불감근싫어한다고 감히 멀리할 수 없고, 좋아한다고 감히 다가갈 수 없다. (左氏傳 양공26년)송 평공의 태자 좌가 사신을 접대하러 갈 때 혜장이려가 시종하기를 자청하며 송나라 평공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첫 부인에게 낳은 아들 좌(痤; 쿠오)가 태자였고, 그 뒤에 ‘기’라는 첩을 얻어 낳은 아들이 좌(佐; 주오)다.아직 공공이 다스릴 때 사도 예(芮)가 딸을 낳았는데, 온 몸이 붉고 털이 많아 제방 밑에 내다버렸다. 아이 이름 기(棄)는 ‘버려진 아기’라는 뜻이다. 공공 부인 공희의
지방신문의 1면 탑 기사에 눈길이 갔다. '3대 악재에 신음하는 잔인한 봄'이라는 제목을 달고 있었다. 지독한 가뭄과 연일 이어지는 산불 그리고 한 달 이상을 끌고 있는 구제역으로 해서 3중 악재 속에서 '잔인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는 기사였다.지난 겨울에는 눈다운 눈도 내리지 않았다. 눈 축제로 유명한 태백산 눈 축제 때 찾았던 현장에서 지역주민들의 걱정하던 말이 기억난다. 이렇게 눈이 안 내리면 평창동계 올림픽 때는 어떻게 치룰 지를 걱정하고 있었다. 미리 염려한다고 될 일은 아니지만 평창에서 머지않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KB생명은 지난 10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설계사를 축하하는 ‘KB생명 2014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 연도대상은 KB생명 창립 이래 최초로 우수 설계사 및 임직원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영업채널을 통합해 진행됐다.이 날 행사에는 KB금융그룹의 모델인 이승기 씨도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날 FC채널부문 삼성지점 김한섭FC, DM채널부문 이정민 TMR이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충세 과장이 방카슈랑스 부문 우수 RM
[현대경제신문 박영준 기자] 현대해상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에서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정몽윤 회장과 이철영·박찬종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 293명이 참석했다.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연도대상을 수여한다.대상에는 대리점부문에 천안 사업부 제일프로지점 남상분(여) 씨와 설계사부문에 천안사업부 천안신화지점 김휘태(남)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대리점부문에 남 씨는 올해 55억원의 보험료 매출을 올렸으며, 설계사부문에 김 씨도 올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