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KT는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의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이 민관협력으로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에 구축된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공기질 측정기, 미세먼지 상황실(관제센터), 미세먼지 SMS 알림 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이 시스템은 낙동강 유역과 인근 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측정과 대응 및 확산 차단을 담당한다.앞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미세먼지 상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국민 생수 ‘제주삼다수’가 만났다.국내 1위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를 전개하는 카카오IX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29일 카카오IX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카카오프렌즈와 제주삼다수 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협약식 자리에는 카카오IX 권승조 대표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오경수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이번 제휴로 라이언, 어피치, 무지, 프로도 등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들은 제주삼다수에서 올 하반기 신규로 생산하는 제품의 라벨 주인공으로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국제연합(UN) 등 국제협력기구에 우리나라 기업들의 제품이나 기술, 교육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기회가 마련된다.‘2018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콘퍼런스(STS&P 2018)’가 11월 28~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UN과 국제사회가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이행하기 위한 차원에서 ‘STS&P 2018 조직위원회’와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가 공동으로 개최한다.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U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현대제철은 ‘해피예스’ 10기 봉사단 100명이 지난 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용인 써닝리더십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갖고 봉사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해피예스는 ‘봉사는 나의 행복(Happy)이며 주변의 어려움을 돕는데 주저 없이 예스(YES)라고 하며 달려간다’는 모토 아래 지난 2009년 발족했다. 매년 100명씩 선발해 올해로 10년째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역사회 및 이웃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제9대 포스코 회장으로 선임된 최정우 회장(사진)은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재무실장,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센터장, 포스코건설경영전략실장,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회계, 원가관리부터 심사분석 및 감사, 기획 업무까지 제철소가 돌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핵심 업무를 두루 경험하며 현장 구석구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현장 전문가로 알려졌다.공정 간 물류 관리, 공정 간 가치전환, 실수율 등 현장 프로세스를 손바닥 보듯 해야 주어진 업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신념이 강했고,
27일 임시주총서 사내이사 선임…이사회서 제9대 회장 선임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이 27일 공식 취임했다.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은 이날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포스코그룹의 제9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이어 최 회장은 포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포스코의 새로운 비전으로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를 제시했다.비전 달성을 위한 세 가지 개혁방향도 정
혁신성장 통해 2026년까지 80조 생산유발 및 35만 명 고용창출 등 국가경제 기여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 SK하이닉스가 경기도 이천 본사에 3조5천억원을 투자해 신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고 27일 밝혔다.신규 공장은 이천 본사 내 5만3천㎡(약 1만6천평) 부지에 들어선다. 올해 말 공사를 시작해 2020년 10월 완공이 목표다. 투자액은 차세대 노광 장비인 EUV(극자외선) 전용 공간 조성 등을 위해 기존 공장들보다 다소 늘어난 3조5천억원이다.이번 투자는 확대되는 메모리 반도체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에 매출 10조원과 영업이익 5조원을 넘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올렸다.회사는 2018년 2분기에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매출액 10조3천705억원, 영업이익 5조5천739억원, 순이익 4조3천285억원으로 모든 부문에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2분기는 우호적인 메모리 수요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D램과 낸드플래시 모두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9%, 28% 증가했다.2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와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퓨전데이타의 자회사인 클라우드퓨전은 암호화폐거래소 비트프렌즈가 정식 오픈에 앞서 오픈베타 서비스를 위한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사전 예약은 내달 12일까지 비트프렌즈 오픈베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본인 계정의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비트프렌즈 관계자는 “거래소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오픈베타 기간이 8월 13일부터 9월 12일까지로 확정됐다”며 “한달간의 오픈베타 기간 동안 모의투자 및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니 사전예약에 많은 참여를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갑을상사그룹의 종합전선제조 계열사 코스모링크가 수분 침투에 강한 차수 성능을 높인 난연차수 절연전선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 명칭은 ‘코어 큐(CORE-Q)’로 정했다.이번에 출시된 차수형 단심비닐절연전선 ‘코어 큐(CORE-Q)’는 기존 450V·750V 단심비닐절연전선에 강력한 차수기능을 더하기 위해 6개월간 시험 평가를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회사 측은 국내 옥내용 전선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아파트나 건물 옥내용 시설물이나 전기기기 배선에 사용되는 저독성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기아자동차는 경영지원본부장 최준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대표이사에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지원부문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것이라고 기아자동차 측은 설명했다.최준영 부사장은 1963년생(55세)으로 기아자동차 경영지원본부장, 노무지원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이번 인사로 기아차는 기존 박한우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 최준영(崔峻榮) 기아자동차 부사장 약력]▷ 1963년생(55세)▷ 고려대 경영학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로 쏠렸던 대기업 갑질에 대한 대중의 분노가 롯데, CJ그룹으로 옮겨가는 분위기다.17일 정의당은 롯데갑질신고센터를 당내에 개설한지 2개월여만에 20여건의 롯데 계열사 갑질에 대한 사례가 취합됐다고 밝혔다. 이재정 신고센터 사무국장은 “신고내용이 롯데 전 계열사에 걸쳐 있는데 정리 되는대로 공식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 5월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회와 롯데갑질피해자연합회는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상사,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 계열사의 갑질 횡포를 고발하는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의 신임 COO(최고운영책임자) 부회장으로 선임됐다.하현회 LG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최고경영자(CEO) 부회장으로 선임돼 권 부회장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다.LG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권영수 COO 부회장 선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내달 29일에는 권 부회장의 LG 사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을 소집키로 결의했다.내달 임시주총에서 권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LG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하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권 부회장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KBO 리그 올스타전’의 대미를 대한민국 대표 중형세단 ‘더 뉴 K5’가 장식했다.기아자동차는 1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MVP)에게 ‘더 뉴 K5’를 증정하고, 시구자 에스코트 차량으로 ‘올 뉴 K3’를 운영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드림팀과 나눔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올스타전에서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해 MVP로 선정된 ‘미스터 올스타’ 김하성 선수에게는 기아차의 더 뉴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호텔신라는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오픈 5년만에 가장 큰 선물을 증정하는 역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신라스테이를 이용하면 신라호텔(서울신라, 제주신라, 신라스테이)의 숙박권을 증정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이벤트다.기존 이벤트와는 선물의 규모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는 점에서 이벤트명을 ‘배보다 배꼽’으로 정했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는 배경에는 고객에 대한 감사의 표시가 담겨있다.신라스테이는 2013년 동탄 오픈을 시작으로 최근 5년간 11곳으로 확대하고 2016년부터는 흑자경
‘벽돌폰’서 스마트 워치·인공지능 비서·스마트홈 등 ‘만물’로 무한 확대 #1. ‘771g’. 우리나라에 도입된 첫 휴대폰 무게다. 5.5인치 스마트폰 4개 이상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 일명 ‘벽돌폰’의 가격은 약 400만원으로 설치비 60여만원까지 포함하면 500만원에 육박하는 초고가품이었다. 1988년 당시 서울 일부 지역의 전세값과 맞먹는다.#2. 2018년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이용해 두 대의 자율주행차가 서로 교통 정보를 주고받으며 안전하게 주행하는데 성공했다. 시범서비스지만 한국의 이동통신 역량이 글로벌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포스코가 지난달 30일 포스코센터에서 ‘CHEER UP, 청춘!’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콘서트는 포스코가 지친 2030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행사다. 힐링송의 대표주자 ‘안녕하신가영’과 ‘옥상달빛’, 시인 ‘하상욱’ 등이 공연을 펼쳤다.스스로를 ‘안부형 뮤지션’으로 칭하는 ‘안녕하신가영’은 그 이름처럼 서정적이고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대표곡 ‘좋아하는 마음’,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으로 관객들을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었다.이어 무대에 오른 하상욱 시인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SNS 시인으로 전향한 본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사진)이 LG그룹의 새 총수 자리에 올랐다.LG 지주회사인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LG전자 구광모 ID사업부장의 신규 등기이사 선임안이 가결됐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은 선친인 고(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었던 주주대표로서의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다. 또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돼 LG가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제공하며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나서게 됐다.LG
현대제철 당진공장에 1MWh급 재활용 배터리 ESS 구축 실증사업 진행 중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 저장장치)’ 개발을 본격화하며 미래 혁신산업 분야인 신에너지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현대차그룹은 26일 ‘재활용 배터리 ESS’ 개발의 가속화 및 사업성 확보 차원에서 세계적인 에너지기업인 핀란드의 ‘바르질라(W?rtsil?)’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 협약은
미래 산업생태계 주도할 기술 및 사업 확장 등 글로벌 시너지 모색[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글로벌 투자전문 지주회사 SK가 그랩과 투로, 쏘카 등 모빌리티 선도기업과 한 자리에 모여 글로벌 사업확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SK는 “21~22일 이틀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모빌리티 워크숍’을 열고 지역·국가별 1위 사업자 경영진들을 초청해 기업간 글로벌 시너지 창출 방안과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워크숍에 참가한 기업들은 동남아 1위 라이드셰어링 업체 그랩(Grab), 미국의 개인간 카셰어링 1위 업체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