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은 주변에 적이 많다. 'MB노믹스의 좌장'으로 불리는 그의 숙명이기도 하지만, 물불을 가리지 않는 직설적 성격 탓도 있다. 그는 재정경제원 차관시절에도 한은에 전화를 걸어 '환율 협조'를 구했고, 삼성, LG, 현대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과 연결되는 핫라인도 운영했다. "환율은 대외적으로 나라경제를 지키는 주권"이라는 것이 그의 소신이다. 경상수지를 단기간에 개선할 수 있는 즉효약은 환율이라는 중상주의 사고가 강한 그는 마른 벌판을 태우는 들불처럼 거침이 없다. 그래서 주변의 거부감도 강하고 때로는 손해도 보는 편이다. 그는 현 정부 집권초에도 고환율 정책으로 혼쭐이 났다. 취임 석달 째가 다가오는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다시 뜨거운 감자다. 산은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를 합쳐 대형
LG유플러스(LG U+)가 신한카드와 제휴, 카드 포인트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는 '스마트하이세이브 신한카드'를 7일 출시한다.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카드로 최대 70만원의 스마트폰을 할부로 구입하고 이동통신 요금을 자동이체할 경우, 24개월 동안 카드 사용금액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로 휴대폰 할부금을 결제할 수 있다. 월 적립 포인트가 휴대폰 할부금보다 많으면 잔여 포인트는 다음달로 이월된다. 이 카드는 사용금액의 0.7%를 기본으로 적립해 주고 통신요금, 쇼핑, 주유 등 고객들의 이용이 높은 곳에서는 4~5%를 특별 적립해 준다. 또 한달 카드 사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이면 4000점, 50만원 이상이면 8000점이 추가 적립돼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하면 적립 포인트도 추가로 늘어난다. 가입
북한이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 독점권을 박탈하는 새 법안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2일 조선중앙통신은 새 법안은 한국을 포함해 어떤 외국 회사나 개인이든 금강산 지구에 대한 투자를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은 지난 2008년 7월 박왕자씨가 금강산 관광 중 북한군 총에 맞아 사망한 후 금강산 관광을 중단했었다.이러한 북한의 조치에 대해 김용현 동국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한국에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게끔 압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신임 장관은 2일 최근 정치권에서 촉발된 '반값등록금' 논쟁과 관련, "이 문제는 복합함수를 푸는 것만큼이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면서 "'허근'이 아닌, 최적의 '실근'을 구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취임식을 마친 후 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외부로부터 '교과서적으로 위기를 잘 극복했다'는 찬사를 받았지만 국민들이 체감하는 것은 이와 거리가 멀다"면서 "지표경제보다는 체감경제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번 인사청문회에서 물가 안정을 위한 창의적 대안으로 밝힌 '콜렛·헤이그 규칙'이 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주문한 '내수 활성화' 기조와 상반된다는 지적에 대해 "(콜렛·헤이그는) 여가 보다 생산활동을
하나금융지주가 미국 회사인 하나파이낸셜(Hana Financial. Inc)이 제기한 상표 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고 2일 밝혔다.하나파이낸셜은 미국에서 상업대출·팩토링(factoring) 업무를 하는 회사로, 지난 1996년 '하나(Hana)'라는 이름으로 상표권을 등록하고 사용해 왔으나 하나금융이 이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2007년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을 상대로 상표권 소송을 냈다.하나금융은 미국 판례에 상표권을 먼저 등록했더라도 이전부터 해당 상표를 사용하고 있는 회사를 인정해주는 '상표 선 사용(Priority of Use)'을 근거로 소송에 임했다.하나금융은 하나파이낸셜의 상표 등록보다 앞선 1994년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미국교포를 대상으로 '하나 해외이주자클럽'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는 점을 증거로
올해 안에 휴대전화 단말기를 소비자가 직접 구입해 원하는 통신사에서 자유롭게 개통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전화 블랙리스트' 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사에서 직접 단말기를 구입해 각 통신사의 유심(USIM)을 끼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통신요금 인하방안으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안을 포함, 연내에 블랙리스트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이날 방통위 관계자는 "늦어도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이다. 빠르면 한두 달 더 앞당겨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국내에서는 이통사가 서비스하는 모든 단말기의 고유 식별번호(IMEI)를 직접 등록하고 관리하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단말기 가격 거품이 주범으로 지목됐고, 이런 추
지난 3개월간 끌어온 통신요금 인하방안이 2일 우여곡절 끝에 발표됐지만, 정작 업계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론이 거세다. 방송통신위원회와 SK텔레콤은 2일 ▲전체 고객 기본료 월 1000원 인하 ▲문자메시지(SMS) 월 50건 무료 제공 ▲고객별 이용패턴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마트폰 요금제' 도입 ▲선불이동전화 요금 인하 ▲초고속인터넷 및 IPTV 결합상품 혜택 강화를 통한 유선 통신비 절감 등의 내용이 담긴 요금인하 방안을 내놨다. 특히 방통위는 그동안 사업자들이 투자 여력 등을 이유로 막판까지 버티던 기본료 인하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고, 기본료를 내리는 대신 무료 문자 50건 확대안이 인하방안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도 뒤집었다. 이와 같이 방통위는 이번 요금 인하를 국회와 여론
삼화저축은행 신삼길 명예회장이 전·현직 의원들에게 억대의 금품을 줬다는 진술이 나왔다.삼화저축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이석환)는 삼화저축은행 신 명예회장(53·구속기소)이 한나라당 K의원과 옛 열린우리당 Y의원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 수사 중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신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까지 Y의원에게 매달 300만원씩, K의원에게 매달 500만원씩 각각 약 1억5000만원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현재 진행 중인 부산저축은행과 보해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비리 수사에서 정치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진술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검찰은 이 돈이 단순한 정치 후원금이 아니라 삼화저축은행 구명 로비 자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조만
국내 일부 보험사들이 계열사와 대주주에 유리한 조건으로 매매계약을 체결하거나 골프회원권을 시세보다 고가로 사주는 등 계열사를 부당지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A보험사는 지난 2008년 6월 계열 관광개발회사 골프회원권 10구좌를 분양 1년 3개월 이전에 매입했음에도 일반분양 조건으로 220억원을 지급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관광개발회사가 분양 전에 회원권을 판매한 만큼 기대 이자수익을 제한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데도 이를 어겼다고 지적했다.B보험사는 동일 관광개발업체 골프회원권을 시세보다 4억원 비싼 26억원에 12구좌(총 312억원)를 구입해 48억원을 더 줬다.A보험사는 또 IT제품과 와인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경쟁입찰 대상을 계열사와 수의계약으로 구매했고, B보험사는 경쟁입찰 대상인
금융감독당국이 이달 중으로 저축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싱 PF 사업장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 부실한 저축은행의 PF대출은 캠코 등에 매각키로 했다. 1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중 89개 저축은행 468개 부동산 PF사업장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실시, 저축은행 PF대출을 캠코 구조조정기금에 매각한다고 밝혔다.전체 사업장 가운데 사업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저축은행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173개 사업장에 대해 오는 9일까지 검사원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그 외 259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저축은행이 제출한 자료와 상시감시시스템 자료를 분석해 서면 조사할 예정이다.평가방법은 기존 3단계를 4단계로 세분화해 정상, 보통, 부실 우려, 부실의 4단계로 나눠 '부실', '부실 우려' 사업장과 '
"박수 칠 때 떠나라"는 말이 있다. 2년 4개월 동안 우리나라 '경제 사령탑'으로 동분서주했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수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뒤로 하고 과천을 떠났다. 윤 장관의 공과에 대해서는 추후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겠지만 지금까지는 평가가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그는 미국의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글로벌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에 재정부 장관으로 취임했다. 당시 정부의 모든 정책은 '위기 탈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윤 장관은 취임 직후 28조4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추경을 편성, 적극적인 재정을 추진했다. 또 신용보증, 외화유동성 공급을 확대해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했다. 그 결과 2008년 4분기 중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던 우리 경제는 2009년 이후 빠른 속도로 회복
한나라당은 1일 저축은행 사태를 두고 청와대와 공방을 벌이고 있는 박지원 의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배은희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저축은행 비리와 로비의혹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박 의원이 민주당의 저축은행 진상조사위원장을 맡고 있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며 "본인의 행적을 스스로 돌아보고 즉각 위원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배 대변인은 "부산저축은행 비리를 감싸고 돌았던 박지원·박선숙 의원의 과거 행적과 발언에 대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며 "박지원 의원은 올해 초까지 지속적으로 감사원, 금감원 등 감독기관이 저축은행을 감사하지 못하게 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해왔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박선숙 의원도 지난 3월 정무위에서 감사원의 저
지난 4월 사상 처음으로 3000억 달러 시대를 개막한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작년 11월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5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050억8000만 달러로 한달 전에 비해 21억2000만 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이 하락한 것은 작년 11월 이후 6개월만으로, 유로화·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이며 이들 통화표시 자산의 달러 환산액이 줄어든데 따른 것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파운드화는 4월말 1파운드당 1.6707달러에서 5월말 1.6447달러로 1.6%, 유로화는 2.8% 각각 절하됐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2012억2000만 달러로 급감했지만, 지난해 2915억 7000만 달러를
부산저축은행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김홍일)는 1일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수천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은 효성도시개발 장모 사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했다.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김상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장씨는 효성지구 사업을 추진하면서 부산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업무과 관련 거래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금융브로커 윤모(56·구속기소)씨가 효성지구 개발 사업에 관여한 점에 주목, 장씨의 추가 로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6일 이들 SPC 가운데 5곳의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회계 장부와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최저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급여가 압류되지 않는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을 6월1일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기초생활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압류가 금지되지만 그동안 일반 예금계좌에 넣어둔 급여는 다른 돈과 섞여 압류되는 경우가 잦았다.하지만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은 기초생활급여 전용통장이기 때문에 급여 외에 다른 돈은 입금이 되지 않는다. 또 다른 통장에서 이 통장으로 이체나 송금이 되지 않도록 해 다른 돈과 섞이지 못하도록 했다. 특히 장애연금, 기초노령연금 등도 우체국 행복지킴이 통장에는 입금이 안 되며 다른 통장을 이용해야 한다. 대신 출금은 자유롭다. 전자금융과 자동화기기 이용도 가능하다. 인터넷 뱅킹으로 타행이체를 하거나 자동화기
"6월 말 미국의 2차 양적완화(QE2)가 종결되더라도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손성원 미국 캘리포이나주립대 석좌교수는 31일 삼성증권 글로벌 투자포럼에 참석해 "문제는 긴축정책 시행의 여부인데 연방준비은행이 긴축정책을 실시하지 않는 한 금융시장의 큰 동요는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1973년부터 1974년까지 미국 닉슨대통령 경제자문위원회 선임 이코노미스트를 지냈으며, 이후 미국 웰스파고은행 수석부행장, 미국 캘리포이나 한미은행장을 지냈다. 손 교수는 "중앙은행이 국채를 매도하고 금리를 인상하는 등 긴축정책을 실행하면 금융시장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그러나 금융정책의 기조는 2012년까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양적완화 이후의 상황을
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의 해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 하지만 그간 해외 PF는 점검치 않아 연체율이 60%에 달하는 등 부실이 심각한 상황이어서 뒷북 검사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은 1일 저축은행들이 보유한 해외 부동산 PF 대출에 대한 점검에 착수, 사업성이 나쁜 곳은 구조조정기금으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각 해외 사업장의 인허가 관련 서류와 사진자료 등을 제출받아 실제로 사업이 진행되는지, 사업이 얼마나 진척됐는지 등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현장조사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을 제외한 지난해말 저축은행 해외 부동산 PF 대출채권은 123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산물값 하락 덕분에 5월 소비자물가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4%대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근원물가도 23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치게 되면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1% 올랐다. 지난해 12월 3.5%에서 올해 1월 4.1%로 올라선 뒤 5개월 연속 4%대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4월(4.2%) 보다는 0.1%포인트 하락해 상승기조가 꺾였다. 농축수산물(-4.7%), 석유류(-0.8%) 가격의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특히 석유류 가격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9월(-1.3%)이후 처음이다.농산물값 하락의 영향으로 식료품 등
외국자본의 국내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 근무하거나 경제활동을 하는 외국인 납세자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1일 국세청에 따르면 2009년 귀속 외국인 종합소득세 신고자 수는 2만1621명으로 2005년(8691명)에 비해 148.8% 늘어났다. 연도별로는 2006년(1만835명)에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선 이후 2007년 1만3945명, 2008년 1만8681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신고 소득금액도 2005년 3870억원에서 2006년 4999억원, 2007년 6823억원, 2008년 7582억원으로 집계됐다. 2009년 신고액은 8735억원으로 2005년 대비 무려 125.7%나 늘어났다. 다만 외국인 1인당 소득액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4059만원으로 전년(4893만원)에
무역수지가 지난해 2월 이후 16개월째 흑자를 지속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사상최대치를 나타냈다.지식경제부는 1일 '2011년 5월 수출입동향 보고서'를 통해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23.5% 증가한 480억900만달러, 수입은 29.9% 증가한 452억6200만달러, 무역수지는 27억4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일평균 수출은 21억8000만달러로 종전 사상최대치인 20억9000만달러(2011년4월)를 경신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4월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조업일수 감소(△1.5일)에 따른 영향으로 일평균 수출액이 증가했다. 올해 5월 수출은 석유제품과 선박 등 주요품목 수출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두 자릿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단가 상승세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