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카드업계가 올해를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원년으로 삼고 ‘데이터’와 ‘글로벌’을 키워드로 한 신(新)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카드사 수장들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최근 몇 년 간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업계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선 사업 영역을 광범위하게 확대해야 한다며 수익 구조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기 때문이다.이들은 카드수수료 인하, 대출규제 압박 등 현 영업 환경에서 본업에만 집중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데이터 분석 기술을 비롯 해외시장 영역에서 미래성장 동력을 발굴 할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우리은행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서민들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최대 2.0%포인트 우대한다고 2일 밝혔다.금리우대 대상은 2019년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중 매 6개월 동안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하는 고객이다.우대폭은 6개월간 최저0.25%포인트 최고0.50%포인트이고, 대출기간 동안 최대 2.0%포인트이다. 은행 내부등급에 따라 저신용자에게 높은 감면율을 적용한다.기존에 내부등급과 관계없이 매 6개월마다 0.25%포인트씩 적용되던 우대 금리를 10등급은 0.5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은행권이 연초부터 대내외 위험요인 대비를 위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비장한 각오를 다지고 있다.근래 은행 실적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나, 금리인상 기조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됐고 정부 정책에 의해 중소기업으로 자금운용이 집중되고 있다는 점 등이 부실로 연결될 위험이 커졌기 때문이다.은행 최고경영자(CEO)들도 신년사 키워드로 리스크 관리를 꼽으며 비은행부문 강화 등 수익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국내 은행들의 원화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카드업계가 2019년 소비의 핵심 연령층으로 떠오른 ‘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Z세대는 소비가 활발한 부모 세대(X세대·2차 베이비부머)의 영향으로 유년시절부터 다양한 소비를 경험한 것이 특징이다.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에 따르면 Z세대는 다른 세대 대비 인당 이용액 증가율이 최근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Z세대에 해당하는 사회초년생(3년차 이하 직장인)의 2018년 월 소비액은 152만원으로 전년 대비 33만원(28%) 증가했다. 특히 외식, 편의점, 대중교통 분야에 대한 지출이 다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31일 ‘2019년 금융산업 전망’을 발표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9년에 기존 금융권 내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비금융회사의 금융업 진출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인터넷전문은행 특별법 제정으로 제3의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가능해졌고 정부에서도 소규모 특화 금융회사의 설립 허용,금융업 인가단위 세분화, 겸영 및 부수업무 확대 등을 통해 경쟁 촉진을 유도하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기 때문이다.이 과정에서 각종 수수료 등 가격 하락과 함께 특정업무와 관련된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본점 대회의실에서 ‘2019년 경영전략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워크샵에는 이대훈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 90여명이 참석해 고객중심의 마케팅 추진과 리스크관리 강화 방안, 디지털 선도은행 도약 등 2019년 농협은행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또 외부전문가를 초청해 리더의 소통 방법에 관한 특강을 듣고, 임직원간 소통과 조직의 동기부여 강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대훈 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앞으로 매년 1조원 이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B국민카드는 ‘클라우드(Cloud)’ 인프라를 활용해 사내 원격지에서도 본인 좌석과 동일한 환경으로 업무 수행이 가능한 디지털 근무 공간 ‘스마트 워크 존(Smart Work Zone)’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스마트 워크 존은 클라우드 기반의 본체 없는 ‘제로 피씨(Zero-PC)’, 업무용 책상, 프린터, 전화기, 필기도구 등이 구비돼 있어 회사 내 특정 공간에서도 본인 좌석과 같이 업무 처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직원번호, 개인별 비밀번호, 모바일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 등을 이용해 사용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금융권이 첨단 통신 기술과 결합해 점점 지능화·다양화되는 ‘보이스피싱(전화를 이용해 상대방을 속이거나 금융 기관 등을 사칭해 돈을 갈취하는 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수단은 전화, 문자메시지(SMS) 뿐 아니라 카카오톡 등 메신저, 불법금융사이트·앱, 간편송금 등으로 확대됐다.신종 수단의 등자오가 함께 방법도 갈수록 교묘해지면서 보이스피싱 피해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2018년 1월~10월 중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3천3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수익성에 직격탄을 맞은 카드사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계륵’으로 취급했던 사업들을 재정비하며 내실 다지기에 힘쓰고 있다.간편결제·인터넷은행·P2P업체 등 신흥 경쟁자가 쏟아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만 집중하기엔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 수익이 높진 않지만 적자를 보는 것도 아닌 사업 위주로 수익성 재검토에 들어간 모습이다.삼성카드는 최근 ‘카드슈랑스’ 사업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1990년대부터 시작된 카드슈랑스는 카드(card)와 보험(insurance)의 합성어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은 전월세보증금 대출 누적 약정액이 27일 24시를 기준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1월 23일에 출시한 카카오뱅크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3월 중순 누적 약정액이 1천억원을 넘어선 이후 6월 3천억원, 8월 5천억원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특히 지난 10월 15일 전월세보증금 대출 요건 강화 이후인 10월과 11월 약정 증가액은 매월 1천450억원 내외로 증가폭이 확대됐다.카카오뱅크는 지난 10월 전월세보증금 대출 요건 강화에 맞춰 배우자 소득 확인 및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과 광고모델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2월 방탄소년단과 ‘1천300만이 선택한 대한민국 NO.1 디지털뱅킹’을 슬로건으로 한 뱅킹 앱 ‘KB스타뱅킹’의 광고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이 영상은 유투브 등 SNS채널을 통해서만 조회수 천만을 기록했으며 해외고객들의 다양한 댓글 들이 소개되는 등 화제가 됐다.또 지난 6월 출시한 ‘KB X BTS 적금’도 계좌개설 18만좌를 넘어서며 광고모델 효과도 톡톡히 보기도 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2019년에도 방
◇본부장 신규선임▲전략기획팀 본부장 박성현 ▲감사팀 본부장 김성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 한용구 ▲브랜드전략본부 본부장 이준석◇본부장 신규선임▲기관영업1본부장 금지현 ▲SOHO본부장 오한섭 ▲외환사업본부장 이승렬 ▲PF본부장 이정우 ▲영업추진1부 본부장 강영구 ▲신탁본부장 최영화 ▲기업여신심사부 본부장 김윤홍 ▲여신지원본부장 박상철 ▲업무혁신본부장 김은정 ▲디지털사업본부장 문봉기 ▲신한문화실 본부장 지원구 ▲S&T센터 본부장 정해수 ▲소비자보호본부장 박현주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안준식 ▲영업추진그룹 본부장 이
◇ 부사장▲ 플랫폼사업그룹장 이찬홍◇상무(D2)▲경영기획그룹장 문동권◇ 상무▲ 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효정 ▲준법감시인 이병호◇본부장(D2)▲MF사업그룹장 안중선◇본부장▲디지털First본부장 유태현 ▲신성장본부장 박창훈 ▲재무기획본부장 김남준 ▲중부본부장 정명진◇ 부서장▲수입차금융팀장 최낙주 ▲그룹영업팀장 김광욱 ▲디지털기획팀장 김진홍 ▲BD기획팀장 김종화 ▲재무팀장 김정기 ▲리스크관리팀장 황준수 ▲영남수입차금융팀장 강윤진 ▲중부수입차금융팀장 박용필 ▲PI 2셀장 박재욱 ▲PI 3셀장 노정주 ▲PI 4셀장 박기석 ▲빅데이
◇부사장▲ 영업본부 이몽호 ▲ 금융서비스본부 김능환◇전무▲ 마케팅본부 신성훈 ▲ 영업지원본부 이인호 ▲ 리스크관리본부 한동욱◇상무▲ 디지털본부 이해정 ▲ 준법감시인 권순형◇상무▲ 브랜드전략부 김기엽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선추적 기술 적용 ATM(금융자동화기기)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ATM은 예금입금·출금, 계좌이체·송금, 예금조회 등 ATM이 제공하는 모든 은행 서비스를 화면 터치 없이 눈의 움직임만으로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일반 ATM 기기에 간단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추가 설치를 통해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신한은행 신기술 R&D랩은 신한 퓨처스랩 소속기업 비주얼캠프와 협업해 2018년 상반기 기술검토를 진행했으며
◇ 신탁사업본부장▲ (前)리스크관리본부장(CRO) 윤희춘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국내 최대 개인 고객을 보유한 KB국민은행이 내년 1월 8일 총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커졌다.임금인상, 성과급 규모 등을 놓고 사측과 노동조합 간 합의점을 차지 못한데 따른 것으로, 약 1만5천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국민은행 노조 파업은 일선 창구업무에 차질을 빚어 고객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27일 국민은행 노조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 중이다.국민은행 노조는 최근 15일간 사측과 임금인상, 성과급, 점심시간 1시간 보장,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 등 임금·단체협약(이하 임
[현대경제신문 안소윤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카드업계 최초로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3개 기관의 5개 고객 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카드는 12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평가에서 신용카드 부문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또 지난 10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 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조사에서 3년 연속 1위, 7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5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콜센터 부문에서도 지난 11월 한국표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