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중국의 대형 인터넷 검색엔진 기업 바이두의 14나노 공정 기반 AI(인공지능) 칩 ‘쿤룬(KUNLUN)’을 내년 초에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쿤룬 칩 양산은 삼성전자와 바이두의 첫 파운드리 협력이다. 특히 양사는 이번 제품의 개발단계에서부터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바이두의 ‘쿤룬’은 클라우드부터 엣지컴퓨팅까지 다양한 분야의 AI에 활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칩으로, 바이두의 자체 아키텍처 ‘XPU’와 삼성전자의 14나노 공정, I-Cube(Interposer-Cube) 패키징 기술이 적용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가전제품을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Proactive Customer Care Service)’를 미국시장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을 대상으로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내년 3월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키로 결정했다. 대상 제품은 세탁기, 냉장고, 오븐 등 5개 제품이다.이 서비스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해 제품의 상태나 관리방법을 L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게이밍 기어 브랜드 레이저(RAZER)는 게이밍 모드를 지원하는 무선이어버드 ‘Razer Hammerhead True Wireless’를 17일 공식 출시했다.이 제품은 기존 블루투스 모드에서 발생하는 통신지연과 혼선, 끊김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연시간을 60ms까지 낮춘 블루투스 5.0 기반의 게이밍 모드를 통해 맑고 선명한 고음질의 오디오를 제공한다.RAZER BU Senior VP Alvin Cheung은 “Razer Hammerhead True Wireless 이어버드는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 세계시장 1위를 유지했다.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32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판매, 시장점유율 74%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LG전자는 약 40만대의 5G 스마트폰을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10%를 달성 삼성전자에 이은 2위에 올랐다. 이어 화웨이, 샤오미, 비보, 오프 등 중국 제조업체들이 총합 1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업계에선 삼성전자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3분기 크게 증가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분기 대비 5G 스마트폰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끌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16일 LG전자와 서울대학교는 ‘LG전자-서울대 빅데이터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교육 대상자는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LG전자 연구원 중 내부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인원들은 내년 1월부터 7주간 서울대학교에서 고급 통계, 머신러닝, 데이터 모델링 등 빅데이터 심화과정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후 현업으로 복귀해 두 달간 개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서울대학교 교수진으로부터 코칭을 받게 된다.프로젝트 결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중국 자동화 전문기업과 협동로봇 대리점 계약을 맺고 현지 협동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4일 중국 둥관(東莞)에서 열린 ‘둥관 3C(컴퓨터·통신·소비자가전), 전자산업 스마트제조 콘퍼런스’에서 광동송경지능과기지분유한공사(송칭)와 중국 내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3C산업이 가장 밀집해 협동로봇 수요가 높은 화난(華南)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두산로보틱스와 대리점 계약을 맺은 송칭은 협동로봇에 대한 탄탄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레스토랑 운영과 관리를 위한 로봇 서비스인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을 내년 ‘CES2020’에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은 레스토랑에서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서비스 제공한다.예를 들어 안내로봇은 고객이 레스토랑에 들어오면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까지 직접 안내한다. 화면을 통해 진행중인 프로모션 등을 안내할 수 있고 여러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손님에게도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셰프봇은 고객이 주문한 요리를 조리한다. LG전자는 셰프봇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2020년형 8K TV 전제품군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의 ‘8K UHD’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8K UHD’ 인증은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의 표준규격으로 ‘화면 해상도’, 3천300만개 이상의 화소수, 최소 50%의 화질 선명도가 기준이다. 이 외에도 디지털 신호 입력, 업스케일링 등의 기준도 포함했다.해당 인증을 통과한 LG전자의 내년 출시 예정인 8K TV는 ‘8K UHD’ 인증로고를 적용해 판매된다.LG전자는 해당 인증로고를 통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캐나다 유무선 통신 사업자 ‘비디오트론’에 4G LTE-A·5G 통신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전자가 캐나다에 이동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삼성전자는 2020년 상반기부터 사업자가 보유중인 4G LTE 주파수 대역을 모두 지원하는 ‘듀얼밴드 기지국’, ‘대량 다중 입출력 기지국’ 등 최신의 4G LTE-A 통신장비를 캐나다 퀘백주와 오타와에 공급한다. 향후에는 3.5GHz, 28GHz 대역 5G 통신장비도 공급할 예정이다.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부사장)은 “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애플이 중국 BOE, 일본의 재팬디스플레이(이하 JDI) 등과 유착 관계를 강화, 삼성 디스플레이 견제에 나선 모습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초 아이폰용 OLED 공급사 지위를 확보한 BOE 제품에 대해 내부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BOE의 제품 테스트가 통과할 경우 내년 생산되는 아이폰에 BOE의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BOE는 올해 아이패드와 맥북 LCD 패널을 각 395만대와 173만대를 공급하기도 했다.애플은 JDI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JDI는 지난 20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자사의 롤러블 OLED 패널이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 대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 산업에 파급효과가 큰 신기술 및 제품을 개발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 시상식이다.LG디스플레이의 롤러블 OLED 패널은 롤링(Rolling)에 최적화된 얇은 유리 및 편광판, 유기물을 외부 수분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특수 박막봉지(Encapsulatio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전자가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전시회 ‘2019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에 참가해 라이프스타일 가전을 전시한다.삼성전자는 가구 디자이너 임성빈의 가구브랜드 '빌라레코드'와 협업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 2구 인덕션 ‘더 플레이트(The Plate)’, 대용량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 등 삼성 라이프스타일 가전이 가구와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삼성전기가 육안으로 확인이 사실상 불가능한 0.1mm 극소형 MLCC 검사에 AI(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등 AI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삼성전기는 지난 11일 수원사업장에서 ‘제1회 AI-Day’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AI-Day는 삼성전기 내 AI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각 사업부에서 엔지니어 33명을 선발, AI개발자를 초빙해 9개월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회사 내 글로벌기술센터에서 구축한 AI통합플랫폼을 통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서비스 민주노총 노조가 고용노동부에 신청한 교섭단위 분리가 기각됐다.1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서비스 노조는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에 LG전자서비스 직군 교섭단위 분리를 신청했다.LG전자서비스 직원 3천900여명은 지난 5월 LG전자 소속으로 정규직 전환됐다.LG전자서비스측의 이번 교섭단위 분리 신청은 서비스 직군은 생산직 직군과 비교해 업무의 성격이 다르고, 임금, 노동시간, 휴게시간, 작업장소 등 노동조건의 차이로 하나의 단체협약으로는 서비스직 직원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 지하철 90개 역사에 스마트 사이니지 4천218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서울 지하철 1~4호선 내 승강장, 대합실, 출구 등에 설치된 아날로그 방식의 안내도를 49형, 65형 크기의 터치형 스마트 사이니지로 대체했다.또 출입구 번호를 안내하던 표지판도 가로로 긴 사이니지로 교체해 가독성을 높였고, 승강장과 대합실에는 UHD급 고화질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는 85형 대형 사이니지를 설치해 광고 매체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삼성전자의 이번 스마트 사이니지 설치는 서울교통공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현지시간 11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AI 서밋 뉴욕 2019’에 참가해 자사의 인공지능 ‘씽큐(ThinQ)’를 알린다.AI 서밋은 산업계에 도입된 AI 트렌드와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는 AI 솔루션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2014년에 시작된 행사로 뉴욕, 런던, 샌프란시스코, 서울, 홍콩, 도쿄 등 세계 각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LG전자는 11일 ‘LG 씽큐 포럼’을 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의 진화’를 주제로 AI 전문가, 테크 및 라이프스타일 블로거 등을 패널로 초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가 일본 TV시장에 ‘시그니처 올레드 8K TV(모델명: 88Z9)’를 출시하고 올림픽 특수를 노린다.10일 LG전자는 요도바시카메라, 빅쿠카메라 등 현지 유통이 운영하는 주요 매장에 올레드 8K TV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일본 TV시장에서는 내년 ‘2020 도쿄 올림픽’ 개최로 8K T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올해 일본 TV 전체 매출액 가운데 올레드 TV 비중은 역대 최대인 20%를 기록했다. 올레드 TV 매출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6%인 점을 감안하면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와 샤오미가 내년 일본에서 5G 스마트폰 경쟁을 펼친다.9일 샤오미는 일본에서 자사의 제품을 공개하고 사업방향을 설명하는 미디어 행사를 마련해 현지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샤오미는 저렴한 스마트폰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으나, 일본에서 공식적인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샤오미의 일본 시장 진출은 5G 스마트폰 시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일본은 내년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지만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자는 사실상 삼성전자가 유일하다.애플이 일본시장에서 지난해 45.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해운 업체인 MSC 크루즈의 ‘그란디오사(Grandiosa)’호에 초대형 스마트 LED사이니지를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올 11월 이탈리아에서 운항을 시작한 그란디오사호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초대형 크루즈선이다. 최대 6천334명까지 수용 가능하고, 전체 길이는 331m에 달한다.삼성전자는 그란디오사호 내부 갤러리아 천장에 전체 면적 580㎡의 커브드 LED사이니지를 설치했다. 전체 길이는 93m에 달한다.사용된 제품은 실내용 LED사이니지인 ‘IF040H-D’ 모델이다. 최대 1천7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고객 자문단과 신가전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신가전 고객 자문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LG전자는 지난 6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자문단 40여명과 회사 관계자들의 워크숍을 진행하고 신가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이날 행사에서 자문단은 LG전자의 융복합 R&D 역량과 사업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장을 관람했다. 또 박희욱 LG전자 H&A상품기획담당(상무)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아이디어, 제품 개선 아이디어 등을 공유했다.LG전자는 지난 7월 밀레니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