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SK하이닉스는 7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2020년 ‘행복나눔기금’ 29억원을 경기ᆞ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행복나눔기금은 2011년부터 SK하이닉스가 지역 취약계층 지원 목적으로 조성해 온 기금으로, 임직원 기부 금액에 맞춰 회사가 동일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지원금 포함 10년간 총 224억원을 기탁했으며, 수혜인원만 4만9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지원된 행복나눔기금은 아동과 청소년 대상 미래인재 육성 사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 자리마저 위협받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총 3천2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 시장점유율 22%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1위는 샤오미로 4천290만대를 출하, 시장점유율 29%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인도시장 1위 탈환을 위해 저가형 제품 ‘갤럭시M’ 시리즈를 출시하고, 샤오미에 비해 약했던 온라인 판매를 강화했다.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대비 연간 출하량이 7% 감소했으며, 샤오미는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신제품을 6일 공개했다.‘삼성 제트’는 최대 20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까지 빨아들이고, 내부로 들어온 미세먼지가 다시 빠져나가지 않도록 99.999% 배출 차단 시스템 적용이 특징이다.2020년형 무선 청소기 제트는 청소 성능과 소비자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 삼성 제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통째로 물세척 가능한 먼지통과 고성능 필터 시스템이다.반려동물 보유 인구 1천만 시대를 맞아 새롭게 탑재한 ‘펫 브러시’는 고무와 솔이 혼합돼 소파나 카페트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자사 스마트폰 ‘G7 ThinQ’에 ‘안드로이드 10’을 업데이트한다고 6일 밝혔다.LG전자는 다음 주 중 ‘G7 ThinQ’에 구글 최신 OS(Operating System)인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를 위한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안드로이드 10’은 화면을 옆으로 밀거나 위로 올리는 동작만으로 홈 이동, 앱 전환 등이 가능한 ‘풀 제스쳐 네비게이션’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사용자가 개별 앱 사용권한을 다시 설정할 수 있게 보안도 강화됐다.이번 안드로이드 10을 체험하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GM(General Motors)’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Cadillac)’에 플라스틱 올레드(이하 P-OLED) 기반 ‘디지털 콕핏‘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LG전자가 GM의 2021년형 캐딜락 ‘에스컬레이드(Escalade)’ 차량에 공급하는 디지털 콕핏은 초고해상도 P-OLED 디스플레이와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38인치 P-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화면 두 개를 포함해 화면 3개를 하나로 합친 형태다. 해상도 또한 4K(3840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미국 가전시장 역대 최고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시장조사 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 생활가전 시장 브랜드별 점유율에서 20.5%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점유율은 21.5%로 분기 기준으로도 1위를 유지했다.특히 삼성전자 건조기는 지난해 20.8%의 점유율을 기록해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탁기, 냉장고 등 주력 제품 역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삼성전자 세탁기는 지난해 연간 시장점유율과 4분기 점유율 모두 20.5%로 4년 연속 1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안전과학기업 UL로부터 자사의 OLED TV 패널의 블루라이트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가 이번에 인증받은 ‘낮은 블루라이트 디스플레이’ 검증마크는 눈의 피로도 증가나 수면 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블루라이트 방출량이 무해성 기준을 만족할 경우 발행하는 인정 마크다.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의 경우 IEC 무해성 기준(100W/sr/m2) 보다 50%나 저감된 수준으로 측정됐다.이는 판매되고 있는 동일 인치 최고사양의 LCD TV 블루라이트 방출량의 약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독일에서 개최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61개의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인테리어, 건축까지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혁신성,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디자인 어워드다.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비스포크(BESPOKE)’,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The Sero)’로 금상을 수상했다. 또 콘셉트 부문에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를 5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사용자의 말을 알아듣고 청소하는 것은 물론 기능 설정을 통해 유용한 생활 정보까지 제공한다.이 제품은 이전 제품보다 선명해진 화질의 ‘홈뷰 2.0’과 ‘홈가드 2.0’ 서비스도 제공한다.‘홈뷰 2.0’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 가능하다. ‘홈가드 2.0’은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할 수 있으며 촬영한 사진을 사용자에게 보내는 등 알림 기능을 지원해 집을 비웠을 때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신종 코로나 여파에 세계 3대 IT전시회인 ‘MWC2020’ 참가 기업들이 일정 재검토에 나섰다.5일 LG전자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우선시해 MWC2020 전시 참가를 취소키로 결정했다.LG전자는 전시참가는 취소하지만 사전에 약속된 글로벌 통신사업들과의 미팅은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신제품 공개행사도 별도로 마련한다는 방침이다.SK텔레콤도 ‘MWC 2020’ 일정 조정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전시일정은 계획되로 진행할 예정이지만, 당초 계획된 박정호 사장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현지시각으로 5일부터 7일까지 르완다 수도 키갈리(Kigali)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드론 포럼(African Drone Forum)에 참가,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 ‘DS30’을 아프리카 대륙에 처음으로 선보인다.세계은행(World Bank)이 주관하는 ADF는 드론을 통한 아프리카 물류 인프라 구축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아프리카 각국 정부와 투자자 및 사업자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번 ADF에는 아프리카 20여 개국의 장관급 인사를 비롯해 전세계 4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 1위를 수성했다.4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Canaly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약 2억9천8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 시장점유율 21.8%로 글로벌 판매량 1위를 지켜냈다.2위는 화웨이로 2억4천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7.6%를 기록했다. 애플은 1억9천800만대를 판매, 14.5%의 점유율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판매량 증가치로는 삼성전자가 2%, 화웨이가 17% 증가했으며, 애플은 7% 감소했다. 특히 화웨이는 지난 2018년 14.8% 시장점유율로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차세대 슈퍼컴퓨터(HPC)와 인공지능(AI) 기반 초고속 데이터 분석에 활용 가능한 초고속 D램 ‘플래시볼트(Flashbolt)’를 4일 출시했다.‘플래시볼트’는 16GB(기가바이트) 용량의 3세대 D램으로 기존 2세대 대비 속도와 용량이 각각 1.3배, 2배향상됐다.삼성전자의 3세대 D램 출시는 세계최초로 개발한 2세대 D램 ‘아쿠아볼트’ 양산시작 2년만의 신제품 출시로 차세대 프리미엄 메모리시장 선점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플래시볼트’에 칩 5천600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현지시간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에 참가해 차별화된 공조솔루션을 공개하고 북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LG전자는 총 500제곱미터(m2) 규모 부스에 공조솔루션과 부품솔루션으로 나눠 전시관을 운영한다.공조솔루션 전시관에는 시스템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을 제어하는 솔루션 등 2020년형 상업용·주거용 공조솔루션을 선보인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고효율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 라인업과 난방솔루션인 ‘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전력인프라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양사는 3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차세대 전력인프라 및 에너지신사업 분야의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명식에는 손준 현대건설 에너지사업부장(전무)과 박종환 현대일렉트릭 배전영업부문장(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신재생 발전을 포함한 에너지 신사업, 스마트 전력시스템, 국내 신재생 변전소 사업 등 총 세 분야에 걸쳐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신재생 발전 사업개발, 스마트그리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삼성전자는 현지시간 3일부터 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AHR엑스포’에 참가해 혁신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AHR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90년의 역사를 가진 북미 최대 규모 공조 전시회다.삼성전자는 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벽걸이형, 1Way·4Way 카세트형(천장형 실내기) 등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비롯한 다양한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전시한다.무풍에어컨은 찬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을 꺼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직바람없이도 쾌적한 냉방을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에 음식을 나르는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 배치한다고 3일 밝혔다.LG전자와 CJ푸드빌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제일제면소 서울역사점에 LG 클로이 서브봇 1대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첫 선을 보인 클로이 서브봇이 실제 매장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클로이 서브봇은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을 이용해 고객이 있는 테이블까지 음식을 서빙할 수 있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oosan Mobility Innovation)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스마트 수소 드론’ 구현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30일 DMI와 LG유플러스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이두순 DMI 대표,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 드론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 연료전지 드론에 LTE·5G 통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수소 드론’ 솔루션을 개발한다.드론의 상태 정보나 비행 계획,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4천21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조4천217억원을 기록했다.LG디스플레이는 LCD 구조혁신을 위해 LCD TV 팹(Fab) 축소와 OLED TV 및 P-OLED 스마트폰 출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면적당 판가가 직전분기 대비 18% 상승했으며, 직전분기 대비 매출이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또 P-OLED 전략 거래선에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확보하며 직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물량이 확대됐지만 P-OLED 제품의
[현대경제신문 진명갑 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지난해에만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30일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MC사업본부가 3천32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LG전 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부터 19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누적 적자 금액만 3조9천억원을 넘어섰다.LG전자는 지난해 세계적인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정체와 제조사들의 경쟁 심화,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의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감소에 이어 마케팅 비용 증가, 연말 유통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