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민 10명 중 6명은 올해 하반기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진행한 올해 연간 집값 전망 설문조사보다 하락 응답 비율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자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172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1.9%는 자기 거주지역의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응답 비율은 지난해 말(43.4%)보다 18.5%P 늘어난 수치다.지역별로는 서울(63.2%), 경기(63.7%), 인천(61.0%) 등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둔촌주공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재건축 조합-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간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대부분의 쟁점에 합의했다는 서울시 발표에 조합이 반발하자 시공사업단이 조합 측이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어 양측의 합의와 공사 재개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시공사업단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의 중재에 최선을 다해 임했고 기존 입장에서 많은 부분 양보하고 공사 재착공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갈등을 빚어온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의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대부분의 쟁점에서 합의했다.그러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상가 분쟁 관련 중재안에 대해서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공사가 실제로 재개되기까지는 시일이 더 필요할 전망이다.7일 오전 서울시는 서울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시의 중재로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이 9개 쟁점 사항 중 8개 조항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시 관계자는 "지난 5월 말 1차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양측을 각각 10여 차례 이상 만나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올해 하반기 대구·경북에서 1만 4000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을 옥죄었던 규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가 이달부터 해제되면서 공급 물량이 늘어나는 등 활기를 되찾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대구·경북에 아파트 28개 단지, 총 1만 407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9087가구로 절반 이상 몰려 있고 경북이 4992가구다.올해 하반기 분양 물량은 지난 상반기(1만 1233가구, 청약홈 기준)보다 25.3% 많은 수준이다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꼽히는 인천시청 주변이 재개발 사업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로 탈바꿈하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청에서 반경 1km 이내인 간석성락아파트, 다복마을, 백운1구역을 각각 재개발해 조성하는 브랜드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되고 있다.지난 5월 간석성락아파트를 재개발하는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분양에 이어 7월 다복마을구역에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이 공급되고 백운1구역에서는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분양이 예정돼 있다.한화 포레나 인천구월은 지하 3층~지상 최대 35층 11개동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국민의힘이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선을 현행 11억원에서 올해만 한시적으로 14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사 등의 과정에서 일시적 2주택자가 되거나 상속주택, 3억원 이하 지방 저가주택을 추가로 보유하게 된 1세대 1주택자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과세 때 1세대 1주택자로 인정하는 내용으로 종부세법 개정도 추진한다.5일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는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물가 급등기 대책의 일환으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경전철 신림선 개통과 함께 신림 사거리 역세권이 직주근접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으며, 8월 준공 후 9월 즉시 입주가 가능한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로사이 신림’에 대한 분양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5일 업계 따르면 기존 2호선에 더해 신림선이 개통되며 여의도와 강남을 약 10분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 신림사거리가 대중교통 소외지역에서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강남권이나 판교, 여의도 등에 직장을 둔 신혼(예비)부부, 2030 직장인 등 젊은 세대들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가세하고 있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전면적으로 적용된 이후 규제가 덜한 지방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수도권 지역에 비해 2배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분양가 상한제는 주택 분양가격을 택지비에다 기본형 건축비, 건축 가산비로 제한하는 제도로 투기수요 억제와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2020년 7월 29일 민간택지에도 적용됐다. 현재 서울· 경기도의 322개동이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을 받고, 그 외 규제지역은 HUG의 고분양가 심사를 받는다.정부는 이달 중 분양가 상한제 제도 개편을 예고한 상황이다. 기본형 건축비와 가산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조치에 따라 사이버·비대면이 주를 이루던 모델하우스 풍경도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지속돼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4월 18일을 기점으로 전면 완화되면서 그동안 비대면 중심의 모델하우스가 다시금 적극적인 대면 상담체제로 전환되고 있다.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엄격한 시기에는 예약제로 운영되던 모델하우스에서의 청약상담이 이제는 상시 상담체제로 바뀌면서 분양 영업의 주요 창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예비 청약자들도 예전처럼 모델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정부가 집값 상승 폭이 비교적 낮고 미분양 증가세가 뚜렷한 대구와 대전 및 경남지역 6개 시군구를 투기과열지구에서 지정 해제했다. 조정대상지구도 기존 대비 11곳이 지정 해제됐다.국토교통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제2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다음 달 5일부터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지역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대구 수성구와 대전 동구·중구·서구·유성구, 경남 창원 의창구 등 총 6곳이다. 지방은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된다.세종은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하반기 분양시장이 시작되는 7월 오피스텔 9000실이 분양을 예고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주택 가격 상승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재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해당 신규 분양 예정 물량에 대해서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29일 업계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25개 단지 9269실 규모(주상복합 포함, 분양광고일 기준)의 오피스텔이 분양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청약 접수를 진행한 물량(7개 단지 4,116실, 청약홈 기준)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을 진행 중이다. 수원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서수원 권역에 들어서서 미래가치가 탄탄하다. 여기에 ‘e편한세상’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894-125번지 일원(고색2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 지하 4층~지상 14층, 총 43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호실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타입별 분양 호실 수는 84㎡A 302실, 84㎡B 89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정부가 이번 주 부동산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일부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대상 지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규제지역에서 해제될 경우 담보대출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대출이 자유롭고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도 없어져 일부 지역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대해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는 모습이다.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이번 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투기과열지구 49곳과 조정대상지역 112곳 중 해제할 곳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주거정책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분양가 상한제 개편으로 분양가가 많이 올라 청약이 어려워질까봐 걱정이다”, “미래를 알 수 없어 불안하다”, “그래도 고분양가 심사기준이나 절차를 개선한 점은 긍정적”각종 커뮤니티에는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부동산 정책 발표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지난 21일 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 및 3분기 부동산 정상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한 부동산 정책의 핵심은 분양가 상한제 개편이다.분양가 상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정부가 주거 이전에 따른 손실 보상비 등 정비사업 추진시에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비용을 가산비에 반영할 수 있도록 분양가 상한제를 개편한다.분양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는 자잿값 급등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시로 조정하기로 했다.21일 국토교통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 기본형 건축비, 가산비 등을 산정해 주변 시세의 70~80%로 분양가를 제한하는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경기 북부에 위치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정차역 인근 단지들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GTX 정차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급락하면서 강세가 한 풀 꺾인것과 비교했을 때 상반된 모습이다.17일 업계에 따르면 GTX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과 경기 북부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상반된 것으로 조사됐다.GTX-C 노선 정차가 확정된 인덕원역과 인접한 의왕시 포일동의 4월 평균 매매가는 11억 1,105만 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지난해 11월 11억 7,449만원 대비 6,344만 원(-5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지방 중소도시의 올해 3분기 분양 물량이 5년래 최대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분양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데 반해 대부분이 비규제 지역인 지방 중소도시가 반사효과를 누리는 모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7월~9월 지방 중소도시에 2만 8030가구가 일반분양 될 계획이다. 동일 분기만 놓고 비교했을 때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물량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이 8785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4072가구, 충북 3864가구, 전남 3159가구, 경남 3016가구, 전북 2443가구,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운영사 스테이션3와 세스코가 여름철 방역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업무 제휴에 따라 세스코는 7~8월 두 달간 1인 가구 50곳을 방문해 해충 진단 점검과 바이러스 전문 살균 서비스를 진행한다.서비스 대상은 전용 면적 40㎡ 이내에 거주하는 1인 가구로 다방 앱을 통해 7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다방에서 추첨으로 50명을 선정하며 다음달 7일 발표한다.당첨자에게는 해충 진단 점검 및 바이러스 전문 살균 외에도 세스코와 다방이 마련한 벌레 퇴치용 키트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15일 오후 2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새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해당 토론회는 이헌승(전반기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주최, 주택산업연구원 주관, 대한주택건설협회 후원으로 진행된다.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난 정부의 규제일변도 주택정책으로 인한 파급영향을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새정부 주택정책의 큰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회에는 국민의 힘 이준석 당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우미건설은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공동주택용지 2블록에 10년 민간임대 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을 6월 공급할 예정이다.‘리듬시티 우미린’은 민간임대 아파트로 지하2층 ~ 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 767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630세대, 84㎡B 137세대다.단지가 조성되는 리듬시티는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65만 4379㎡ 부지를 문화, 관광, 쇼핑, 주거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지구 안에 K-POP클러스터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