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H&B(헬스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이 15일부터 29일까지 ‘즉구(즉시 구매)’ 캠페인을 실시한다.올리브영은 ‘해외 직구 대신 올리브영에서 즉구하라’는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운 캠페인 영상을 제작하고 tvN 등 케이블TV를 비롯해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송출한다.해당 영상은 해외 직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던 ‘페이스 헤일로’, ‘수이사이’, ‘필로소피 향수’ 등의 상품을 올리브영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15초 영상으로 짧고 간결한 메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올해 1분기 백화점 '빅3'의 희비가 엇갈렸다.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선방했고 현대백화점은 비교적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6% 오른 1천433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2% 증가한 8천218억원을 기록했다.롯데쇼핑 관계자는 “백화점의 경우 1분기 기존점 매출 증가와 판관비 감소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해외패션과 생활가전이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백화점의 호조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쿠팡은 다양한 생필품을 한 곳에 모아 선보이는 ‘프리미엄 생필품 페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쿠팡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 헬스케어, 화장지·티슈, 헤어케어, 유아스킨케어 등 300여개 생필품을 선보인다.고객들은 ‘로켓배송 할인관’에서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천원이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ID당 1일 1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템포, 덴티스테, 크리넥스 브랜드 상품을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브랜드관’에서는 라네이처, 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수입맥주가 국내 주류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국내 주류 제조업체까지 맥주 수입에 나섰다. 각 업체들은 외산 주류 라인업을 강화하며 소비자 니즈에 적극 대응하는 양상이다.14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맥주 수입액은 2억6천309만달러(약 2천137억원)로 전년 대비 48.7% 급증했다. 외산 맥주 시장은 2009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국내 주류업체들도 수입맥주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맥주 가격은 세금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현행 주세법상 수입 맥주가 국산 맥주에 비해 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식품업계가 단종된 메뉴나 한정판으로 선보였던 제품을 재출시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한 소비자들의 직·간접적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 버거킹, 오리온 등은 소비자들이 그리워하던 맛과 식감을 재현해 다시 선보이며 다양한 재출시 기념 이벤트를 마련하고 나섰다.도미노피자는 고객들의 끊임없는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지난 3일부터 ‘도이치휠레 앙코르’를 선보이고 있다. ‘도이치휠레 앙코르’는 도미노피자가 2008년 겨울 신제품으로 출시했던 정통 독일식 요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쇼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1천64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든 4조3천466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은 99억1천6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백화점 부문은 1분기 1천4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8천218억원으로 3.2% 늘었다.할인점 부문은 43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매출은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12.6% 감소한 1조5천524억원을 기록했다.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CJ CGV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1.5% 늘어난 19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4천412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9억원으로 50.2% 늘었다.CJ CGV측은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세는 주춤했지만 해외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관객 수를 대폭 늘렸고 이를 통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천202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74% 감소했다.1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유커(중국인 단체 여행객)들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점차 허용되면서 면세업계 내 ‘중국인 특수’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여유국은 충칭에서 지난 7일 여행사들을 소집해 그간 금지됐던 한국 단체여행을 허용키로 했다. 이는 베이징, 산둥, 우한에 이은 추가적인 ‘한한령'(限韓令) 해제 조치로 한국행 단체관광의 전면 해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면세업계는 중국 정부의 이같은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중국정부가 지역별로 단체 관광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2% 감소한 21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1조9천94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91억원으로 18.7% 줄었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네이처리퍼블릭은 전속모델 EXO(엑소)와 함께한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 SPF50+ PA++++’ 바이럴 영상이 공개 사흘만에 조회수 30만 건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일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영상은 ‘6초 선스틱’이라는 주제로 EXO 각 멤버들의 친근한 일상을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을 촬영한 동영상) 콘셉트다.얼굴 윤곽에 맞춰 설계된 곡선 디자인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슥슥 바르기만 하면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제품의 특징과 각 멤버들의 소소한 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맞아 식품업계가 실버푸드 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인구 대비 고령자 비중이 늘며 자연스레 실버푸드 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어서다.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아워홈, CJ프레시웨이, 대상 등 식품업체들은 다양한 ‘고령친화적’ 제품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아워홈은 자사의 식품연구원을 통해 지난해 육류, 떡류, 견과류의 물성을 조절하는 기술 3건을 특허 출원했다. 이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고부가가치식품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용 저작용이, 저작기능개선 식품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편의점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편의점 식사족이 늘면서 식음료업계가 간편식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단짝’ 상품 발굴에 나서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음료, 세븐일레븐, 풀무원식품, 오리온 등은 후식음료부터 반찬까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검정보리 차음료 ‘블랙보리’를 출시하며 삼각김밥, 도시락 등 간편한식과의 ‘푸드 페어링’ 제품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블랙보리’는 맵고 짠 맛을 달래주고 음식 냄새를 잡아주는 전통적 음료인 보리숭늉을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 이월드가 다가오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불꽃놀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연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이번 이월드 불꽃쇼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운영 중인 ‘컬러풀 벌룬 페스티벌’ 콘셉트에 맞춰 다양한 색깔의 불꽃이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이번 불꽃쇼는 5월 5일 이월드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오후 8시부터 이월드 곳곳에서 관람할 수 있다. 메인 행사는 탬버린 옆 다이나믹 광장에서 진행된다.이밖에 이월드는 가정의달을 맞이해 ‘컬러풀 벌룬 페스티벌’을 운영중이다. 형광색깔,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4월부터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식품업계가 때이른 찬음식 경쟁에 돌입했다.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 프랜차이즈업체들을 비롯해 식품제조사들까지 여름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음료를 비롯해 냉면, 빙수 등 여름 제품들이 속속 선보여지고 있다.여름 시즌에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으로는 빙수가 대표적이다. 롯데리아는 팥잼과 인절미 떡, 후르츠 믹스를 사용한 오리지널 팥빙수와 메론맛 큐브 아이스크림과 메론 시럽을 사용한 메론큐브 빙수 2종을 출시했다.파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롯데그룹의 총수(동일인)를 신격호 명예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사진)으로 변경했다.공정위는 1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및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에서 롯데그룹의 총수를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신동빈 회장이 롯데지주의 개인 최다출자자이자 대표이사이며 지주체제 밖 계열회사 지배 구조상 최상위에 있는 호텔롯데의 대표이사로서 사실상 기업집단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는 사실을 공정위가 인정한 것이다.공정위 관계자는 “동일인은 대기업집단 시책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에잇포켓(8pocket)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어린이날 시즌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에잇포켓은 출산율이 점점 낮아지면서 한 명의 아이를 위해 부모, 양가 조부모, 삼촌, 이모, 고모까지도 지갑을 연다는 의미다. 지인까지 포함한 ‘텐포켓’이란 신조어까지 탄생할 정도로 아동 관련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최근에는 조부모가 어린이날 선물 시장에서 큰손으로 등극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옥션이 장난감·교육완구·인형 등 어린이날 대표 선물 품목에 대한 연령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5060세대 구매량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식품업계가 우리의 주식인 쌀을 활용해 만든 새로운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인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장수주식회사, 토종마을, 팜투패밀리 등은 오는 1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18)에 참가해 쌀로 만들어 열량이 적고 소화에 부담이 없는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선다.서울장수주식회사는 젊은층을 겨냥한 즉석음료(RTD)형 신개념 술 ‘드슈’와 ‘막카오’ 2종을 출시했다. 가볍게 술자리를 즐기기 원하는 2~30대 소비자들의 니즈를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필라이트 신제품을 출시하며 발포주를 통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맥주사업에서 오비에 밀려 고전 중이다.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 시장 규모는 약 4조6천억원으로 이 중 오비맥주가 약 60%의 시장을 점유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 업체인 하이트진로는 약 30% 수준으로 지난 2011년 이후 국내 맥주시장 주도권을 탈환하지 못하고 있다.이같은 상황에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6일부터 홍천공장에서 신제품 ‘필라이트 후레쉬’의 출고를 시작했다. 초기 출고 물량은 40만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대한민국 초코파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2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오리온과 롯데제과는 해외 공장 신설, 상표권 송 승소 등에 힘이어 전세계 각지에서 초코파이 사업 확장을 본격화 하고 있다.오리온은 최근 베트남 현지 기업과 벌인 초코파이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승소했다.오리온은 지난 2015년 베트남의 한 제과업체가 ‘ChocoPie’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한 제품을 생산, 해외로 수출하는 사실은 인지했다.이후 베트남지적재산권조사기관(VIPRI)에 상표권 침해 여부 판단을 요청해 해당 제품이 오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설립이래 혁신과 기술 개발을 꾸준히 지속해 오고 있는 퓨전데이타는 클라우드 분야에서 국내 1위 업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지준영 퓨전데이타 사장은 지난 24일 서울 학동 임피리얼 호텔에서 열린 ‘퓨전데이타 솔루션 데이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 특별히 자회사로 함께 일하게 된 테크데이타 글로벌과 블록체인 플랫폼 서비스로 새롭게 출범한 클라우드퓨전이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6개 세션 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가상화 및 데이터 백업 솔루션을 활용한 중요 정보 유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