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지오센트릭은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폴리머 화학제품 포장재에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SK지오센트릭은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친 환경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SK지오센트릭은 기존에는 100% 신재 폴리프로필렌 원료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했으나 새롭게 도입하는 포장재는 다양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플라스틱인 PIR을 재활용해 일정 비율로 신재 폴리프로필렌과 함께 섞어 제작한다. 폴리프로필렌 소재 25kg 포장재를 사용하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 중 재활용 플라스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1조5631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122.04% 증가한 실적이다.매출은 19조8891억원이며 순이익은 7296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59%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316.54% 성장했다.사업별로 실적을 살펴보면 석유사업은 시황 개선에 따른 유가·정제마진 상승으로 전 분기 대비 1조5237억원 증가한 1조112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제품 스프레드(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에 ESG역량 강화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에 협력사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우수 협력사 인증과 탄소감축 설비 지원 등 독려를 이어가고 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울산 남구 SK 울산Complex(울산CLX)에서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곳을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 협력사 경영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에너지가 원유 수입 세금을 두고 세관과 다투는 소송의 2심 판결이 곧 나온다.서울고등법원 행정9-2부는 SK에너지가 서울세관을 상대로 제기한 관세등부과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을 판결을 9일 내릴 예정이다.이 소송은 SK에너지의 이란 산 석유 수입 절차가 바뀌면서 시작됐다. 과거 SK에너지는 이란 국영석유공사와 매년 원유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란산 원유를 공급받 아왔다. 하지만 2013년 7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을 물적 분할한 이후로는 이 회사를 통해 이란 산 석유를 수입했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동박원료인 밀베리와 그래뉼 10만t을 확보했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Executive Briefing Center)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동박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박인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경영지원본부장,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김병휘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본부장, 유삼 포스코인터내셔널 친환경원료소재사업실장 등이 참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시행하는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평가기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등급을 발표하고 있다.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한 단계 상승했다.올해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1049개사 중 롯데정밀화학을 포함해 19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ESG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설치한다.태광산업은 지난달 30일 서울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ESG위원회 설치 안건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기업 거버넌스에 대한 관심 확대, 환경 관련 규제 강화, 협력사와의 소통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앞서 태광그룹은 그룹 차원의 속도감 있는 ESG 추진을 위해 그룹의 비전 및 사업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미래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대한화섬 역시 이사회를 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정부가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규제를 완화하면서 업계에서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31일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폐배터리 재활용 절차가) 간소하게 된다면 부담이 줄어들 것 같다”며 “폐배터리 재활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탄소중립이 중요한 이슈인 만큼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앞선 30일 환경부는 전기차 폐배터리와 알루미늄, 구리 등 7개 품목을 폐기물 규제에서 면제하 ‘순환자원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현재 이들 품목을 재활용이 가능한 순환자원으로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98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70.8%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2조9258억원이며 순이익은 206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7%, 순이익은 85% 감소했다.사업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9% 줄어든 1조2799억원, 영업이익은 82.4% 감소한 347억원을 기록했다.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감소하고 판매마진이 축소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예상되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바닷속 탄소 흡수원 '잘피' 5만주를 심고 지속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만든다.LG화학은 유관기관과 함께 여수 대경도 바다에 잘피 이식과 해양환경 연구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6월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을 진행한다고 알린 지 4개월 만이다.잘피는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으로 꼽힌다. 잘피 서식지 복원 프로젝트는 LG화학이 총괄하고, 세부 프로그램 운영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이 맡는다. 잘피 서식지 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35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70.8%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4012억원이며 순적자는 129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2% 감소했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부문별로는, 케미칼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28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염소계열 에폭시 수지 원료인 ECH의 국제가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2% 감소한 1203억원을 기록했다. 셀룰로스 계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화학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860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실적이다.매출은 13조4948억원이며 순이익은 5850억원이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5%, 순이익은 18% 감소했다.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4111억원, 영업이익 366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래깅효과(원재료 투입 시차)와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POE), 탄소나노튜브(CNT)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이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가며 흑자 전환했다.4분기에는 지정학적 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퓨얼셀은 지난 26일 전라북도 익산시 유천생태습지공원에서 생태습지공원 가꾸기 임직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두산퓨얼셀 임직원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두산퓨얼셀 임직원 기금과 사단법인 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 기금으로 조성한 2500만원으로 느티나무, 영산홍, 황금사철나무, 화살나무 등 약 3000그루의 관목을 식재했다.두산퓨얼셀은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13~27일 친환경 캠페인인 그린워킹챌린지를 실시했다.그린워킹챌린지는 가까운 거리는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하지 않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국내 대표 ESG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KCGS는 ESG 모범규준에 따라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만 ESG 종합평가 A+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 평가대상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2.4%에 해당하는 19개사다.KCGS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지배구조 및 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기차를 통한 ‘탄소 ZERO’ 를 체험해볼 수 있는 극적 캠핑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포천 울미숲 캠핑장에서 진행된 극적 캠핑은 +극과 -극이 만나 0이 되는 것처럼 전기차를 사용한 캠핑을 통해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탄소 제로를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동 캠페인이다.이번 행사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된 현대차의 대표 전기차모델 아이오닉 6가 활용됐으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20팀, 60여명이 참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SMnM이 온산에 67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소재 처리 공장을 설립한다.LSMnM 이사회는 지난 26일 울산광역시 온산제련소 인접 9만5000m² 부지를 활용해 이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사업(이하 ‘EVBM 온산’)에 67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승인했다.LSMnM은 이번 투자 승인을 통해 황산니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과 함께 LS그룹의 이차전지 소재 사업 생태계 구축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EVBM(전기차 배터리 소재, Electric Vehic
[현대경제신문 김다경 기자] 정부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리튬메탈 등 이차전지 핵심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7일 배터리업계 관자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배터리 공급망 자립화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이라며 "2030년까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소재와 관련된 13조원 이상의 국내 투자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방수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성민석 SK온 사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등 배터리 3사 경영진과 연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화학이 LX하우시스와 배터리 열폭주를 지연시키는 소재를 개발했다.LG화학은 LX하우시스와 함께 1500℃ 화염에서 20분 이상 견디는 배터리 열폭주 지연 소재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가 공동 개발한 소재는 특수 난연 열가소성 연속섬유 복합소재(특수 난연 CFT)다. 이 소재는 강한 화염과 높은 압력에서 기존 복합소재보다 14배 이상 긴 시간 동안 견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LG화학의 자체 테스트 결과 1.6mm 두께의 얇은 특수 난연 CFT에 1500℃ 이상의 열과 압력을 가했을 때 20분이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OCI홀딩스는 OCI에 피앤오케미칼 등 5개 자회사 지분을 넘긴다고 26일 밝혔다.OCI홀딩스는 지난 9월 22일자로 공개매수수와 현물출자를 완료해 OCI 지분 33.25%를 확보했다. 지주사 전환 요건을 충족하는 수치다. 이에 OCI홀딩스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OCI 사업 연관 법인들의 지분을 OCI에 이전전한다. 출자대상 법인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인 OCI드림, 포스코퓨처엠과의 합작법인인 피앤오케미칼, 해외 계열사 OCI차이나, OCI재팬, 필코 페로사이드 등 5개다.OCI차이나는 현재 OCI주식회사와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LG화학이 폐플라스틱으로 바닥재 원료인 가소제를 만드는 플라스틱 순환체계 구축에 나선다.LG화학은 실생활에서 버려지는 PET병으로 바닥재 원료인 친환경 가소제를 만들어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가소제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유연성과 탄성을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첨가제로 주로 바닥재, 자동차 시트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LG화학에서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는 기존 제품 생산대비 탄소 발생량이 대폭 감소하는 제품으로 올 12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최근 세계적으로 플라스틱관련 정책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