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초여름 무더위로 전국 각지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편의점업계가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섰다.4일 업계에 따르면 GS25, 세븐일레븐, CU 등은 맥주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여름이 성수기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기호를 고려한 ‘썸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GS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GS25는 코리아크래프트브루어리와 손잡고 지난 1일 수제맥주 ‘광화문’을 출시했다. ‘광화문’은 4주간의 발효 기간을 거쳐 맥아(Malt)의 깊고 풍부한 맛과 묵직하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다.이 제품은 프리미엄 엠버에일(Amber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유통업계가 캠핑의 계절인 여름 시즌을 맞아 ‘캠핑족’ 취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3일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1년 60만명에서 2017년 500만명 이상으로 5년새 8배 이상 증가할 만큼 캠핑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최근 워라밸(Work&Life Balance) 문화가 확산되며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캠핑용품 판매고도 늘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지난 5월 텐트, 타프, 침낭 등 텐트 용품 월 평균 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면새점 사업자 후보로 최종 선정돼 사업권을 따내면서 면세업계의 순위가 뒤바뀔지도 관심사다.1일 관세청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 빅3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매년 큰폭으로 변화하고 있다. 1위 업체인 롯데면세점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2015년 51.5%에 달했으나 2016년 48.6%로 줄었고 지난해 41.9%까지 떨어졌다.신라면세점도 시장점유율이 2015년 28.2%에서 2016년 27.8% 지난해 26.8%로 점유율이 줄었다. 반면 신세계디에프는 2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에서 아이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포 마이 러블리 베이비(FOR MY LOVELY BABY)’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포 마이 러블리 베이비(FOR MY LOVELY BABY)’ 패키지는 부모가 여행을 위해 아이 용품을 일일이 준비하지 않아도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른들은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신라스테이는 ‘포 마이 러블리 베이비’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스테리바틀’ 일회용 젖병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NS홈쇼핑은 판교 본사 1층 대강당에서 임직원 전원을 대상으로 연극공연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공연은 지난 28일 두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임직원들의 윤리·청렴교육을 위해 기획됐다.연극에서는 1급수의 맑은물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윤리·청렴으로 상징화한 소재를 다뤘다. 누구든지 맞닥뜨릴 수 있는 갈등 상황에서 바른 선택이 낳는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상황극으로 꾸며졌다.특히 관람객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장치로 NS홈쇼핑 임직원 2명이 연극 공연에 직접 참여했다.한숙경 NS홈쇼핑 감사실장은 “윤리와 청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장은진 기자] 편의점 점포수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근접 출점 사례도 늘고 있다. 하지만 현행 법규나 관련 제도상 점포 간 거리를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편의점 간 갈등도 종종 불거진다. 편의점업계 안팎에서는 이같은 문제에 대한 현실적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28일 업계에 따르면 90년대 말까지는 편의점협회 사장단회의에서 만들어진 ‘근접출점자율규약’이 존재했다. 근접출점자율규약에는 ‘상권보호를 위해 80m이내 동종업체인 편의점 출점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현대경제신문 조재훈·장은진 기자][편집자주] 편의점이 ‘4만 시대’로 접어들면서 포화상태다. ‘한 집 건너 편의점’이란 말이 나올 정도다. 서울 도심에서는 건물마다 편의점이 영업중인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2~3곳의 편의점이 한 건물에 입점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모습도 눈에 띈다. 업계는 이같은 출점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편의점 4사의 매출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점포별 매출은 오히려 줄고 있다. ‘포화시대’에 접어든 편의점업계의 상황을 짚어본다.국내 편의점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5월 별마당 도서관 개관 이후 이달 25일까지 약 2천50만명이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1주년을 맞는 오는 31일에는 방문객수가 2천1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1년 방문객수가 2천 5백만명임을 고려하면 스타필드로 바뀐오픈 18년차 코엑스몰이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위상을 회복하며 강남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한 것”이라고 말했다.별마당 도서관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강조하는 ‘인문학 경영’의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은 27일 뚝섬 한강공원 수변광장에서 ‘제2회 롯데 스타일런’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롯데 스타일런’은 일반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참가자가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복장과 분장을 하고 달리는 이색 마라톤 행사다. 마라톤 코스는 5km와 10km로 운영됐으며 총 4000여명이 참가했다.롯데 유통사업부문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제2회 롯데 스타일런’ 대회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준비했다.현장에서는 ‘페이스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위메프, 쿠팡, 티몬 등 소셜커머스 3개 사에 시정명령(통지명령 포함)과 함께 과징금 총 1억3천만원(잠정) 부과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계약 서면을 교부하지 않고 상품 판매 대금을 늦게 지급하면서 사전 약정없는 판촉 비용을 떠넘기고 배타적 거래도 강요했다는게 공정위측의 설명이다.이번 조치는 소셜커머스 업체의 납품업체에 대한 갑질 행위에 대해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으로 조치한 최초 사례다.공정위는 최근 들어 소셜커머스 등 온라인 쇼핑 분야의 거래 규모가 커지고 있어 온라인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에버랜드는 형형색색의 700여 종 100만 송이 장미축제가 한창인 장미원에 세계 각국에서 온 주한 대사 부인들이 특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에버랜드측은 전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꽃이 ‘장미’라는 점과 올해 장미축제 컨셉인 ‘여왕의 귀환’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각국의 대사 부인들을 특별 초대했다고 설명했다.에버랜드는 '꽃의 여왕' 장미의 계절이 돌아왔다는 소식과 함께 가족 사랑의 아이콘 '우리집 여왕'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 장미축제 주제를 '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일반 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한 국내 흡연자가 1년 사이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23일 서울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아이코스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코스는 담배와 관련해 이미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6월 5일 아이코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국내에 처음 등장한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이다.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는 출시 9개월만인 올 1분기 시장점유율 7.3%를 기록하며 국내 담배 5대 브랜드로 자리잡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외식업계가 ‘단짠(달고 짠)’ 음식으로 소비자들의 여름철 입맛 공략에 나섰다.22일 업계에 따르면 bhc치킨, 제너시스BBQ, 오븐마루치킨, 할리스커피, 모스버거 등이 무더위에도 고객의 입맛을 살려줄 단맛에 짠맛을 더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치킨업계는 2016년부터 입에서 불이날 정도로 매운 제품을 앞다퉈 내놓았으나 최근에는 매운 맛에 부담을 갖던 소비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달콤 짭짤한 맛을 더한 ‘단짠’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bhc치킨이 지난 2일 출시한 ‘소이바베큐’ 치킨 역시 단짠의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bhc치킨은 카카오톡을 통해 4천원 할인 이벤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bhc치킨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소이바베큐 세트와 뿌링클 세트 등 총 2개 메뉴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법정공휴일인 석가탄신일과 함께 5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봄나들이 하는 고객들에게 야외에서 즐기기 좋은 메뉴인 치킨을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할인 비용은 가맹점 부담이 전혀 없어 가맹점과의 상생도 실천한다.이벤트 대상 메뉴인 ‘소이바베큐 세트’와 ‘뿌링클 세트’는 각각 해당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롯데그룹 9개 유통사가 21일부터 2주간 ‘모바일 페스타’를 진행한다.롯데백화점을 비롯해, 롯데닷컴,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롯데시네마, 롭스, 롯데멤버스가 참여한다. ‘얼리썸머 알뜰쇼핑’을 콘셉트로 각 사의 모바일몰에서만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모바일 페스타는 각 사 모바일 행사장 상단에 공통행사장으로 이동 가능한 영역이 있다. 이를 통해 공통 페이지로 넘어가거나 각 사 모바일 매장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구조다.롯데 모바일 페스타 행사장의 총괄 운영을 맡은 롯데닷컴측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온라인쇼핑몰업계가 패션뷰티 여름 신상품에 대한 대규모 세일 프로모션을 일제히 진행하며 본격적인 여름맞이에 돌입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 옥션, G9 등은 여름을 앞두고 패션 뷰티 상품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각종 할인쿠폰 제공 등 풍성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G마켓은 오는 27일까지 총 2주간 ‘2018 패션뷰티영페스타’를 진행한다.오는 20일까지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패션 상품 및 중소 뷰티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패션딜 일일 특가’ 코너에서는 매일 2개의 패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수입주류 유통업체 비어케이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의 브랜드 모델로 배우 전소민을 발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모델인 배우 정상훈과 새로운 얼굴 전소민의 모습을 담은 칭따오의 광고는 오는 24일부터 송출될 예정이다.정상훈은 지난 2015년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를 흥행시키며 칭따오와 처음으로 연을 맺고 올해 재계약을 통해 4년 연속 칭따오의 얼굴로 활약하고 있다.비어케이는 이들 모델과 함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 위트로 유쾌하고 즐거운 삶을 지향한다’는 칭따오 브랜드의 메시지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패션업계가 1분기 호실적을 거두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사업다각화를 추진한 업체들의 성과가 눈에 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 LF, 휠라코리아 등은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9.2%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84억원)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3천43억원을 기록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이 호실적을 거둔 배경에는 화장품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이재현 CJ 회장(사진)이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해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이 되자”고 글로벌 도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재현 회장은 16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2018 온리원 컨퍼런스(ONLYONE Conference)’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임직원들과 ‘2020 그레이트 CJ, 2030 월드 베스트 CJ’달성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온리원 컨퍼런스’는 지난 1년간 높은 성과를 거둔 임직원을 시상하는 그룹 차원의 시상식 겸 컨퍼런스로 이
[현대경제신문 조재훈 기자] 대형 할인마트 업체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가 판매중인 자체 브랜드(PB) 제품에서 이물질이 잇따라 검출되고 있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지난 3일 이물질이 혼입된 자사의 PB ‘커클랜드 시그니춰(Kirkland Signature)’ 상품 2종을 수입·판매한 사실이 적발돼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이는 식품위생법 제7조(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에 관한 기준 및 규격) 4항에 대한 위반이다.해당 상품은 ‘커클랜드 시그니춰 프로테인바’와 ‘커클랜드 시그니춰 젤리벨리’다. ‘커클랜드시그니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