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통합형 '안심 서비스' 출시

유해 사이트 차단·바이러스 치료·보상

2025-11-25     유은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고객 편의를 증진하는 통합형 '안심 서비스'를 출시했다. ⓒSK브로드밴드

현대경제신문 유은주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 이용환경을 통합 보호하는 프리미엄 '안심 서비스'를 공개했다.

고객은 복잡한 설정 없이 한 번 가입으로 3중 보안 혜택과 보상 케어, 원격·방문 점검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새 서비스는 유해사이트와 악성코드 차단, 바이러스 감시와 치료, PC·스마트폰 원격 및 방문 점검을 하나로 묶어 제공한다. 보상 기능을 포함한 ‘더안심’ 및 ‘더안심쉐어’ 이용 시 보이스피싱이나 해킹 피해에 연 1회 최대 500만원, 인터넷 쇼핑 사기 피해에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보상 절차는 메리츠화재와 연계해 처리된다.

요금제는 네 가지다. 월 2200원의 ‘안심’, IP 공유 기능을 포함한 ‘안심쉐어’, 보상 케어를 더한 ‘더안심’, 여기에 IP 공유까지 결합한 ‘더안심쉐어’를 선택할 수 있다. 기가 인터넷과 와이파이를 함께 쓰는 고객을 위한 ‘안심 기가 윙즈’는 SKT 휴대전화 결합 시 월 3만원 미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동급 기준 타사 대비 최대 22% 저렴하다.

고객지원 체계도 통합됐다. 전용 고객센터와 웹페이지에서 조회와 설정, 문의가 가능하며 가입 후에는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정보를 안내받는다. SK브로드밴드는 자회사 홈앤서비스와 함께 ‘Be 안심 캠페인’을 시행해 서비스매니저가 방문 시 인터넷과 와이파이, B tv 보안 점검사항을 안내하는 현장 케어도 강화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유선사업본부장은 "안심 서비스는 고객이 인터넷 이용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합리적인 요금과 보상, 통합 지원을 기반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혁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