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한화B&B는 오는 14일부터 “제2차 골목카페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골목카페 지원사업은 한화그룹의 “함께, 더 멀리” 동반성장 철학에 따라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사회적기업 전환을 준비 중인 한화B&B가 골목카페와의 상생을 위해 진행 중인 공모사업이다.

한화B&B에 따르면 올해 1월 진행했던 1차 사업에 이은 두 번째 골목카페 지원사업이다.

한화B&B는 이번 지원사업을 위해 지원기금 1억원을 출현하고 사단법인 함께일하는재단과 연계해 골목카페와의 성공적 상생모델을 제시한다.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대상은 카페설립 1년 이상인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공모를 통해 총 6개 기업을 선정, 기업당 최대 2천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화B&B 홈페이지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완료 후에는 1차 서류심사 결과를 내달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단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 현장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5월 22일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5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기관을 발표할 계획이다.

심사기준은 지역사회 공헌도를 보는 ‘사회적 가치창출’, 수익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을 검토하는 ‘경제적 가치창출’, 사업경험과 의지를 평가하는 ‘기업가 정신’, 지원 목적의 적합성과 시급성을 기반으로 하는 ‘지원 필요성’을 중심으로 지원기관을 선정한다.

한화B&B 관계자는 “지난 1차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자금의 지원과 함께 한화B&B 고유의 운영노하우를 제공하여 골목카페의 성장 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있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골목카페들을 지원하여 영세 사회적기업들이 사회적 비전을 이룰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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