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물량 50% 서울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분양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27일 진행한다.

단지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이하 고덕강일지구)에 공급되는 단지로 전체 물량의 50%를 해당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수도권(서울 2년 미만·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해 서울은 물론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거주자 또한 특별공급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단지의 특별공급 배정 주택형은 전용면적 84㎡(20개 타입)이며 배정 세대는 기관추천 34세대 , 다자녀 가구 34세대, 신혼부부 77세대, 노부모 부양 5세대, 생애최초 54세대 등 총 204세대다.

특별공급은 무주택 세대주(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1세대 1주택(특별공급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1세대 1명을 말함) 기준으로 공급하므로 세대 내 2명 이상이 각각 신청해 1명이라도 선정이 되면 당첨자는 부적격당첨자로 처리되고 예비입주자는 입주자로 선정될 기회를 제공받을 수 없다.

과거 특별공급 1회 사용자(특별공급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자), 재당첨 제한 기간에 속한 자 및 세대에 속한 자(주민등록이 분리된 배우자 및 배우자와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세대원을 포함)는 특별공급 청약을 신청할 수 없다.

단지는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에 이뤄지며 계약은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주변에는 강솔초등학교,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가 있고 초등·중학교 설립 계획 부지가 있다.

단지 앞에는 복합커뮤니티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설립 용지가 마련돼 있으며 유치원, 도서관, 은행, 우체국 등 생활 편의시설을 비롯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공원 조성이 계획돼있고 능골 근린공원, 벌말 근린공원 등도 인접한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주변에는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예정), 강일역 광역환승센터(예정) 등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서울 강동권 비즈니스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고덕비즈밸리를 비롯해 엔지니어링복합단지도 주변에 위치해 있다. 고덕비즈밸리에는 향후 이케아, 영화관, 대형마트, 오피스, 연구개발(R&D) 센터 등이 입주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커뮤니티 시설에 이어 스카이라운지(공유주방), 탁구장, 당구장, 키즈스튜디오, 바이크스테이션 등을 마련해 집에서의 운동과 문화, 여가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지 내외부를 연결한 그린 네트워크, 단지 내 마련되는 썬큰가든과 스텝가든 등 조경시설을 통해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도 쾌적한 여가를 누릴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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