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전문 인력 지속적 발굴

<사진=KT>
<사진=KT>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KT는 인공지능(AI) 사업 분야 인재를 찾는 AI 해커톤 대회 ‘AI Play 2021’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주제에 맞춰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참가 접수는 KT 그룹의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받았다. 예선을 거쳐 다음 달 21일부터 KT 분당 사옥에서 본선을 치른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한다. 팀을 구성하지 못한 개인은 매칭 프로그램으로 조가 편성된다. 주제는 ‘사내 업무 처리 데이터를 활용한 분류·회귀 예측’이다.

총 20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하게 되며 대상, 최우수, 우수 순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모든 미션은 AI 플랫폼 ‘AIDU’ 내에서 데이터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AIDU를 써보지 않은 참가자에게 별도로 AIDU 사용법 교육도 지원한다.

옥경화 KT IT부문 IT전략본부장 상무는 “해커톤에 참가하는 구성원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데이터에 접근하고 AI를 접목하는 경험을 통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다시 체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더 나은 IT 개발 문화와 기술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해커톤 행사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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