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리아’, ‘오피스’, ‘홈랜드’ 공개

<사진=웨이브>
<사진=웨이브>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웨이브가 미국 HBO 시리즈 ‘유포리아’와 ‘오피스’, ‘홈랜드’ 등의 미국판 리메이크 드라마를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NBC 시리즈 ‘오피스’는 펜실베이니아 주에 위치한 제지회사 던더 미플린 직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이다. 영국 BBC의 동명 시트콤을 원작으로 하며 총 아홉 개 시즌에 걸쳐 방영됐다.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 전개가 특징이며 ‘무한도전’의 ‘무한상사’ 등에서 패러디가 등장한 바 있다.

쇼타임 시리즈의 ‘홈랜드’는 이스라엘 드라마 ‘프리즈너스 오브 워(Hatufim)’를 리메이크했다. ‘홈랜드’는 주인공이 전쟁 포로라는 원작의 설정에 미국의 정치적 상황을 더했다. 첫 공개 당시 쇼타임 채널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제64회 에미상 주요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골든글로브 TV 시리즈 2년 연속 작품상을 포함해 8시즌에 걸쳐 북미 주요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유포리아’는 HBO가 직접 제작했으며 이스라엘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총 8부작 시리즈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젠데이아, ‘키싱 부스’의 제이콥 엘로디가 OST에 참여했다. ‘웨스트 월드’ 이후 HBO 시리즈 중 최다 시청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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