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스타트업 플랜제닉과 협업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할인행사

테라쿠아 아마조니아 월드
테라쿠아 아마조니아 월드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바이오 스타트업인 플랜제닉과 손잡고 27일부터 ‘테라쿠아’라는 브랜드로 테라리움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테라리움은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용기 내에 흙과 돌, 유목 및 작은 식물을 심어 가꾸는 것을 말한다.

테라쿠아는 테라리움의 ‘테라’와 코엑스아쿠아리움의 ‘아쿠아’를 따서 만든 명칭이다.

테라쿠아는 기성품이 아니라 키트형태로 제공돼 자신의 취향대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테라리움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관리 매뉴얼을 제공해 초보자들도 키우기 쉽게 구성돼 있다.

그린 색감의 식물을 항상 옆에 둬 자연스럽게 눈의 피로를 덜고 신선한 공기를 맡을 수 있어 슬기로운 집콕생활에 적합하다.

플랜제닉은 지난해 설립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식물조직배양 유묘 생산 및 유통이다.

주요 활동분야는 농업과 관상어업이다. 농업분야에서는 농산물 조직배양유묘 연구·생산을 영위하며 관상어업에서는 자체브랜드 ‘비바소녀’를 통해 조직배양수초 및 일반수초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벤처투자기업 소풍이 주관한 국내 첫 임팩트 농식품 특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현재 비바소녀에서 코엑스 아쿠아리움과 협업해 테라리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초 레이아웃 관련 사업도 함께할 계획이다.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오픈 이벤트로 이번달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최대 20% 할인판매한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