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4 서울 커피 엑스포에 참가한 CJ제일제당이 카페용 소재 브랜드 ‘메티에(METIER)’를 소개하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4 서울 커피 엑스포에 참가한 CJ제일제당이 카페용 소재 브랜드 ‘메티에(METIER)’를 소개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최보람 기자] CJ제일제당은 자사의 카페용 소재 브랜드 메티에(METIER)가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서울커피엑스포’에서 공식 론칭쇼를 가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메티에 론칭쇼에서는 CJ제일제당이 자체 기술로 직접 개발ㆍ생산한 향시럽, 파우더, 소스 등 총 50여종의 카페용 소재가 공개됐다. 바닐라, 헤이즐넛, 카라멜, 홍자몽, 레몬 등 총 30종의 향 시럽과 바닐라 파우더, 요거트 파우더, 그린티 파우더 등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파우더, 커피 또는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소스 등 총 20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바리스타들이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커피에 풍미를 더하고 개성 있는 맛을 구현한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용 에이드 음료,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했다.

CJ제일제당 메티에 관계자는 “이번에 야심차게 선보인 메티에는 엄선된 고급 원료만 사용했고, 카페용 소재에서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향을 분석하고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향 프로파일 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맞춤형 커피∙음료 개발이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CJ제일제당 ‘메티에’는 국내 시장에서 투썸플레이스,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등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시럽과 파우더 등을 납품하며 쌓은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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