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과 회사 미래 성장 위해
내달 17일까지 채용홈페이지서 서류 접수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아워홈은 2021년 하반기 사무직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워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입사원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4년제 학위 이상 졸업자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다만 식품연구원 지원자는 식품 관련 석사 학위가 필수다.

지원서는 다음 달 5일부터 17일까지 아워홈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분야는 단체급식·식재·식품·외식 등 전 사업 부문의 영업·마케팅·경영지원·연구개발·물류 등 직무이며, 지원자 의사·적성에 따라 직무 배치는 유연하게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 공개 채용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MZ세대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아워홈은 지원자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회사와 업무에 대해 미리 접해 보고 채용담당자와 자유로운 면담을 통해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메타버스 플랫폼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아워홈은 다음 달 12일부터 13일 이틀간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채용설명회장 내부에는 회사 소개 영상 상영관, 직무별 담당자 Q&A 부스, OX 퀴즈룸 등을 마련해 지원자가 마음껏 메타버스 안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직무별 담당자 Q&A 부스에는 실제 채용 담당 면접관과 직무별 현업 실무자가 참여해 채용과 업무 현장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전하고 지원자와 상호 소통할 계획이다. OX 퀴즈룸에서는 회사, 업무와 관련된 퀴즈 대회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아워홈은 서류전형 이후 온라인 인적성 검사와 실무 및 임원 면접을 거쳐 12월 중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 대상 입문 교육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하며, 이후 현장 실무훈련을 마치고 1월 중 현업에 배치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회사와 청년의 미래를 위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며 “식품 산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나갈 창의적인 열정을 가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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