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다이닝코스 이용 시 영화무료
메박, 백신 접종자에 오전영화 할인
롯데, 추첨 통해 팝콘·음료 등 증정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영화관 템퍼 시네마 <사진=CGV>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영화관 템퍼 시네마 <사진=CGV>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멀티플렉스 3사가 대목 중 하나인 추석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CGV는 예약 서비스 앱 캐치테이블을 통해 다이닝 코스를 이용하면 4만5천원 상당의 씨네드쉐프 상영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

세계 최초 리클라이닝 침대 영화관 ‘템퍼 시네마’,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소파 좌석의 ‘스트레스리스 시네마', 편안하고 세련된 라운지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소파 좌석 ‘체리쉬 시네마’ 중 한 곳을 이용할 수 있다.

CGV는 극장 업계 최초로 팝콘 추석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추석맞이 시그니처 팝콘 선물세트는 CGV의 대표메뉴인 시그니처 팝콘 3개와 팝콘젤리가 포함된 구성으로 전용 선물 상자에 담겨 제공된다.

시그니처 스위트팝콘 세트는 1만원, 캐러멜&치즈팝콘 세트는 1만3천원, 초콜릿팝콘 세트는 1만6천원, 3종 MIX 세트는 1만3천원에 판매하는 등 추석을 맞이해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메가박스는 이번 달 3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오전 상영 영화에 한해 우대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석 관람권 패키지도 26일까지 판매한다. 각각의 패키지마다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메가박스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메가7포인트 위크’도 이번 달 21일까지 진행한다. 평일 2D 예매권과 포토카드, 자몽에이드, 페퍼민트 티 등을 최대 52% 할인된 특가 품목으로 제공하고, 2D 영화 2천원 할인권, 음료·팝콘사이즈업 쿠폰까지 다양한 상품을 포인트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는 누리고 싶은 소원을 빌면 추첨을 통해 소원성취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영화를 관람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소원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는 방식이다.

소원은 ‘천만 영화 탄생을 비나이다’, ‘팝콘 먹을 수 있기를 비나이다’, ‘싱어롱 상영회 하기를 비나이다’ 등 총 세 가지다. 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특별한 의미가 담긴 소취팩(소원성취패키지)이 증정된다.

롯데시네마에서는 ‘천만 영화 탄생’을 선택한 응모자 중 5명에게는 영화관람권 52매, ‘팝콘 취식’을 선택한 응모자 중 50명에게는 팝콘교환권 52매, ‘싱어롱 상영회 진행’을 선택한 응모자 중 100명에게는 탄산음료교환권 52매를 증정한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세 소원 모두 코로나19 이전 영화관을 찾아준 관객들과 영화관이 함께 했던 기쁨과 감동의 시간이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며 “안전한 영화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많은 분이 영화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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