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시세⋅공사비⋅설계⋅미래가치 등 종합적으로 고려

써밋 더 트레시아(노량진5구역) 문주. <사진=대우건설>
써밋 더 트레시아(노량진5구역) 문주. <사진=대우건설>

[현대경제신문 정유라 기자] 대우건설은 동작구 노량진5구역재정비촉진구역(이하 노량진5구역)에 하이엔드 주거브랜드를 적용한 ‘써밋 더 트레시아’를 제안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이 동작구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를 제안한 것은 올해 1월 시공사로 선정된 ‘흑석11구역 재개발사업’에 이은 두 번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노량진 뉴타운은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3대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아 흑석뉴타운과 함께 서울의 대표 주거단지로 주목 받는 지역”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으로 5구역을 노량진뉴타운을 대표하는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량진 뉴타운은 서울 서남부지역의 핵심 입지로 앞으로 다수의 하이엔드 브랜드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전체 73만8천㎡의 면적에 총 8개 구역으로 구획돼 있고 3개 구역(1·3·5구역)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거나 진행 중이며 5개 구역(2·4·6·7·8구역)은 이미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했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입지·시세·설계·공사비·미래가치 등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기준에 부합하고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단지에는 ‘푸르지오써밋’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푸르지오써밋은 ‘인생의 절정에서 누리는 특권’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가진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다.

간결하면서도 중후한 느낌의 내·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최고급 마감재와 다양한 특화시설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각광 받고 있다. 현재 서울시 서초구, 강남구, 용산구와 준강남으로 불리는 과천시 등 총 6개 단지가 공급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최고의 럭셔리 주거단지로 손꼽히는 ‘한남 더 힐’을 시작으로 국내 프리미엄 주거문화를 선도해왔다”며 “한남 더 힐의 브랜드 철학를 계승한 푸르지오써밋은 차별화된 고품격 주거공간 제공으로 고객의 삶의 가치와 자부심을 높여주는 명품 아파트”라고 말했다.

이어 “엄격한 브랜드 관리로 대표 프리미엄 아파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달 대전 성남동3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정비사업에서 2조1천638억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이번에 입찰한 노량진5구역과 입찰 준비 중인 사업들을 계획대로 수주한다면 2017년 2조8천794억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주실적 달성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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