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추석 맞이 음식·책갈피 나눔활동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복지기관에 명절 음식과 책갈피를 전달하는 '스탠딩 투게더 비대면 한가위 잔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결연을 맺고 있는 혜심원, 여명학교,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에 송편, 한과, 식혜, 과일 등 추석 음식과 대형 떡 케이크를 선물했다. 추석 다과는 아동 및 탈북 청소년, 발달장애인, 취약계층 노인 등에게 전달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명언, 시, 드라마 대사 등의 글귀를 추천하거나 창작하는 비대면 봉사에 참여했다. 선정된 문구는 전문 캘리그라피 작업을 거쳐 책갈피로 제작됐으며 추석 음식과 함께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 담당 상무는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명절에 더 소외될 수 있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추석의 따뜻한 온기와 관심을 전달하려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했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더라도 비대면 방식으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하겠다” 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e북 제작, 모바일 앱을 이용한 환경보호 등 비대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