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생명>
<사진=NH농협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NH농협생명은 15일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가 선포한 지속가능보험원칙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보험원칙은 전 세계 140여개 보험사와 유사기관이 가입한 국제협약으로 전반적인 경영활동과 관련한 요소를 지속가능성과 접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NH농협생명은 회사 경영전략, 리스크관리, 상품개발, 영업 및 마케팅 활동 등 경영활동 전반에 지속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지속가능보험원칙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농협금융지주와 은행이 UN 책임은행원칙(PRB) 이행을 선언하면서 그룹 차원의 글로벌 ESG 경영체계를 반영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이행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농협생명은 농협금융 ESG 추진전략에 맞춰 사회적 책임투자 및 친환경 투자 확대, 페이퍼리스 조직문화 정착, 임직원 교육 등 ESG 경영실천 사항을 추진하고 있다.

또 농협금융 국제협약 마스터 플랜에 따라 UNEP FI PSI 가입을 필두로 향후 ISO14001 인증 등 ESG 국제협약에 가입할 계획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한 ESG 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지속가능보험원칙 동참을 통해 장기적으로 실질적 ESG 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경영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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