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랑·야채타임이 양말로 변신
바나나시스터즈 매장 등서 판매

빙그레가 바나나시스터즈와 협업해 출시한 꽃게랑 패션양말 <사진=빙그레>
빙그레가 바나나시스터즈와 협업해 출시한 꽃게랑 패션양말 <사진=빙그레>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빙그레는 토털 레그웨어 전문 브랜드 바나나시스터즈와 협업해 패션양말 1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패션양말이 출시되는 스낵 제품은 꽃게랑과 야채타임, 스모키베이컨칩, 쟈키쟈키다.

빙그레 스낵 4종은 모두 출시한지 30년이 넘은 제품들로 오랜 기간 소비자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특히 대표제품인 꽃게랑은 지난해 ‘꼬뜨-게랑’이라는 패션 브랜드 마케팅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끄랍칩스’라는 부캐 마케팅을 선보이며 기발한 마케팅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은 그간 빙그레가 해온 여러 컬래버레이션 마케팅과 궤를 같이 한다.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하는 바나나시스터즈와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바나나시스터즈는 생기발랄하고 독창적인 디자인과 국내에서 제조한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레그웨어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브랜드다.

콜라보 제품은 패션양말 12종으로 15일부터 전국 바나나시스터즈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제품은 낱개 구매 시 개당 7천원이며 3종 세트 구매 시 1만5천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세트 구매자에게는 사은품으로 빙그레 폰꾸미기 스티커를 제공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빙그레 스낵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며 “이번 바나나시스터즈와의 협업 역시 독창적인 디자인의 패션삭스로 이목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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