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I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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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김영 기자] KBI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구미병원은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주최한 ‘2021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보호자 없는 병원, 즉 간호사가 중심이 되어 간병과 간호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번 대회는 대구 및 경북지역 병원 중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1년 이상 실시한 90곳을 대상으로 병동환경개선, 근무인력 운영, 환자 및 보호자 관리, 행정 지원체계 등 통합병동 운영전반의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경북지역 최초로 2018년 4월부터 재활병동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한 갑을구미병원은 간호사가 입원병상의 전문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보조역할을 수행해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환자를 돌보지 않고도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갑을구미병원은 이번 우수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간호간병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확대에 집중하고 재활 입원환자에게 양질의 입원진료서비스 제공하면서 간병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갑을구미병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대유행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의 접촉을 줄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 중심의 밀착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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